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비즈니스 정보

비즈니스 정보

중국 진출에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컨설팅 자료와 업종 별 최신 시장 동향 분석 및 틈새시장 정보 자료를 제공합니다.

중국 스마트 커넥티드카(ICV) 산업 동향

2022-03-08

정부의 정책적 지원 및 기술발전에 따른 스마트 커넥티드카 발전 가속화
기술협력 기회 잘 모색하고 시장진입전략 수립해야

기본 개념

스마트 커넥티드카(Intelligent and Connected Vehicle, ICV)는 첨단 센서와 제어기, 조작기 등 장치를 탑재하고 현대통신 및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자동차와 기타사물(자동차, 도로, 사람 등)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차량을 의미한다. 아울러 복잡한 주변환경을 감지하고 자체판단을 통해 제어하는 등, 안전 및 효율적이고도 편하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스마트 자동차를 일컫는다. 고도의 안전성과 효율, 에너지 절약, 편의 제공을 위해 자율주행차 및 차량 사물 통신망(V2X)을 유기적으로 융합한 스마트자동차이며, 스마트 커넥티드카의 최종 단계는 완전 자율주행차(무인차)이다.

중국은 현재 주로 첨단운전자 지원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t System, ADAS)과 자율주행(Autonomous Driving, AD), 차량·사물 셀룰러 통신(Cellular Vehicle-to-Everything, C-V2X)을 핵심기술로 하여 ICV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다.
    주*: V2X는 'Vehicle to Everything'의 약자로 차량이 클라우드로 외부의 차량, 도로시스템과 정보를 교환하는 기술을 의미함. 차량과 차량 사이 통신(V2V: Vehicle to Vehicle), 차량과 인프라 간 통신(V2I: Vehicle to Infrastructure), 차량 내 유무선 네트워킹(IVN: In-Vehicle Networking), 차량과 이동단말기간 통신(V2P: Vehicle to Pedestrian) 등을 총칭



시장동향

ICV는 현재 고속성장 중으로, 2020년 산업규모는 2,556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54.3% 성장했고 2021년에는 3,500억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중상산업연구원). 특히 2021년 상반기 중국 ICV산업 분야 융자규모는 220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118% 증가했고 융자 건수도 4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1% 증가했다. 융자 분야는 자율주행 시스템 솔루션, 자동차인터넷 분야에 집중됐으며, 두 분야가 75.5%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국 자율주행차는 레벨2~3의 과도기 단계에 있다. 레벨4~5는 무인배송, 구역 내 물류, 도로청소 등 특수상황 하에서만 활용되고 있으며 완전 상용화까지는 기술발전 및 관련 법률의 보완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업계는 정부 정책 및 로드맵에 따라 2025년까지 자율주행차 양산 및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맞춰 자율주행 시범지역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중국 내 시범지역 지정면적은 5,000㎢, 자율주행 테스트 주행거리도 500만 ㎞를 돌파했다.


한편 레벨2 차량 대부분은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stance System, ADAS)를 많이 탑재하고 있다. 이 ADAS에는 정속주행보조(Adaptive Cruise Control, ACC), 차선유지보조(Lane Keeping Assisstance, LKA), 자동긴급제동(Automatic Emergency Braking System, AEB) 등 기능을 포함하며 소비자들도 이러한 기능을 탑재한 차량을 선호함에 따라 매년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의 경우, 2020년 기준 시장규모가 844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19.3% 증가했으며 특히 5G의 발전에 따라 주요 자동차 모두 ADAS를 탑재한 신형차종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ADAS의 시장 규모는 2025년 2,250억 위안까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자동차의 자율주행을 위해 도로에 있는 다양한 사물과 소통하는 기술인 차량사물통신(Vehicle to Everything, V2X) 시장 규모 및 사용자 규모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0년 시장 규모는 1,637억 위안, 사용규모는 1억3,700만 대를 기록했다. ICV 수요의 증가에 따라 기술수요도 빠르게 증가하며 2025년 사용 규모는 약 4억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요 기업

2020년 기준, 중국 시장 내 판매량이 10만 대 이상인 브랜드는 11개이며, 중국 브랜드는 3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공신부). 특히 L2급 이상 ICV를 판매한 브랜드 51개 중 26개는 중국 브랜드로 50% 이상을 차지했다.


정부 정책 및 발전계획 로드맵에 따르면, 향후 5년이 중국 ICV의 고속성장기로 2025년까지 레벨2~3 ICV의 판매량은 당해 연도 총 판매량의 50% 이상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에 따라 중국 자동차 대기업들은 2021~2023년 사이 레벨3 자율주행차를 출시하는 것으로 목표를 잡고 있다.

아울러 완성차 기업 외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등 거대 IT기업들도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ICV산업에 진입하고 있어 시장 내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요 정책

“스마트 커넥티드카 기술로드맵 2.0(智能网联汽车技术路线图2.0)” 규획은 2025년까지 중국 레벨2~3 자율주행차의 판매가 신차판매 비중의 50%를 차지하고 2030년까지는 70%를 돌파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아울러 C-V2X 기술의 탑재율을 2025년까지 50%로, 2030년까지는 기본 탑재를 목표로 설정했다. 레벨4 자율주행차는 2025년에 특정상황이나 제한된 구역에서만 상용화하고 꾸준히 운영범위를 넓히는 것이 목표이다.

이외, 자율주행차의 실제 주행테스트를 전면 실시하여 2020년까지 베이징, 상하이, 톈진, 창사 등 27개 도시는 자율주행 테스트정책을 발표했고 점진적으로 도로 인프라 구축 계획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시킬 예정이다.





SWOT 분석



전망

중국은 이미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생산 및 소비대국이다. 중국 소비자들의 소득과 소비수준이 높아지면서 점차 스마트 커넥티드카를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정부는 정책적으로 스마트 커넥티드카 산업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들도 BAT 등 IT기업들과의 협력으로 ICV 관련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더하여 중국 정부의 환경보호를 위한 3060 정책(2030년까지 탄소피크, 2060년까지 탄소중립)에 따라 신에너지와 스마트 시스템을 결합한 차량에 대한 선호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와의 인터뷰 결과, 내연차에서 ICV로의 전환은 이미 시작되었고 ICV에 핵심적인 차량용 반도체, 센서 및 레이더, 카메라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보다 높은 레벨의 ICV 차량 상용화를 위해서는 기술의 더 큰 발전이 이뤄져야 한다며 외국의 우수 기업들과의 협력수요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기술협력 기회를 잘 모색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여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료: 첸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 화징산업연구원(华经产业研究院),줘스자동차연구(佐思汽研), 핑안증권연구소(平安证券研究所), 중국 공업 및 정보화부(中国工信部), 웨카이증권연구원(粤开证券研究院), EO Intelligence(亿欧智库), iResearch, 중상산업연구원(中商产业研究院), IT쥐즈망(桔子网), KOTRA 광저우무역관 정리
게시글 이동
이전글 중국 안경렌즈 시장동향 2022-03-15
다음글 2021년 중국 신에너지차 산업 동향 2022-03-08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