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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세미나]랴오닝(遼寧)성, 해외 산업단지 건설 추진

최지원 소속/직책 : KIEP 중국권역별성별연구팀 연구원 2015-06-12

■ 랴오닝성1)은 해외 산업단지 건설을 통해 일대일로 전략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음.

 

- 랴오닝성은 동유럽, ASEAN, 러시아 시장을 중시하고 있으며, 기업의 해외 진출을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핵심전략으로 삼고 있음. 

 

- 따라서 성정부는 ‘육상 실크로드 경제벨트(一带, 5개)’와 ‘21세기 해상 실크로드(一路, 4개)’를 따라 9개의 해외 산업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음.

○ 2015년 3월 20일 150여 개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루마니아-랴오닝 산업단지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함.

 

■ 랴오닝성은 대외무역과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항만·철도 등 인프라 정비 사업도 추진하고 있음.

 

- 다롄(大连), 잉커우(營口), 판진(盤錦), 후루다오(葫芦島) 등의 항만을 주요거점으로 <중국-몽골-러시아경제권>의 건설을 활성화하고 있음.2)

 

- 유럽으로 향하는 다양한 대외통로 정비를 통해 국경을 넘나드는 물류교류와 무역·투자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음.3)

○ 랴오닝성은 2015년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460억 위안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임.

 

■ 한국기업은 랴오닝성의 해외 산업단지 건설, 인프라 정비 사업을 통한 기업의 해외진출 과정에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음. 

 

- 중앙아시아 및 동유럽 지역의 산업단지의 정비를 통해 한국기업은 중국의 내수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의 다양한 사업기회를 모색할 수 있음.

 

- 한국기업은 러시아극동지역 및 몽골의 철도, 항구, 공항, 전력 등의 인프라 정비 사업에 참여할 수 있음. 

 

- 랴오닝성은 △경제무역합작원구의 정비 △하이테크기업과의 M&A △해외 판매네트워크 정비 등을 목표4)로 하고 있는 만큼 한국기업이 랴오닝성 기업의 기술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과정에 협력적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음.

 

 

주1) 동북지역의 네이멍구(內蒙古), 헤이룽장(黑龍江), 랴오닝, 지린(吉林)은 몽골, 러시아 등 대북 개방의 주요 통로로, 그 중에서도 랴오닝성은 동북 지역 중 유일하게 바다와 인접하여 육·해상 양방향인프라 구축에 유리함.

주2) 人民网(2015.1.29),「辽宁:主动融入国家“一带一路”战略」.

주3) 랴오닝성의 3대통로는 1)랴오닝-해상-유럽(다롄항-인도네시아-남태평양지역 및 베링해협-유럽) 2)랴오닝-내몽골자치구-유럽(다롄항 및 잉커우항-내몽골자치구 만저우리시-러시아-유럽) 3)랴오닝-몽골-유럽(진저우항 ·단둥항-몽골 처이발상시(처이발상은 ‘초이발산’의 몽골식 발음)-유럽)임. 省商务厅政务网(2015.3.24),「“一带一路”战略统领辽宁新开放」.

주4) 辽宁省政府(2015.2.13),「关于贯彻落实“一带一路”战略 推动企业“走出去”的指导意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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