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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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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출에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컨설팅 자료와 업종 별 최신 시장 동향 분석 및 틈새시장 정보 자료를 제공합니다.

중국 골프용품 시장 동향

2021-12-16

- 방역 조치 완화가 이뤄진 올해 중국 골프용품 수입액 상승폭 증가 -
- 골프 소비인구 연령 다양화, 대중화로 인해 중국 골프용품 시장도 안정적 성장 전망 -

 

상품명 및 HS code

골프클럽(950631), 골프공(950632), 기타 골프용품(950639)


시장 동향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비교적 넓은 공간에서 소수의 인원이 참여하는 야외 활동인 골프의 인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중국의 골프 산업은 서양 국가에 비해서 늦게 시작되었지만 빠르게 성장해왔다. 1984년 광둥성에 첫 골프장을 건설한 이후 발전해오던 골프 산업은 2014년 정부에서 위법적인 골프장 건설에 대한 수색 및 정리 작업을 시행하면서 제한 국면을 맞이했다. 그러나 2016년 골프가 112년만에 올림픽 공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정부에서는 <골프 운동 발전 13차 5개년규획(高尔夫球运动发展十三五规划)>를 발표하면서 대중화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중국 내에서 골프는 럭셔리 스포츠에서 대중적인 스포츠로 점차 인식이 전환되는 추세이며, 골프 관광 등의 서비스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산업 규모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골프 산업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중국 골프용품 시장 규모도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추세이다. 골프용품 시장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골프채이고 그 뒤를 의류, 공, 기타 액세서리가 잇고 있다. 그 중에서 매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제품은 골프공으로 매년 전체 골프용품 성장률을 상회하는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중국 내 골프가 점차 대중화됨에 따라 젊은 인구도 다수 유입되고 있다. 1인당 GDP의 증가, 실내 골프 인프라의 발전, 골프장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해볼 때, 중국 골프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판매 채널

중국 골프용품 주요 판매 채널은 골프 전문 매장이다. 그러나 판매 채널의 비중은 점차 변화하고 있다.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발달 및 온라인 소비의 일상화에 따라 골프용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하는 비중은 점차 감소하는 반면 전자상거래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골프용품 전문점의 비중은 2014년 68.2%에서 2019년 56.19%로 5년간 12.01%p로 빠르게 감소했다. 중국 광둥성 내 전자상거래 플랫폼 관련 담당자 T씨에 따르면 골프 관련 제품 소비계층 연령대가 다양해지면서 특히 모바일을 활용한 온라인 소비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은 골프용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내에서 구입하는 비중이 높다고 언급했다.


경쟁 동향

중국 골프 제품 시장에서 소비자 수요가 많고 점유율이 높은 브랜드는 대개 외국 브랜드이다. 골프 자체가 중국 고유의 스포츠가 아니라 외국에서 유입되었고, 중국 내 골프 역사도 비교적 짧은 데에서 원인을 찾아볼 수 있다. 중국 내 골프가 확산되면서 중국 브랜드도 생겨나고 있지만 그럼에도 글로벌 골프 브랜드가 여전히 시장 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수입 동향

중국의 골프 관련 제품에 대한 수입액은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작년과 달리 모두 성장하는 추세를 보였다. 우선, 중국의 골프클럽 수입은 2019년을 기점으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2021년은 9월까지 수입금액이 작년 전체 수입금액을 상회하며 큰 성장률을 보였다. 중국은 ITC 통계에 따르면 미국, 한국, 일본, 홍콩 등 국가 뒤를 이어 상위 10위 골프클럽 수입 국가로 집계된다. 2021년 9월 기준 한국은 중국의 7대 수입 국가이며 수입액은 작년보다 33.7% 증가했다. 상위 7개 국가로부터 수입하는 금액이 중국 전체 수입액의 87%를 차지하며 이들 국가에 비교적 집중된 구조로 나타난다. 


중국의 골프공 수입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정부의 방역 조치가 강화된 2020년 감소했으나, 방역 상황이 완화된 올해 9월까지 수입금액은 작년 전체 수입금액보다 높으며, 빠른 속도로 회복했다. 중국은 ITC 통계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골프공을 10번째로 많이 수입하는 국가로 미국, 한국, 일본, 영국, 캐나다 등을 뒤이으며 2020년 기준 전세계 수입 시장의 2.2%를 차지한다. 한국은 2021년 9월 기준 중국의 골프공 수입 상위 4대 국가로 작년의 저조한 실적 대비 올해 빠른 성장률을 보였다.


골프클럽 및 골프공을 제외한 골프용품 수입시장도 2020년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방역 조치가 완화되고 다른 운동에 비해 비교적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있는 골프의 특성상 골프 제품에 대한 수입 수요가 늘어났다. 중국은 ITC 통계로 볼 때, 기타 골프용품의 상위 5대 수입 시장으로 6.9%의 비중을 차지한다. 한국은 중국 수입시장에서 2021년 9월 기준 7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며, 실적에 저조했던 작년 대비 이전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관세율 및 인증

중국 골프클럽, 골프공, 기타 골프용품에 대한 최혜국세율은 모두 6%로 동일하며, 골프클럽 및 기타 골프용품의 한중 FTA 세율은 4.2%, 골프공의 경우 3.6%가 적용된다.



시사점

중국 국민의 소비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함에 따라서 골프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수요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미국, 일본에 이어 세번째로 큰 럭셔리 브랜드의 소비국가이지만 5년 이내 1위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스포츠 부문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국국가교육총국이 2016년 8월 <경기체육 13차 5개년 규획(竞技体育十三五规划)>를 발표하면서 골프 직업화를 장려했고, 국가규범 청소년 골프 훈련장을 조성하면서 청소년층을 골프산업 소비 인구로 흡수했다. 또한, 골프장 합작경영 방식을 통해 골프 클럽 기업간 일정 부분 합작을 통해 자원을 공유하고 자원 활용을 극대화하면서 골프 소비 및 소비군이 확장될 전망이다.

 



자료 : 화징정보망, 한국무역협회, 이통왕(易通网), 징둥 등 KOTRA 선전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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