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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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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출에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컨설팅 자료와 업종 별 최신 시장 동향 분석 및 틈새시장 정보 자료를 제공합니다.

중국 콜라겐젤리 시장동향

2021-09-10

- 식품 형태로 직접 먹을 수 있는 편리성을 지닌 콜라겐식품의 시장성이 점차 확대 –
- 다양한 맛을 구현할뿐만 아니라 피부개선에 도움이 되어 쉽게 접근이 가능 -

 
상품명 및 HS 코드

ㅇ 상품명: 콜라겐젤리 식품
ㅇ HS코드: 210690

시장동향

최근 6년 동안 중국 건강기능산업의 시장 규모는 두 자리 수의 증가율을 유지했다. 2019년 시장 규모는 약 2227억 위안에 달했고 2021년은 3300억 위안을 돌파할 전망이다. 시장 규모의 지속적 증가요인으로는 중국인의 건강의식 제고 및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변화이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의 경우에 고급제품, 선물용품으로 인식되었으나 현재에는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해주는 일상필수 소비재로 인식이 변화되면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2021년 2월 기준, 소비자들이 구매한 건강기능식품의 주요 목적은 영양보충이었고 뒤이어 수면개선, 보양, 눈건강, 미용 순이었다. 또한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도 중·노년층에서 점차 젊은 층으로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 건강식품시장뿐만 아니라 미용식품 시장도 큰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된다.


최근 중국의 ‘뷰티경제’가 활성화되면서 화장품, 미용기기, 이너뷰티, 패션의류 등 제품이 각광받고 있는데 그중 이너뷰티의 증가속도가 가장 빠르고 시장 규모는 2016년 90억 위안에서 2019년 148억 위안으로 빠르게 성장하였고 2022년은 238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이너뷰티제품 중 하나는 ‘먹는 콜라겐’이라 불리는 제품이다.

 
중국의 경우, 식이요법처럼 음식을 통해 몸 안으로부터 몸 밖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는 관념이 있기에 직접 섭취를 통해 미용을 지키려는 수요는 꾸준히 높아지고 있고 이너뷰티 제품이 피부 관리의 좋은 방식으로 인정받는 이유이다.


특히 티몰(Tmall)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너뷰티 제품은 2020년 ‘6.18행사’ 기간 동안 3대 인기 소비 품목 중 하나로 꼽히며 전년 동기 대비 2266%나 증가했다.

수입 동향

2020년 중국의 콜라겐식품(HS Code 210690 기준) 수입액은 약 38억2400만 달러로 전년대비 22.4% 증가했다.


2020년 수입된 콜라겐식품 중 호주산은 8억7502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산이 8억3219만 달러, 태국산 2억6162만 달러, 일본산 2억5376만 달러, 독일산 2억4890만 달러 순으로 중국의 콜라겐식품 주요 수입국으로 위치해 있다. 현재 한국산 콜라겐 제품은 2020년 수입국 10위권에 진입하였고 전년대비 68.1% 증가하였다. ‘먹는 콜라겐’ 등 이너뷰티 시장은 앞으로 새로운 K-뷰티 성장동력으로 떠오를 확률이 높다는 의견이다.


경쟁 동향

중국 영양학회 및 건강기능식품 분회, 중국 의사협회- 피부과 의사 분회에서 연합으로 발표한 ‘2020년 중국 미용 영양 백서’에 따르면, 여성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만 4352개 유효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피부 탄력 강화 및 수분 보충 관련 질문에 절대다수의 응답자는 콜라겐이 피부 탄력에 가장 연관성이 큰 부분이라고 답변하였고 제품 구매 시 성분 및 품질을 가장 중요시 생각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중국은 화장품 강국에 비해 이너뷰티 제품 시장이 늦게 활성화돼 있으며 현재 중국 시장 내 콜라겐젤리 제품은 호주 브랜드인 스위스(Swisse), 일본 브랜드인 판클(Fancl), 한국 브랜드인 BB LAB 등 글로벌 브랜드가 대다수고 최근에는 중국 로컬 브랜드들도 속속 진입하고 있다.


LeadLeo(猎豹) 컨설팅에서 추출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너뷰티 제품은 점점 간식형태로 변화되고 있고 개별포장 제품은 소형 포장으로 위생적이고 휴대하기 편리하여 57.8%의 소비자가 개별포장을 선호한다.


유통구조

코로나19로 언택트 경제가 활성화 되면서 온라인 전자상거래를 통한 유통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2020년에는 약 34.1%의 제품이 온라인 채널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특히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를 통해 수입된 해외 브랜드 제품의 경우,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의 등기/비안 없이 중국 내 소비자에게 판매 가능하게 되어 스위스(Swisse), 블랙모어스(Blackmores) 등 해외 브랜드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 돌파에 성공하였다.


관세율과 수입인증

주요 콜라겐젤리 제품의 HS코드는 210690이며 한국으로부터 수입 시 12%의 수입관세(2021년 기준)와 13%의 증치세가 부과된다.

 
원칙적으로 건강기능이 구비한 식품 같은 경우,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의 건강보조식품 인증을 취득해야 하지만, 해외 수입 시 정책면에서 많이 까다롭기 때문에 콜라겐식품은 보통 일반식품으로 수입하는 경우가 많다.

시사점

간식과 건강기능식품 간 경계선은 점점 흐릿해지고 식품 브랜드가 잇달아 이너뷰티 시장에 진입하면서 간식에 ‘뷰티’라는 기능이 추가되면서 이너제품이 간식형으로 출시되는 추세다.

또한, 스킨케어 제품, 화장품, 이너뷰티 제품 등 뷰티 관련 분야는 서로 높은 연관성을 드러냈다.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19년 화장품 소비층과 이너뷰티 소비층의 중복되는 비중은 약 90%이고 지속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경쟁력이 강한 판클(FANCL), 시세이도(Shiseido) 등 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 및 세포라(SEPHORA), 노드스트롬(NORDSTROM) 등 화장품 전문매장 유통업계도 이너뷰티 제품 분야에 뛰어 들며 해당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자료: 화징(华经)산업연구원, CBN Date, 중상산업연구원, Euromonitor, 한국무역협회, iimedia Reserch, SOHU(搜狐), TMALL.COM, LeadLeo(猎豹)컨설팅, KOTRA 선양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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