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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출에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컨설팅 자료와 업종 별 최신 시장 동향 분석 및 틈새시장 정보 자료를 제공합니다.

중국의 은발경제(银发经济), 유망산업은?

2021-09-10

- 中, 고령화 심화로 관련 산업 성장 전망 -
- 실버산업 제품 및 서비스 분야 수요 확대에 따른 현지 진출 기회 모색 -



중국 내 소득 증가에 따라 기존에 근검절약을 중시하던 중국 노인 인구의 소비 관념도 크게 변화하고 있으며, 삶의 품질에 대한 요구가 점차 높아지는 양상이다. 특히 여행, 건강 관리 등에 대한 지출이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들어 온라인 디지털 전환 추세에 새로운 방식의 소비 형태에 대해서도 비교적 유연하고 적극적인 수용을 보인다. 지난 5월 발표된 중국의 제7차 인구조사 결과를 보면 중국 내 고령화는 점차 심화되고 있으며, 인구 고령화 및 기대수명 증가 등의 원인으로 중국의 실버산업은 향후 큰 폭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중국에서는 노인인구 증가와 더불어 '은발경제(银发经济)'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등장한 노인 소비층을 분석해 시장 확대 기회로 삼고 있다. 은발경제는 도전과 기회가 공존하는 것으로 여겨지며, 일반적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일자리가 없는 노인이 소득이 없으므로 소비확대가 어렵다고 여기지만, 반대로 중국의 노인계층은 상대적으로 부유하며 또 저축을 기반으로 한 연금보험 혜택의 지속적인 개선과 함께 향후 많은 소비를 창출해 낼 것이라는 기대도 존재한다. 쯔옌컨설팅 보고서에 따르면 노인의 자발적 소비 비율은 여전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노인의 96%는 외식 식당을 방문하고 43%는 물리치료 등 서비스 시설을 이용하고 심지어 10%는 유료 애플리케이션(APP)을 이용하고 있어, 숨겨진 소비 잠재력이 상당하다 평가했다. 중국사회과학아카데미 전망에 따르면 2030년까지 중국 연금시장 규모는 약 13조 위안에 달할 것으로 연금을 기반으로한 가처분소득 증가가 노인층의 소비확대, 진작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중국의 빅테크 3사(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는 주요 사업부문으로 연금산업을 재배정했으며 해당 시장의 미래확장은 전문인력 확충, 인프라 구축, 관련 서비스산업 발전 등으로 이어져 미래 시장 잠재력이 상당하다.  

잠재 성장 가능성이 큰 중국의 실버산업

중국은 2000년부터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였으며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높아지고 있다. 지난 5월 발표된 중국의 제7차 인구조사 결과에 의하면 중국의 60세 이상 인구 총 수 2억6402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8.7%, 65세 이상의 인구는 1억9064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3.5% 비중을 차지했다. 제6차 조사가 이루어지던 2010년과 이번 7차(2020년 기준) 조사 기간 사이  60세 이상 인구 비중은 5.44% 증가율을, 65세 이상 인구는 4.63%의 증가율을 보여 인구 고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UN의 세계 인구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60세 이상 노인은 2026년경 3억 명 이상, 2035년 4억 명 이상, 2055년 4억88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35.6%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65세 이상 고령자는 2035년 3억 명 이상, 2050년 3억6600만 명, 2060년 3억9800만 명으로 29.83%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동시에 중국 국민경제, 사회가 발전하며 중국 평균 기대수명도 1990년의 69.3세에서 2019년 77.3세로 연장돼 중국의 관련한 실버산업은 잠재 확장성이 매우 크며, 실제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iiMedia Research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6~2020년 중국 실버 경제 시장 규모는 매년 두 자리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전년 동기 대비 25.6%를 증가한 5조4000만 위안을 기록한 바 있다.


시장 호조에 힘입어 중국 내 실버산업 관련 기업 수도 크게 증가했다. 기업조사 톈옌차(天眼查)의 통계에 의하면 현재 실버산업 관련 기업 수는 약 22만 개사로, 이 중 등록자금 천만 위안 이상의 기업이 약 30%의 비중을 차지한다. 지역분포로 볼 때, 광둥성(广东省)과 산둥성(山东省) 소재 기업 수가 2만 개 이상으로 각 1,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쓰촨성(四川省)이 1만 4000여 개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실버산업 관련 기업 중 양로 서비스 관련 기업의 신규 등록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2020년 양로서비스 신규 등록기업은 5만 개사로, 2021년에 접어들어 5월 기준 신규 등록 기업 수가 이미 1만 7000개사를 넘어섰다. 양로서비스 중 가장 중요한 양로 시설 수도 최근 5년간 매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0년 중국 내 양로시설 수는 3만 8000개로 2016년 대비 1만 개 사 이상 증가하였다.


