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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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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출에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컨설팅 자료와 업종 별 최신 시장 동향 분석 및 틈새시장 정보 자료를 제공합니다.

중국 휴대전화 시장동향

2022-09-20

2021년 중국 휴대전화 출하량은 약 3.5억 대로 전년 대비 14.0% 성장, 2021년 중국 휴대전화 시장 중 5G 휴대전화의 시장 점유율은 28%에 달해 전년 대비 229% 성장함
2021년 중국 스마트폰 업계는 vivo, OPPO, 샤오미, HONOR, 화웨이, REALME 등 주요 로컬기업이 점유율 80% 이상을 점유, 이들 기업들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고급화 전략을 세워 프리미엄 라인을 선보이며 시장 세분화에 나서고 있음

상품명. HS Code



시장동향

중국 화징산업연구원(华经产业研究院)에 따르면, 2021년 중국 내 휴대전화 이용자는 16.4억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했으며, 휴대전화 보급률은 100명당 116.3대로 전년 동기 대비 3.4대 증가했다.

중국정보통신연구원(中国信息通信研究院)에 따르면 중국 휴대전화 출하량은 2016년 이래 5년간 줄곧 약 9.4% 감소세를 보여 왔으며, 2020년에는 약 3억 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8% 감소했다. 2021년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과 2020년 3분기부터 시작된 '5G 보급' 의 영향으로 휴대전화 판매량이 늘어나 약 3.5억 대를 출하해 전년 동기 대비 14.0% 성장했다. 그러나, 향후 출하량은 글로벌 거시경제의 불확실성 증가와 및 중국내 휴대전화 단말기 수요 부진, 휴대전화 교체 주기가 길어지는 등의 영향으로 장기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입동향. 对韩 수입규모

한국무역협회에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중국의 휴대전화 수입액은 약 13억 달러로, 베트남이 약 7억 달러로 전체 수입의 59%를 차지하고, 뒤를 이어 태국, 말레이시아, 일본, 필리핀, 에스토니아, 한국 등 순

2021년 중국의 휴대전화 최대 수입국은 베트남이며, 한국기업인 삼성(베트남)이 베트남에서 제조한 휴대전화 및 전자제품을 중국시장으로 수출하고 있는데, 2021년 삼성(베트남)은 매출은 14% 증가한 742억 달러, 수출이 16% 증가한 655억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해관총서(中国海关总署)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중국으로의 휴대전화 수입액은 2018년 이후 줄곧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2020년 들어 1억 달러로 최고액을 기록한 이후, 2021년에는 98.0%나 급감하였다.


지난 2019년 10월 삼성전자가 중국내 마지막 휴대전화 공장인 광둥성 후이저우시(广东省 惠州) 공장을 폐쇄하고, 베트남 등 제3국으로 재배치할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에 따라 중국 내수용 물량 생산이 해외 공장 제조 제품으로 대체되면서 2019년 및 2020년 2년 연속 한국에서 중국으로의 휴대전화 수출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쟁동향

2020년, 2021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보면 상위 7개 사 중 외국 브랜드는 애플이 유일하다.


국제 조사 연구 기구인 Counterpoint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출하량은 약 3.3억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했다. 2021년에는 VIVO가 22%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중국 스마트폰의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VIVO가 이토록 성장한 원인은 다양한 제품 라인업에 있다. 특히 X시리즈와 서브 브랜드인 'iQOO'가 2021년 1년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면서 VIVO가 중고가 프리미엄 휴대전화 시장과 온라인 채널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VIVO에 이어 OPPO(21%), Xiaomi(16%), APPLE(15%), HONOR(10%) 등이 시장 점유율 2-5위를 기록하였으며, 2020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31%를 차지했던 HUAWEI는 2021년에 들어 브랜드를 HONOR와 분리하며 중국내 출하량이 5위권 밖으로 밀려나게 되었다.

애플은 iphone13 시리즈의 흥행에 힘입어 중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모두 큰 성과를 거뒀다. 2021년 중국 시장에서의 애플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39.5% 성장해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또한, 8,000위안 이상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애플은 9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애플은 보급형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중저가 시장에서도 중국 로컬 브랜드와 경쟁하고 있다.

한편, 현재 중국 휴대전화 시장은 10년전인 2011년의 휴대전화 시장과 큰 대조를 이룬다. 2011년 당시에는 브랜드 선호도 상위 10개 사 중 6개사가 외국 브랜드였고, 로컬 기업들은 대부분 하위권에 머물렀다.



또한, 당시의 10대 브랜드 중 애플과 화웨이 2개 브랜드만 현재까지도 그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중국의 대표적인 인터넷 쇼핑 플랫폼인 징둥의 휴대전화 판매 순위를 보면, 애플의 선전이 두드러진다. 예전에 중국 소비자들은 저렴하고 가성비가 좋은 휴대전화를 선호해 많은 휴대전화 제조사들이 가격전쟁으로 시장을 확보하는 전략을 구사하였다.

