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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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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출에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컨설팅 자료와 업종 별 최신 시장 동향 분석 및 틈새시장 정보 자료를 제공합니다.

중국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동향

2022-09-27

2025년 중국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규모 1,573억 위안 도달 전망
헬스케어·의료용·아동용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품 수요 증가

상품명 및 HS CODE



시장규모 및 동향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 됨에 따라 스마트폰과 연동된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출현하기 시작하였고 관련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신체에 착용 또는 부착하여 데이터를 입력·출력·처리하는 스마트 기기로 스마트 워치, 스마트 밴드, 스마트 글래스, 스마트 이어웨어(무선이어폰 등), 스마트 의류, 스마트 신발 등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시장조사기관 IDC 통계에 따르면, 중국 웨어러블 디바이스 출하량은 2020년에 1억대를 돌파했고, 2021년 출하량은 1.4억대로 전년 대비 25.4% 증가했으며, 2022년 출하량은 전년 대비 18.5% 증가한 1.6억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6년-2020년 5년간 시장규모의 연복합성장률은 38%에 달했으며, 2021년 중국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759억 위안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은 주로 스마트 이어웨어, 스마트 워치, 스마트 밴드가 시장을 주도해왔으며, 특히 이어웨어의 시장이 빠르게 성장했다. 2021년 품목별 출하량을 보면 스마트 이어웨어 출하량이 전년 대비 55.4% 증가한 7,898만대로 가장 많고, 이어서 스마트 워치 출하량이 전년 대비 21.4% 증가한 3,956만대를 기록했다. 그 중 성인용 스마트 워치 출하량은 전년 대비 31.0% 증가한 2,013만대, 아동용 스마트 워치 출하량은 전년 대비 12.8% 증가한 1,943만대를 기록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 출현 초기 시장을 주도했던 스마트 밴드는 시장점유율이 점차 하락하면서 2021년 출하량은 전년 대비 26.3% 감소한 1,910만대를 기록했다.   



수입동향

중국 웨어러블 디바이스 수입은 2020년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입액이 소폭 감소했으나, 2021년 수입액은 전년 대비 22.7% 증가한 69억 7,2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입원은 일본, 말레이시아, 독일, 미국으로 전체 수입액의 60%이상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2021년 말레이사로부터의 수입액은 전년 대비 131.7% 급증했다. 반면,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최근 몇 년간 점차 감소세를 보이면서 2021년 수입액은 전년 대비 19% 감소한 2억 4,785만 달러로 전체 수입액의 3.6% 비중을 차지했다.


주: 중국에서 생산한 후 해외로 출하한 상품이 원산지규정에 따라 변형가공에 그쳐 중국으로 수입하면 ‘대중국 수입’으로 집계됨.



경쟁동향, 주요 경쟁기업 및 유통구조

글로벌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은 주로 애플, 삼성, 샤오미, 화웨이 등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으며, 브랜드간 제품 종류, 기능, 디자인, 응용분야 등에서의 경쟁력은 날로 치열해지는 추세이다. 중국내 품목별 시장구도를 보면 스마트 무선이어폰 시장은 2020년 기준 애플이 15.6%의 비중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서 화웨이(8.8%), 샤오미(8.4%)가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그밖에 중국 로컬 브랜드의 시장점유율 합계가 55%에 달해 로컬브랜드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스마트 워치 시장은 2021년 기준 애플이 30%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삼성, 화웨이가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중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아동용 스마트 워치시장은 로컬브랜드 샤오톈차이(小天才)가 30%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화웨이(20%), 360(11%), 샤오미(9%) 순이다. 2021년 기준 중국내 스마트 밴드 시장은 화웨이가 30%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샤오미(20%), 아너(7%), 애플(6%), OPPO(3%) 순이다.

중국 소비자들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소비현황을 보면 무선이어폰 구매 시 음질, 가격, 착용감, 배터리 지속시간 등을 중요시하고 선호하는 가격대는 100위안 이하 저가 가격대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으며, 음질 등 성능을 중시하는 소비자는 주로 애플 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워치 구매 시 중국 소비자는 디자인, 브랜드, 가격, 기능 등을 중요시하며 가격대는 2,000위안~3,000위안의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동용 스마트 워치의 경우 통화, 실시간 위치 추적, 동선 모니터링, 전자결제 및 한도 조정, 방수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스마트 밴드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주로 건강 모니터링, 운동 및 생태 데이터를 체크하기 위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내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오프라인으로는 전자제품 전문매장, 백화점, 대형 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시장의 성장으로 징둥, 티몰, 타오바오 등 온라인 쇼핑몰은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주요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관세율 및 수입규제

2022년 한국산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對중 수출 시 최혜국 대우 관세율이 가장 낮으므로 최혜국 관세를 적용 받는 것이 유리하다.


중국에서 유통하거나 수입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품은 반드시 CCC 인증을 받아야 하며, 중국내로 수입되는 모든 무선 설비는 국가무선전관리위원회((State Radio Regulation Committee, SRRC)에서 발급하는 SRRC 무선인증을 취득해야 한다.


전망 및 시사점

중국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중국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규모는 연복합 20%의 성장률을 유지하여 2025년 시장규모는 1,573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의식이 강화됨에 따라 헬스케어 및 의료를 위한 웨어러블 제품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웨어러블 디바이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건강 모니터링 디바이스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현재 시중에는 심박수·혈중 산소·수면·체온 등을 모니터링 하는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스마트화·맞춤화·데이터화된 신제품 출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국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은 애플, 화웨이, 샤오미 등 소수 브랜드가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며, 로컬 브랜드의 중저가 시장 경쟁력이 치열하여 우리 기업들의 시장 진출이 다소 어려울 수 있으나 중국 소비자의 선호도와 트렌드를 파악하여 독특한 디자인과 성능,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혁신제품을 출시할 경우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료원: IDC, 쳰잔산업연구원, 징둥닷컴 등 KOTRA 베이징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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