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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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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치·외교,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이슈에 대한 동향을 정리하여 제공합니다.

한국기업 진출기회: 중국 오수처리산업

CSF 2015-06-04

□ 중국 오수처리시장의 기회

 

○ ‘수10조’에 따른 수질개선 PPP사업 투자수요 급증

- 올해 4월, 일명 ‘수10조(水十條)’라 불리는 「수질오염대책액션플랜(水汚染防治行動計劃)」이 발표됨에 따라 수질오염 처리사업의 투자기회가 크게 주목받고 있음.  

- 최근 열린 국무원(國務院, DRC) 상무회의에서도 에너지, 교통, 수리, 환경보호, 시정(市政) 등 인프라 분야에서 사회자본과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힌 바 있어, 많은 기업들이 PPP방식을 통한 진출기회를 모색하고 있음. 

- 현재까지 발표된 PPP사업 중에서 수처리 분야가 가장 많은데, 이는 수처리사업이 상대적으로 가장 안정된 수익모델을 구축했기 때문임.

- 오수처리 분야의 대형기업인 완방다(萬邦達)기업은 2015년 1분기에 약 86억 위안 규모에 달하는 대형 PPP사업을 수주함. 

-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에 따르면, 올해 수질개선대책 액션플랜의 시행과 PPP사업의 활성화로 향후 중국의 수처리시장 투자규모는 2조 위안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됨.

 

○ 중국, 도시오수처리산업 질적 발전 꾀해

- 2014년 말, 중국의 도시 오수처리능력은 약 1억 3천만 톤/일이며, 연간 처리량은 398억 톤임. 

- 2009년 수준에 비해 하루 처리량은 3.55%, 연간 처리량은 4% 이상 상승했으며, 도시 오수 COD(화학적산소요구량)와 암모니아의 배출총량 규제에도 큰 성과를 거둠.

- 하지만 중국의 도시화가 진전됨에 따라 오수처리시설에 대한 요구 수준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도시 배수 및 오수 처리시설 운영의 질적 수준, 효율, 수익성이 점점 중시되는 추세임. 

 

□ 한국기업의 진출 기회

 

○ 한중FTA 체결, 환경기업 독자설립 허용

- 한중FTA가 정식으로 체결됨에 따라 중국 환경서비스시장이 한국기업에게 전면 개방됨.

- 한국 환경기업은 중국에서 100% 단독출자기업 설립이 가능하며, 도시오수처리(인구 50만명 이상의 도시 배수관 건설 및 운영), 쓰레기 처리, 공공위생, 폐기가스처리, 소음공해 해소 등 관련 서비스사업에 종사할 수 있음. 

- 상무부는 한중간 환경보호기술의 교류를 통해 중국의 환경보호 기술 수준 향상에 한국 기업이 기여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음. 

 

○ 진출 유망 지역

- 국가 신형도시화규획(國家新型城鎭化規劃)에 따르면, 2020년까지 현(縣)급 행정기관 소재지역과 도시(城市)의 오수처리율을 각각 85%, 95%로 제고하고, 현과 중요 진(鎭) 지역에 모두 오수 수집 및 처리시설을 구비한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음. 

- 특히 징진지(京津冀), 장강삼각주(長三角), 주강삼각주(珠三角) 지역에 대해서는 1년 앞당겨 목표를 완수할 예정임. 

- ‘수10조’에 따르면, 호수, 댐 등 중요한 수자원 공급지역의 도시 오수처리시설은 2017년 전까지 1급A배출표준 수준을 갖추도록 규정하고 있음. 

- 또한 일반적으로 2020년까지 전면적인 오수 수집 및 처리를 기본적으로 실현하도록 하고 요구하는데 비해, 직할시, 성도(省都) 도시, 계획단열시(計劃單列市)는 2017년까지 목표치를 달성하도록 강조함. 

- 관련 규획에 따라, 오수처리사업이 중점적으로 추진되는 주요 지역을 선택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음. 

 

출처: 2015.6.2/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 인민일보(人民日報)/편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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