그러나, 최근 소비자들의 수요는 가격보다는 휴대전화의 성능 및 스마트화에 더 집중하는 경향을 보인다. 중국 휴대전화 시장이 점차 포화상태에 이르며 성장세가 둔화되며 일부 로컬 휴대전화 제조사들은 보급형 시장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폴더폰 등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다.



유통구조

중국 스마트폰 판매방식은 주로 온라인 판매와 오프라인 판매로 나눠지는데, 2021년 중국 스마트폰은 오프라인 판매량이 60%~70% 가량을 차지하며 온라인에 비해 더 많이 팔리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온라인 판매는 주로 징둥(京东), 타오바오(淘宝), 티몰(天猫), 쑤닝(苏宁)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이뤄지고, 이외에도 각 브랜드별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되기도 한다.

오프라인 판매는 크게 3개 유형으로 구분된다. 첫째, 쑤닝(苏宁), 궈메이(国美) 등 전자제품 전문 유통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둘째, 차이나 모바일(中国移动), 차이나유니콤(中国联通), 차이나텔레콤(中国电信) 등 중국 3대 통신사에서는 약정 휴대폰(合约机)을 통한 판매가 있다. 주로 통화료를 충전하면 휴대전화를 무상 또는 저렴하게 제공하고, 반대로 휴대전화를 구매하면 통화료를 충전해 주는 할인 기회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브랜드별 전문 매장 판매 채널이다. 최근 중국 내 주요 쇼핑몰에는 애플샵과 유사한 형태의 브랜드별 전문매장이 입점되어 있다. 특히, 샤오미 매장은 소비자 체험 공간을 제공하여, 자사 제품 구매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끌어내는 데 크게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샤오미 체험 공간에서는 샤오미 최신 휴대전화 뿐 아니라, 칫솔, 캐리어, 보조 배터리, 홈 카메라, 가습기, 밥솥, 로봇청소기, 에어컨, 냉장고, 전동 모빌리티 제품 등 다양한 자사 전자제품들이 전열되어 있어 소비자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구매를 유도한다.



관세율. 인증

2021년 기준, 원산지가 한국인 휴대전화(8517.12)를 중국으로 수입할 시 한중 FTA 협정 적용 관세율은 0%이며, 2022년 이후 8517.12의 HS Code가 없어지면서 8517.13(스마트폰)에 포함되었다. 2022년 기준, 원산지가 한국인 스마트폰(8517.13)을 중국으로 수입할 때 RCEP협정으로 0%의 관세율이 적용된다.


외국에서 제조된 휴대전화를 중국으로 수입 및 유통하기 위해서는 CCC인증과 SRRC인증, CTA인증 취득이 필요하다.

□ CCC인증(China Compulsory Certification, 中国强制性产品认证制度)

중국 내 소비자 및 동식물의 안전, 환경보호 등을 위해 실시하는 의무 상품 검사 제도이다. 현행 CCC인증 대상 제품의 범위는 23개 분류 172개 품목으로 가정용 전기전자 제품, 완구, 자동차 및 부품, 소방부품 등이 포함된다.



□ SRRC인증 (State Radio Regulatory Commission, 国家无线电管理委员会强制认证)

또한, 중국은 무선기기에 대한 인증제도로 무선 통신망의 위해 방지 및 전파 혼간선 최소화, 방송통신기자재의 품질 유지를 통한 제품의 안정성 확보와 이용자 보호, 상이한 제품 간 의무표준 준수를 통한 상호호환성 보장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SRRC인증 대상 품목은 전파를 송신하는 무선통신, 항법, 위치선정, 방향 탐지 등 27개 종류의 제품이 해당된다. Bluetooth, Wifi 등 통신 기능이 탑재된 제품은 반드시 중국 SRRC인증을 취득해야 한다.



□ CTA인증(China Type Approved, 进网许可证)

중국 공신부 통신설비 관리국에서 발급하는 강제성 인증이다. 중국내에서 판매되는 통신제품은 반드시 CTA인증을 발급함으로 주파수와 기능 등에 관련해 통제하고 있다.



시사점

현재 중국 스마트폰 업계는 주로 중국 로컬 기업 4개사와 애플이 과점하고 있다. 애플은 여전히 프리미엄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고, 중국 로컬 브랜드 간의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지만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뚜렷한 경쟁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애플이 여타 외자기업과 달리 지속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자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보유하며, 매년 새로운 ios 소프트웨어 버전을 출시해 iphone 사용자들이 무료로 새로운 기능을 업데이트 및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전략이 유효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중국 로컬 기업들은 시장 점유 확대를 위해 고급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으며 각자의 프리미엄 라인을 선보이며 시장 세분화 및 새로운 접근 전략을 펼치고 있다. 중국 휴대전화 시장이 포화된 상태에서 각 제조사들은 경쟁 격화, 원가 상승 등의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이런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료: 중국정보통신연구원(中国信息通信研究院), 중국해관총서(中国海关总署), 화징산업연구원(华经产业研究院), 한국무역협회, ZDC, 쳰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 쯔옌컨설팅(智研咨询), Counterpoint, 징둥, huaon(华经产业研究院), 중국 해관 수출입 세칙, 창춘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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