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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렌드] 모잠비크, 나칼라 항구 확장·개발 사업 국제 입찰 절차 개시
모잠비크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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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칼라 항구 민간 위탁 사업 국제 입찰 추진 결정
◦ 각료회의, 항구 확장·개발 사업 국제 입찰 승인 결의안 채택
- 모잠비크 정부는 2026년 2월 10일 수도 마푸투(Maputo)에서 각료회의(Council of Ministers)를 개최하고, 나칼라(Nacala) 항구 통합 확장·개발 사업의 민간 위탁을 위한 국제 입찰 승인 결의안을 채택함. 해당 결의안에 따라 운송물류부(Ministry of Transport and Logistics)는 항구 확장 및 현대화 사업의 입찰을 개시할 권한을 부여받음. 결의안 채택 결과는 내각 대변인 이노센시우 임피사(Inocêncio Impissa)가 공식 발표함.
* 나칼라(Nacala) 항구: 모잠비크 북부 남풀라(Nampula) 주에 위치한 심해항으로, 나칼라 물류 회랑의 핵심 인프라
◦ 항구 운영 현황 및 터미널 시설 구성
- 임피사 대변인에 따르면, 나칼라 항구의 연간 처리 용량은 1,000만 톤이나 2024년 기준 실제 처리량은 350만 톤으로, 가용 용량의 35% 수준에 그침. 항구는 컨테이너 25만 2,000개 처리 규모의 컨테이너 터미널, 연간 240만 톤 규모의 일반화물 터미널, 연간 360만 톤 규모의 액체화물 터미널 등 3개 터미널로 구성됨. 수심 18m 이상의 항행 수로*를 갖추고 있어 별도의 준설 작업 없이 운용이 가능함. 임피사 대변인은 현재의 시설 여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운항을 위한 추가적인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힘.
* 항행 수로: 선박이 안전하게 출입할 수 있도록 수심이 확보된 물길. 수심이 깊을수록 대형 선박의 접안이 가능하며, 준설(바닥 퇴적물 제거 작업) 없이 운용 가능한 수준이면 유지 비용 절감에 유리함
☐ 나칼라 통합 개발 계획의 주요 내용
◦ 항구 현대화·특별경제구역·건선거 조성 등 개발 계획
- 이번 통합 개발 사업에는 항구 및 터미널 최적화·현대화, 외국인 투자 및 산업 유치를 위한 특별경제구역 조성, 드라이포트(dry port)* 건설, 부유식 건선거(floating dry dock)** 및 선박 수리 시설 건설 등이 계획됨.
* 드라이포트(dry port): 항구 배후 내륙에 설치되는 컨테이너 화물 처리 시설로, 통관·보관·환적 기능을 수행함
** 건선거(dry dock): 선박을 물 밖으로 끌어올려 수리·점검하는 시설
◦ 나칼라 물류 회랑의 역내 연계 현황 및 지역적 의의
- 나칼라 회랑은 2016년부터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브라질 다국적 기업 발리(Vale), 일본 종합상사 미쓰이(Mitsui), 모잠비크 국영 항만·철도 공사(CFM: Caminhos de Ferro de Moçambique)이 참여하여 총 45억 달러(약 6조 5,600억 원)를 투자해 구축됨. 발리는 구축 당시 주요 출자자 중 하나였으나 이후 지분을 매각하였으며, 현재는 미쓰이와 CFM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음. 회랑은 나칼라 심해항과 912km 규모의 철도를 연결하는 구조로, 내륙 테테(Tete) 주에서 채굴된 석탄의 주요 수출 경로로 활용 중임.
- 다니엘 샤포(Daniel Chapo) 모잠비크 대통령은 2025년 8월, 나칼라 회랑이 "모잠비크, 말라위(Malawi), 잠비아(Zambia)를 잇는 축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산업단지 조성 및 역내 교역 촉진에 있어 막대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힘. 2023년에는 전임 필리피 뉴시(Filipe Nyusi) 대통령이 신규 나칼라 항구 인프라를 준공하며, 내륙 국가인 말라위·잠비아에 나칼라 항구가 필수 물류 인프라로서 갖는 중요성을 강조함. 이후 뉴시 대통령은 양국 정부와 나칼라 물류 회랑 공동 활용 확대를 위한 협정을 체결함.
☐ 베이라 개발 회랑 사업 추진 관련 후속 조치
◦ 베이라 개발 회랑 사업추진 사무소 설치 결의안 승인
- 각료회의는 나칼라 항구 입찰 결의안과 함께 모잠비크 중부에 위치한 베이라 개발 회랑(Beira Development Corridor)* 사업추진 사무소 설치 결의안도 승인함. 임피사 대변인은 해당 사무소가 전략 사업 조율, 행정 절차 간소화, 사업 지원 및 이행 감독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함.
* 베이라 개발 회랑(Beira Development Corridor): 모잠비크 중부 소팔라(Sofala) 주에 위치한 베이라(Beira) 항구를 중심으로 내륙을 연결하는 물류·교통 인프라 회랑. 모잠비크와 짐바브웨(Zimbabwe)·잠비아(Zambia)·말라위(Malawi) 등 내륙국을 잇는 지역 물류 축
◦ 베이라 항구 접근도로·드라이포트·원스톱 국경 검문소 건설 계획
- 사업추진 사무소가 감독할 전략 사업으로는 베이라 항구 접근도로 건설, 돈도(Dondo) 지구 드라이포트 건설, 마시판다(Machipanda) 및 마사카티사(Massacatiza) 원스톱 국경 검문소 건설이 포함됨. 임피사 대변인은 사업 간 조율을 통해 행정 절차의 중복을 줄이고 전략 프로젝트의 이행 속도를 높이는 것이 사무소의 핵심 역할이라고 밝힘.
<감수: 이진상 한국뉴욕주립대학교>
* 참고자료
South Africa's Freight News, Mozambique launches tender for Nacala port concession, 2026.2.13
* 관련정보
모잠비크, 나칼라 항구 확장·현대화 사업 국제입찰 추진, 202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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