중국의 양로 보장 체계 및 양로 모델

1. 양로 보장 체계

중국의 양로 보장 체계는 기본 양로보험, 기업연금, 개인 저축형, 상업 양로보험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이 중 기본 양로보험은  강제적으로 개인과 기업이 공동 납부하고 국가가 재정 보조를 제공하며, 정부에서 투자 위험을 부담하여 주민들에게 퇴직 후 기초생활 보장을 해주는 취지의 제도이다. 기업연금은 강제성이 아닌 기업이 근로자에게 제공하는 노후 보장으로 기업과 근로자가 희망할 경우 공동 납부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국가 차원의 세제 혜택이 있다. 개인 저축형 양로보험과 상업 양로보험은  개인이 자발적으로 보험회사와 맺은 노후 보장제도로, 납부 방식 혹은 보장형 방식이 많으며 비용을 전액 개인이 납부하게 되어 기본적인 양로보험과 기업연금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2021년 2월 기준, 중국의 기본 양로보험 가입자 수는 9억9900만 명에 달하며 기본적인 보험 커버리지가 전면적으로 실현되었다고 볼 수 있다. 중국은 2005년부터 17년 연속 양로 보험금 수준을 상향 조정하며 노인 기본 생활에 견고한 사회 보장 체계를 마련코자 하였다. 하지만 중국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중국 정부로서도 기본 양로금 지급에 대한 정책적 부담을 완화코자 최근 정년 연장을 추진하는 등 각종 사회 정책을 검토 중이다. 이에 기업연금과 개인 양로보험은 향후 중국 사회 내에서 개인의 노후 보장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3분기 기준,  중국 내 설립된 기업연금 기업은 총 10만 2100개사로, 신청자 수 약 2670만 명, 누적 기업연금 기금 총 액 2조947억5000만 위안에 달했다. 하지만 중국의 대규모 노동인구 대비, 기업연금 보급률은 여전히 낮은 편이며 중국 개인 양로보험의 발전 또한 저조하여 공백 단계에 위치하고 있는 문제가 있다. 또 개인별로 여전히 리스크와 보험 의식이 부족하여 개인 저축형 보험과 상업보험에 가입하려는 의지가 낮은 편이다.

2018년 국가 인사부, 재정부 등 관계 부처에서 개인 양로보험 전면 구축에 나섰으며 개인 양로보험 건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2021년 정부 업무 보고에서 리커창 총리는 양로보험의 전국적 통합을 추진하고 개인 양로보험을 발전시킬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양회 기간 금융 및 보험업계 위원들도 △기본 양로보험, 기업연금, 개인 저축형/상업 양로 보험간 연결 강화 △혁신적 세제 인센티브 강화 △양로 범위와 기간 연장 등의 추진 방안을 제시하며 전국 단위의 개인 양로보험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2. 중국 양로 모델  

중국의 양로 서비스는 장소와 서비스 형태에 따라 재택 양로, 거주지역(社区) 양로, 시설 양로로 나눌 수 있으며 재택 양로는 현재 중국 노년층이 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점유율이 96%에 달한다. 거주지역 양로는 소재 지역 내 공공자원을 바탕으로 거주지 노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재 약 3% 비중을 차지한다. 시설 양로는 양로원, 노인 아파트, 재활 센터 등 전문화된 양로 시설에서 노인 고객층을 대상으로 거주, 식사, 의료, 오락 등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가격이 높고 보급율이 낮아 현재 점유율이 1%에 불과하다. 위와 같은 통계로 볼 때, 중국의 노인 양로시설은 주로 자가, 가정에 의탁하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으며 전문화된 양로시설, 실버타운과 같은 선진 시스템은 향후 발전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


