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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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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튬코발트 산화물 시장동향

2022-08-02

중국의 리튬코발트 산화물 생산량은 전 세계 시장의 약 85% 차지
중국은 한국의 최대 고전압 리튬코발트 산화물 수입국
신흥소비전자제품, 리튬코발트 산화물에 새로운 수요증가 기회 제공

제품명 및 HS코드


시장 현황

리튬코발트 산화물은 리튬 이온 배터리의 양극재 재료로 사용되는 무기 화합물(화학식 LiCoO2)이다. 양극재는 배터리의 전기화학 반응에 필요한 활성 리튬 이온을 제공하며, 이는 리튬 이온 배터리에서 가장 중요한 원료이다. 리튬 이온 전지의 원가 중 양극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으며, 전체 원가의 3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리튬 전지의 양극재 재료는 주로 리튬코발트 산화물, 리튬망간 산화물, 리튬 인산철 및 니켈·코발트·망간(NCM) 4가지 종류가 포함되어 있다. 그 중 리튬코발트 산화물은 높은 에너지 밀도, 높은 방전 전압 및 장기간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현재는 상용화되어 전자기기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화학물질이다.

리튬코발트 산화물 양극재는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원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제조 방법이 비교적 간단하여 산업체인이 기타 화학 제품 대비 상대적으로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다. 리튬 코발트산화물 양극재 산업체인은 ‘산화코발트 생산기업 - 리튬 공급기업 - 리튬 코발트 산화물 양극재 제조기업 - 배터리 생산기업 - 소비자 구매용 전자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2003년 이전의 중국 리튬코발트 산화물 시장은 외국기업이 독점했지만, 그 이후 자체 리튬코발트 산화물 양극재 제품 생산 등 중국기업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중국 최대 리튬코발트 산화물 생산기업인 샤우신넝(厦钨新能)은 2021년 기준 중국 시장의 약 50%를 점유하고 있다. 현재 중국 및 외국기업이 중국 내에서 생산하는 리튬코발트 산화물 생산량은 세계 시장의 85% 차지하고 있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중국 리튬코발트 산화물 생산량의 연간 성장률은 20% 이상이며, 2021년에는 5G 기술 상용화와 온라인 교육 보급을 계기로 중국의 리튬코발트 산화물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하였다.


리튬코발트 산화물의 경우 가공 전후로 품질에 따라 다양한 제품 코드로 분류되고 있으며, 품질 기준은 입도(粒度), 면적 등으로 구분하는 물리적 지표, 불순물 함량에 따라 구분되는 화학적 지표로 정하고 있다. 현재 대다수의 중국기업은 4.35V~4.45V 전압의 리튬코발트 산화물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시장 수요가 많은 4.45V 이상의 고전압 리튬코발트 산화물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수입 동향

중국의 리튬코발트 산화물 수입 규모는 해마다 증가하여 2018년에는 8억 3,700만 달러로 정점을 찍은 이후 수입 규모는 계속해서 감소해 왔지만, 2021년 수입 규모는 전년 대비 18% 증가한 4억 2,700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2019-2021년 3년간 중국은 한국으로부터 가장 많은 양의 리튬코발트 산화물(주로 고전압)을 수입하였다. 2021년 중국은 한국에서 2억 6,300만 달러의 리튬 코발트 산화물을 수입해 중국 전체 수입액의 61.6% 차지하였다.


수입량으로 봤을 때 2021년 중국은 한국에서 6,907톤의 리튬 코발트 산화물을 수입했으며, 평균 수입 가격은 38,100달러/톤으로 단가 기준 수입국 중 4위를 차지하였다.


시장 경쟁구도

리튬코발트 산화물 관련 산업은 높은 진입장벽(연구개발, 자금조달, 인증 등)으로 인해 중국에서 자체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이 많지 않으며, BAIINFO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정상 가동중인 기업은 14개에 불과하다.

현재 중국 리튬코발트 산화물 시장은 상위 3개 생산기업(샤우신넝, BASF, MGL)이 전체의 74%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샤우신넝의 점유율은 49%에 달한다. BASF와 MGL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각각 14%와 11%를 차지하고 있다.


일반 소비재 리튬 배터리 산업의 경우 안정적으로 성장 중이며, 중국의 리튬코발트 산화물 생산기업은 삼성SDI, ATL, BYD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제품의 성능, 인증 등 사유로 인해 협력 관계가 장기간 유지되는 산업 특성을 고려하면, 고객의 니즈에 맞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 경쟁력 확보 및 현 산업체인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 변동 추세

2020년부터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리튬코발트 산화물 가격도 지속 상승하였고, 2022년에 들어서는 주요 원자재 가격이 모두 오르며 2020년 6월 기준 19만 3,000위안/톤에 거래되던 리튬코발트 산화물 가격은 2022년 들어 톤당 최대 60만 위안까지 급증하였다가, 2022년 6월 기준 48만 5,000위안/톤에 거래되고 있다.



관세 및 수입규제

중국의 MFN 세율(5.5%), RCEP(5.0%) 관세율과 비교하면, 현행 제도 중 한중 FTA 세율(1.1%)이 리튬코발트 산화물의 가장 낮은 수입 세율이다.



현재 중국은 리튬코발트 산화물 양극재 수입에 대한 별다른 통관 및 인증 요구 사항이 없으며, 한중TA 체결 조건에 따라 리튬코발트 산화물에 대한 관세는 계속해서 줄어들 예정이다. 2024년에는 한국산 리튬코발트 산화물은 관세 없이 중국에 수출할 수 있다.



전망

리튬코발트 산화물은 에너지 밀도가 높고, 방전 전압 성능이 좋은 장점을 보유하여 각종 전자제품 배터리에 사용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동일한 가격대에 성능이 더 뛰어난 대체 원료가 없으며, 스마트폰, 태블릿 PC 뿐만 아니라 드론,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등 새로운 시장의 수요까지 확대되고 있어 중국 내 리튬코발트 산화물의 시장 수요는 향후 꾸준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광물 자원은 한정적이며, 최근 글로벌 공급망이 불안정하여 생산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리튬코발트 산화물 가격의 변동 폭은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배터리 제조사의 가격 결정 권한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리튬 코발트 산화물 생산기업의 영업이익이 계속해서 감소하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

중국 리튬 배터리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배터리 지속성 및 부피 개선에 대한 끊임없는 수요로 인해, 고성능 리튬코발트 산화물은 전체 IT산업의 발전 동력이 될 것”이라며, “현제 생산 난이도가 높은 4.45V 이상의 고전압 리튬코발트 산화물 제품은 전체 생산량의 10% 미만이며, 수요가 공급을 월등히 앞선 상황이다. 이에 리튬코발트 산화물 생산기업들은 경쟁우위를 지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배터리 기업들과 기술 협력을 강화해햐 한다”라고 밝혔다.





자료: ITC, 중국 상무부, 화징산업 연구소, BAIINFO, 신뤄즈슌, 민성증권연구소, KOTRA우한무역관 자체 정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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