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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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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집적회로 시장 동향

2022-01-25

중국 하이테크 업종 발전으로 집적회로 시장 성장속도 빨라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수입 역시 증가 중

 
시장동향

중국의 2020년 집적회로 산업 규모는 약 8,848억 위안으로, 13.5 규획 기간 동안 연평균 20% 가까이 성장한 세계 최대 규모의 집적회로 시장이다. 향후에도 5G,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ICV 자동차 등 새로운 하이테크 업종의 발전에 맞춰 중국 집적회로 시장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중국은 집적회로를 수입에 많이 의존하고 있으나 최근 들어 국가 정책 지원이 확대되면서 국산화 진행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중국의 안정적인 경제 성장, 정책 지원, 거대한 시장 수요 등에 힘입어 집적회로 업계의 성장속도는 매우 빠른 편이다. 2016~2020년 매출액 기준 중국 집적회로 시장 규모는 4,335억 5,000만 위안에서 8,848억 5,000만 위안으로 성장하였으며, 2021년 9,882억 6,000만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의 집적회로 생산량 역시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2020년 중국의 집적회로 총생산량은 2,612억 6,000만 개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9.5% 증가하였다. 집적회로는 신분 인식, 금융 안전, 인공지능 등 분야에 널리 사용되고 있어 현재 중국 과학기술 발전의 핵심요소지만, 집적회로 관련 타국의 제약에 따른 영향이 큰 것도 사실이다. 이로 인해 중국은 집적회로의 중요성을 더욱 절감하고 관련 지원 정책을 계속해서 내놓고 있으며, 이러한 업계 우호적인 분위기가 계속되며 그 수요와 생산량 역시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수입동향 및 대한 수입 규모


2020년 중국의 집적회로 수입량은 5,435억 개로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하였으며, 수입액 기준으로는 2020년 3,500억 3,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하였다. 그러나 중국은 하이테크 업계의 부품 국산화를 전면적으로 진행하며 집적회로 분야 역시 연구개발 자원의 투입을 확대하며 국가 정책의 지원 역시 아끼지 않고 있어 해외 의존도는 계속해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중국 시장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 제품의 현지 시장 진출 역시 늘어나고 있다.



한국은 집적회로의 주요 수출국 중 하나이며 집적회로 관련 상품의 대중국 수출액 역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20년 중국에 연간 약 400억 달러 이상을 수출했고, 2021년에도 그 성장세는 이어지며 6월부터 10월까지 매달 40억 달러 이상을 중국에 수출하였다. 이러한 수요증가에 힘입어 2021년 10월까지의 누적 수출액이 2020년 전체 수출액을 넘어섰다.


경쟁동향

전 세계 집적회로 시장은 전체적으로 봤을 때 불균형한 발전 상태에 처해있다고 볼 수 있다. 특정 몇몇 국가의 발전 상황이 압도적이며, 특히 미국의 경우 거대한 수요와 미국 정부의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영입을 중시, 과학 기술 업계의 인재 영입과 육성에 가장 관대한 정책과 지원을 제공하며 독보적인 위치를 구가하고 있다.


Gartner에 따르면 2020년 세계 10대 집적회로 업체 중 한국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대만의 MediaTek, 일본 KIOXIA를 제외한 6개 업체가 미국 업체이며 미국 토종 기업인 Intel이 세계 집적회로 시장의 15.60%로 1위를 차지하였다.


현재 중국 집적회로 기업은 주로 베이징, 상하이, 선양 등에 분포해 있다. 중국의 경우 집적회로 제조업의 시작이 비교적 늦어 기술 경쟁력 측면에서 다소 처지는 경향이 있다. 2019년 중국 10대 집적회로 제조업체 순위 중 5개 기업이 삼성중국(1위), Intel 다롄(2위), SK하이닉스중국(4위), TSMC (7위),  HEJIAN (8위)로 중국과 해외 기업의 합자 기업이다. 토종기업의 경우 SMIC(中芯国际), 화홍NEC(华虹), 화룬웨이전자(华润微电子), 시안웨이전자(西安微电子)등이 있다.

 

향후에도 스마트 제조 방향 및 발전에 따라 중국 집적회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2026년에 7580억 위안, 2020~2026년 연평균 20% 안팎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관세율 및 수입절차와 규제

2021년 3월 중국 정부는 <집적회로산업, 소프트웨어 산업 지원에 대한 수입관세 정책의 통지(关于支持集成电路产业和软件产业发展进口税收政策的通知)>를 발표하였다. 이는 중국의 집적회로산업의 발전 지원을 위한 수입관세 정책으로, 해당 하는 기업들은 아래 5가지 조건에 부합하는 경우에 한해 2020년 7월 27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 수입 관세를 면제받게 된다.

사진

기타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집적회로 관련 제품 MFN(최혜국대우) 관세율은 다음과 같다.

인증제도는 따로 존재하지 않으며, 제품 통관 시 계약서, 인보이스, 영수증, B/L 등 수입통관 시 필요한 기본 서류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시사점 및 전망

집적회로는 전기전자, 스마트 제조, 인터넷 통신, 가전, 사물인터넷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이미 한 나라의 산업 경쟁력과 종합국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표지 중 하나가 되었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의 집적회로 기업은 점점 많아지고 있으며, 업계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고 산업 규모가 끊임없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로 볼 때 중국의 집적회로 해외의존도는 앞으로 점점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한국의 집적회로 대중국 수출액은 안정적이나, 앞으로도 기술적인 우위를 계속 확보해야 하여야만 지속적인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Frost&Sullivan, Gartner, 중국관세청, 중국국가통계국, 중국재정부, 중국반도체협회, 중상산업연구원(中商产业研究院), 첸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 KOTRA 난징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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