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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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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치·외교,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이슈에 대한 동향을 정리하여 제공합니다.

한중FTA의 거점, 옌타이 활용법

CSF 2015-06-11

□ 한중FTA 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옌타이(煙臺) 한중산업단지 공략

 

○ 옌타이한중산업단지(煙臺中韓産業園) 개황

- 옌타이한중산업단지는 한중FTA 협정 내용을 기반으로 한국과의 경제협력에 중점을 두고 설립된 산업단지임. 

- 한중FTA가 정식 체결된 6월 1일, 옌타이한중산업단지 체결식이 서울에서 개최되었고, 연이어 6월 3일 베이징에서 언론브리핑을 개최하는 등 한중FTA의 최대 수혜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음. 

- 산업단지는 옌타이시의 양 날개에 위치해 있고, 총 규획면적은 349㎢이며, 신흥산업공생구(新興産業共生區), 임항경제구(臨港經濟區), 현대서비스업클러스터(現代服務業聚集區)로 구성됨.

- 옌타이한중산업단지는 한중FTA산업협력시범구(中韓自貿區産業合作示范區), 동북아종합국제물류허브(東北亞綜合國際物流枢纽樞紐), 일대일로전략 협력플랫폼(一帶一路戰略合作平臺), 한국형 스마트 신주거단지(智慧型宜居新區)를 청사진으로 제시함. 

 

○ 한중산업단지의 주요 한중 협력 분야

- 옌타이는 한국정부가 지정한 새만금단지와 우선적으로 협력을 전개하고, 양국의 인적 교류, 물류, 자금이동, 정보교류 등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신속한 통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힘.

- 옌타이의 자원환경과 산업인프라를 기반으로, 첨단장비제조업, 신에너지∙에너지절약 및 환경보호, 전자정보, 해양공학 및 해양기술 등 신흥산업과 금융보험업, 전자상거래, 문화크리에이티브, 헬스서비스, 실버산업 등 서비스산업에서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계획임.

- 산업별 중점 협력 분야

(첨단장비제조산업) CNC, 산업로봇, 의료용 로봇 연구개발 및 생산, 응용 등 스마트제조장비

(신에너지•에너지절약 및 환경산업) 친환경조명, 천연가스 수송관, 에너지정보화 등 방면의 기술교류 및 사업 제휴

(전자정보산업) 스마트도시, 스마트환경, 스마트교통, 스마트안보, 스마트의료 등 

(해양산업) 해양장비제조, 해양생물, 해양 에너지광산, 현대 해양어업, 해양문화관광, 해양교통운송물류, 임항가공제조, 해양생태 환경보호 등

(물류) 육•해•공•철도 통합물류, 사통팔달 물류망 구축

(상품무역) 옌타이를 기반으로 한 중국 전역 판매망 구축, 한중 상품수출입집산지 및 중간경유지로 육성

(금융)한국 금융기관의 옌타이 지사 설립 유치 및 옌타이기업 한국 상장 지원

(전자상거래) 한국의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 물류기업과 협력하여 한국전자상거래 플랫폼과의 상호연계시스템 구축

(문화산업) 한중 창의인재 양성센터, 한중 애니메이션•영상교류센터, 한국문화상품 전시•체험•거래센터 설립

(의료) 한중 건강산업단지 건설, 양국 의료기관의 학술교류 및 합자합작 장려

(실버산업) 휴양•요양시설, 실버타운 건설, 노인교육 및 훈련, 건강보험 등 관련 협력

 

□ 한중FTA에 따른 한국기업 옌타이 진출 기회

 

○ 한-옌타이 경제교류 현황

- 현재까지 한국기업이 옌타이에 투자한 사업 건수는 누적 3,551개이고, 투자액은 53억 달러로 한국의 대중 투자액의 8.3%를 차지함.

- 2014년 옌타이의 對한국교역액은 109억 7천만 달러로 한중 교역액의 3.7%에 달함. 

- 한-옌타이의 상호 관광객 수는 연인원 32만 명에 달하며, 한국 군산, 인천 등 5개 도시와 우호도시 자매결연을 맺고 있음.  

 

○ 한중FTA의 기대 효과

- 옌타이시는 한중FTA의 시행으로 향후 옌타이와 한국의 무역 협력이 확대되고, 더 많은 한국기업의 옌타이 진출과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함.

- 특히 서비스산업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분야가 확대되고, 산업 협력이 증가함에 따라 옌타이 경제의 개방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됨. 

- 옌타이에 대한 투자 확대가 기대되는 분야는 자동차, 선박, 기계, 전자, 석유화학, 의약품, 식품•건강보조식품 등 경쟁우위에 있는 산업과 첨단장비제조, 에너지절약 및 환경보호, 차세대 정보기술, 애니메이션 등 신흥산업임. 

- 또한 FTA로 인해 개방되는 법률서비스, 유통, 건설엔지니어링, 환경, 문화•엔터테인먼트, 금융, 관광 등 서비스 분야에서의 한-옌타이 협력도 유망함. 

- 방직•의류, 기계, 전자 등은 현재 옌타이와 한국 간 이미 많은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로, 양국이 상호 개방수준을 확대함에 따라 관련 기업에게 새로운 발전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임.

- 그 외, 철강, 석유화학, 전기기계, 생활용품 등도 막대한 협력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 

 

○ 일대일로 전략 플랫폼으로 활용

- 옌타이는 중국 일대일로 전략의 중요한 구성도시로서, 동아시아 경제 통합건설에 중요한 전략적 입지를 지님. 

- 특히 한중 양국이 적극적으로 논의 중인 한중 열차∙페리 사업에서 옌타이가 한국과 중국을 잇는 중요한 창구 역할을 할 예정임. 

-리밍(李明) 옌타이시위원회 홍보부 상무 부부장(商務副部長)는 옌타이시가 일대일로 전략과 관련해 한국과 문화산업 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 옌타이시는 한중산업단지를 기반으로 한중 애니메이션 예술제를 공동 개최하거나 한국 문화상품 전시센터를 설립할 계획임.

 

출처: 2015.6.4/중국투자자순망(中國投資諮詢網), CRI Online(國際在線), 대중망(大衆網)/편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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