정부 지원 정책

2017년 이후 중국 정부는 정부와 사회자본의 합작 모델을 운용해 양로 서비스업의 발전을 지원하는데 관한 실시 의견(关于运用政府和社会资本合作模式支持养老服务业发展的实施意见), 노인 돌봄 서비스의 제정 및 시행에 관한 의견(关于制定和实施老年人照顾服务项目的意见) 등을 포함한 각종 정책을 발표하며 고령화 사회로 진입으로의 준비에 착수했다. 최근 개최된 <제5회 중국 실버산업 혁신 대회> 및 각종 포럼에서도 실버족의 생활 및 소비 수요가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이에 중국은 거대한 시장 잠재력을 가진 실버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책을 마련하며 관련 업계와 브랜드에 시장 성장 기회를 가져다주고 있다. 미국 및 유럽 등 선진국의 실버산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모두 20% 이상이지만, 중국 실버산업의 비중은 7%에 불과해 여전히 실버산업의 성장 잠재력은 방대하며 특히 의료 간호, 노후 주거서비스 등 업계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 정부의 사회 전면적인 디지털화 전환 추세로 발전하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정보기술 산업과 결합한 산업의 연계 성장이 기대된다.


중국 실버족 소비 특징  및 유망산업

1. 의료지출 비중  증가

경제사회가 발전하고 사회의 전면적인 디지털화 전환이 이루어짐에 따라 노인 소비층의 소비 패턴과 소비 구조 또한 사회 발전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 2020년 도시와 농촌의 노인 1인당 소비지출은 약 1만 6307위안으로 나타났으며 지출 구조별로는 일상생활 지출이 61%, 의료비 지출이 22%, 소셜네트워크 및 엔터테인먼트(社交娱乐) 지출이 13%, 기타 지출이 4%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소비층은 주로 일상 생활 영위를 위한 생필품 위주 지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그 외 의료비 지출과 소셜네트워크 및 엔터테인먼트(社交娱乐) 지출은 2014년과 비교 시 각각 9.2%, 9.8% 증가해 노인들의 건강과 레크리에이션 생활 욕구가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iiMedia Research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선 도시 중 약 16.7%의 노년층 건강의료 소비가 10만 위안 이상이고 2,3선 도시 및 농촌 소비자 건강의료 소비가 3만 위안 이하이며 월평균 가처분 소득이 1만 5000위안 이상의 실버족의 경우 5년 이상 규칙적인 건강검진을 유지하는 비율은 80%였다. 또, 1,2선 도시 소비자들의 5년 이상 규칙적인 건강검진을 유지하는 비율이 3선 도시보다 4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내 가처분 소득 증가 및 건강 의식 제고로 관련 비용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보건식품은 노년층의 중요한 수요 품목 중 하나로 2020년 시장 규모는 이미 1500억 위안을 넘어섰다. 2021년 1분기 조사 결과, 월평균 500위안 이하를 소비하는 노년층의 비중이 90% 이상이며, 구매에 있어서 브랜드 영향력 등 요인에 비해 제품의 효능을 더 중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인터넷 활용 비중 및 온라인 구매 증가 추세

중국 내 60세 이상의 인터넷 이용자 규모는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1년 5월 기준, 중국 60세 이상 네티즌 규모는 이미 6000만 명을 초과하였다. 중국 내 인터넷 보급 확산으로 온라인 쇼핑을 활용하는 노인 고객층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이 또한 노인층의 온라인 전환을 가속화하였다. 2020년 기준 60허우(60년대 이상 출생자)의 온라인 연평균 소비액은 9547위안으로 00허우(00년대 이상 출생자)의 약 4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Quest Mobile에서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2020년 5월 기준, 월 소비능력 1000위안 이상의 실버족 비중은 11.1%로 2019년 동기 대비 1.3%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다.

현재 중국 노년층의 경제 수입은 주로 퇴직금, 은행 저축과 재테크이며 소득별로는 볼 때 중급 소득 이상의 노인 인구 규모는 총 1억1000만 명으로 가장 많으며 저소득 노인 인구 3000만 명, 고소득 노인 인구가 2000만 명 수준으로 나타난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중국 실버산업은 현재 고소득층과 첫 중산층인 60허우가 주 대상으로, 일정 정도의 소득규모를 갖추고 생활수준이 비교적 높으며 다양한 신문물에 대한 수요 또한 겸비한 이들의 특징으로 인해 새로운 소비 행태와 수요가 창출되고 있다는 점이다. 2022년에는 중·고소득 노인 인구가 1억 명 규모를 넘어설 전망이며 늘어나는 실버산업 소비층을 겨냥한 관련 산업, 시장 성장도 뒤따라 소비 수요와 서비스 수준 향상 발전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3. 실버관광 증가

