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무원, 「관광투자 및 소비촉진에 관한 지침(關於進一步促進旅遊投資和消費的若幹意見)」발표  

- 지난 8.11(화), 중국 국무원 판공청은 △유급휴가제도 실시, △탄력휴가 권장, △휴가일자 분산 등 26개 항목을 골자로 하는 《관광투자 및 소비촉진에 관한 지침(關於進一步促進旅遊投資和消費的若幹意見)》을 발표하였음.

□ 배경

- 최근 중국은 성장속도 둔화, 증시 폭락 등 다양한 악재가 겹쳐 하반기 경제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는바, 통화완화정책, 환율 인상 등 각종 수단 및 정책을 동원해 내수 경기 살리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음.

□ 목적

- 관광소비 촉진을 통한 내수 확대

□ 상세내용

- (관광 인프라시설 개선) △관광 서비스 규범화를 통한 질적 수준 제고, △관광안내센터 확충, △관광지 도로교통 및 주차장 설비 개선, △중서부지역 관광지로 향하는 항공편 운영 △관광지 화장실 시설 개선

- (관광투자 촉진계획 실시) △캠핑 야영장 확대, △크루즈 관광산업 발전 촉진, △특색 있는 테마 관광도시 건설, △휴가 관광상품 개발 확대, △레저 및 관광용품 제조업 발전, △인터넷과 관광산업간의 시너지 창출

- (소비촉진 계획 실시) △특색 있고,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노인을 위한 실버관광 적극 개발, △관광 발전을 위한 관련 연구 적극 지원 △중의약 자원 활용한 헬스 관광 적극 육성

- (농촌관광 활성화) △특색과 개성이 넘치는 농촌관광 발전 △농업 및 농촌 내 관광 부대시설 건설 △관광업 발전을 통한 농민 소득 증대 촉진 

- (휴가제도 개선) △유급휴가 실시, △휴가 피크기간 분산(유급휴가와 지역별 전통 명절 등 접목), △탄력근무 실시(4.5일 근무제 도입)

- (관광투자 및 소비 지속 확대) △정부 지원 확대,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창의적인 토지, 해양, 군도 자원 활용 △관광업계 종사 기업을 위한 자금조달 루트 확대

□ 시사점

- 중국 정부당국의 상기 조치는 잠재된 관광소비를 촉진시키고, 관광소비자들의 만족도 제고 등에 일정 정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됨
- 이는 향후 중국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한국의 관광업 발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됨
- 다만, 각 지방정부 및 공공기관 별 휴가정책이 다르고, 상기 정책이 법적 강제력도 지니지 않아 현장에서 실제로 어느 수위까지 활성화 될 것인지는 좀 더 지켜 볼 필요가 있음.

출처: 신화망(新華网), 중국정부망(中國政府网)/편집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