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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3월 대북수출 13배 급증..."식용유·밀가루·의약품"
2022-04-26
중국 1~3월 대북수출 13배 급증..."식용유·밀가루·의약품"
올해 1~3월 1분기 중국의 북한에 대한 수출이 급증했으며 특히 식용유와 밀가루, 의약품이 대폭 늘어났다고 신화망(新華網) 등이 20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해관총서(관세청 격)이 이날 공표한 1분기 무역통계를 인용해 중국 대북 수출액이 1억73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300만 달러에서 13배 이상 증대했다고 전했다. 1분기 대북 수출액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북한이 중국과 국경을 폐쇄하기 전인 2020년 1분기 2억1530만 달러에 가까운 수준까지 회복했다.
북한은 1분기에 대두유 1640만 달러, 팜유 510만 달러, 밀가루 430만 달러, 탄산수 410만 달러 상당을 중국에서 들여왔다. 중국은 스트레이드 제조 등에 쓰는 화합물 1130만 달러, 담배 370만 달러 이상도 북한에 수출했다. 수입액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배 넘게 늘어난 2350만 달러로 집계됐다. 중국은 올해 1월 북한행 화물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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