쯔얜컨설팅에서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2018년 중국 실버관광 시장규모는 1조252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하였다. 2018년 실버 관광지 평균 관광 시간은 5일, 평균 소비는 3600위안으로 집계된다. 중국 실버관광 제품으로 의료관광, 농촌관광, 철새관광(계절에 따라 거주지 변경), 홍색 관광* 등의 노인 맞춤형 관광 형태가 출시되었다. 씨트립(Ctrip)에서 최근 발표한 <2021년 상반기 홍색관광 빅데이터 보고(2021上半年红色旅游大数据报告)>에 의하면, 상반기 홍색관광 주문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하였으며 관광객 규모는 약 2억 명에 달했다. 이러한 홍색관광객의 약 60% 이상이 단체 관광이며 참가 연령은 주로 50세 이상이다. 주 고객인 노인소비층은 시간과 금전상 여유를 바탕으로 관광시장에서의 중요한 소비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 홍색관광(红色旅游‧ Red Tourism)은 공산주의의 역사적인 장소를 방문하는 여행으로, 주로 공산당 유적지와 기념물을 둘러보며 공산당 혁명 정신과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여행


시사점

중국 내 고령화 심화로  일상의 생활능력 상실, 인지 장애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의료, 양로 서비스 수요 증가뿐 아니라 또 서비스 능력과 질에 대한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 양질의 의료 서비스 및 양로 서비스 공급을 위해 관련 기업들은 병원 설립, 건강검진센터 확충,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 등 노인 건강 서비스 산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관련 산업의 발전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현재 중국 내 재택 양로 비중은 약 96% 달하는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가구당 노인 부양 부담을 경감하기 위하여 각 지방 정부에서는 '9073(90% 재택양로, 7% 거주지역 양로, 3% 시설 양로)' 혹은 '9064(90% 재택양로, 6% 거주지역 양로, 4% 시설 양로)’'의 모델 발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관련 산업의 인프라 확충 및 개선, 노년층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이어져 더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주지역 양로 및  전문화 시설 양로의 비중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전문가에 의하면 인구 고령화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한다고 볼 수 있다. 중국 내 인구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지만, 양로 서비스 수준이 여전히 상당히 미흡한 상태이며 사회 내에서 '부유해지기 전에 먼저 늙는다(未富先老)' 라는 성어가 있을 정도로 사회문화적 특징이 비교적 뚜렷하다. 기타 선진국과 비교시 노인 복지, 양로서비스, 관련 시장 면에서 여전히 큰 격차가 존재하여 중국 정부에서도 각종 사회 자원 동원과 사회 복지 제도 개선으로 고령 인구의 사회보장 수준을 제고코자 경주하고 있다. 

60세 이상 노인층은 고혈압, 뇌혈관질환, 당뇨병 등  다양한 만성질환의 발병률이 비교적 높다. 노년층  만성질환 모니터링과 관리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원격의료와 같은 의료 서비스, 건강용 웨어러블 기기, 기능 식품 등 관련 시장의 성장이 기대된다.  

중국 내 지속적인 소득증가와 고령화로 실버산업의 수요 확대가 예상되며 시장 잠재력으로 인해 계속 성장세를 보일 것이다. 우리 기업은 중요한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고령 소비층(실버계층)에 대한 사전 이해와 분석을 바탕으로 유망산업 진입을 준비해야 한다. 중국에 비해 먼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한국과 일본은 중국과 비슷한 사회문화권, 가족제도로 기타 선진 국가 기업에 비해 시장 침투 기회가 많을 것으로 긍정적으로 전망된다. 또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중국의 서비스 산업과 연계하여  중국 실버 서비스 분야에서도 수요에 맞는 제품 출시, 중국 로컬기업과의 합작 파트너를 통한 창의적인 서비스 제공 확대 등을 모색하여 시장 진출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자료: iiMedia Research,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 안신증권연구중심(安信证券研究中心), 치웅준연구원(鲸准研究院), MOB 연구원, 쯔얜컨설팅(智研咨询, KOTRA 상하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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