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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랜드마크 건물 SOHO와 여성기업가 장신(張欣)

CSF 2015-09-09

​​​​□ 중국 건축업계에 혁신을 가져온 SOHO 차이나

○ 베이징 랜드마크를 세운 SOHO 차이나
- SOHO 차이나(SOHO中國, 이하 SOHO)는 베이징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로, 상업 부동산에서 성공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중국 건축의 예술성을 한 단계 끌어올린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음.
- SOHO 장신(張欣) 총재는 중국을 대표하는 여성 기업가로, SOHO 건축물의 설계에 큰 영향을 미침.
- 장신 총재는 오랫동안 혁신 정신을 추구했으며, 남들이 하지 않은 다양한 시도로 건축설계업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옴.
- 특히 홍콩 건축설계사 장융허(張永和)과 함께 베이징 교외지역의 산자락에 지은 별장 ‘산어간’(山語間)은 장신 총재를 건축업계의 일약 스타로 끌어올렸음.
- 또한 SOHO가 투자 건설한 Commune by the Great Wall(长城脚下的公社)는 중국 현대 건축의 예술작품으로 불리며, 베니스 건축 비엔날레에서 중국 최초로 초청받아 ‘건축예술추진대상’을 수상함.

- 현재 SOHO그룹의 주력 활동 도시는 베이징과 상하이며, 베이징의 도심 한복판인 CBD에 우뚝 서 있는 젠와이(建外) SOHO, 한국 교민 밀집 지역으로 알려진 왕징(望京)에 들어선 왕징SOHO 등은 도시의 면모를 바꾸어 놓는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음.

 

사진 왼편은 젠와이 SOHO 사진으로 양쪽에 고층 빌딩 사옥, 그 가운데 낮은층의 건물이 보이며, 오른편은 멀리서 바라본 왕징 SOHO 전경으로 돔 형태 고층 빌딩 3개 동과 그 옆 저층 쇼핑센터가 있음 이미지
 <젠와이 SOHO>                              <왕징 SOHO>

 

 

○ SOHO가 만들어가는 미래 건축 트랜드: 주상복합
- SOHO는 1997년 많은 중소기업이 거주공간과 사무공간이 일체화된 공간을 필요로 한다는것에 착안해, SOHO(Small Office, Home Office)의 개념을 적용해 사무+거주+상업이 한 데 집중된 주상복합단지 개발에 주력해 왔음.
- 최근 새로운 투자 시장을 모색해온 SOHO 장신(張欣) 총재는 올해 열린 보아오포럼에서 SOHO의 향후 투자 방향에 대해 ‘사무공간 공유’라고 소개함.
- 장신은 인터넷 플러스 시대의 새로운 트랜드와 뉴노멀 경제 시대에 발 맞추어 ‘SOHO 3Q’라는 사무공간 공유플랫폼을 오픈함.
- SOHO 3Q는 모바일 시대의 사무환경에 최적화된 새로운 부동산 상품으로, 유동인구를 위해 단기 사무공간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O2O플랫폼임.
- 게다가 쾌적한 사무공간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해당 지역과 사무실내 미세먼지(PM2.5) 현황을 홈페이지에서 바로 체크할 수 있도록 함.
- 현재 베이징 중관춘(中關村), 단링(丹棱), 왕징과 상하이의 푸싱광장(復興廣場), 둥하이광장(東海廣場), 훙커우(虹口) SOHO에서만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왼쪽부터 상하이 SOHO 푸싱광장, 베이징 중관춘 SOHO, 상하이 SOHO 둥하이광장의 빌딩 사진이며, 해당 건물이 소재한 지역과 사무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음 이미지 

                                                           자료: SOHO 3Q 홈페이지(http://www.soho3q.com)

 

 

□ 여성기업가 장신 SOHO 총재

 

○ 월스트리트에서 중국으로
- 장신은 14살에 어머니를 따라 홍콩으로 건너가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함.
- 당시 장신의 소원이 한 달에 1,400위안을 버는 것일 정도로 궁핍한 생활을 했던 그녀는 낮에는 일하고 밤에 야간학교를 다님.
- 이후 작은 중소기업을 전전하다 타이어 판매 회사에 취직해 재무와 서류 정리 일을 담당하면서 꿈에 그리던 화이트칼라가 됨.
- 장신은 한 친구의 건유로 영국으로 유학길에 올라 캠브리지대학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고 월스트리트에 있는 골드만삭스(Goldman Sach)에서 8년간 직장생활을 함.

 

○ 결혼과 SOHO의 설립
- 1994년 판스이(潘石屹)와 결혼하고 중국으로 돌아와 1995년 함께 SOHO차이나를 설립함.
- 장신은 뛰어난 외국어 실력과 미적 감각을 바탕으로 해외 업무와 건축설계, 공사 관리 등의 안살림을 맡았고, 남편 판스이는 비즈니스 협상, 분양, 대관 업무 등 금전 관리를 도맡아 부부지만 환상적인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보여줌.
- SOHO의 첫 작품은 베이징 오피스 중심가인 CBD에 위치한 SOHO현대타운(現代城)으로, 1997년에 착공하여 2001년에 완공되었으며, 1998년부터 분양을 시작해 총 매출액 40억 위안을 올림.
- 2007년 10월, SOHO 차이나는 홍콩증시에 상장되었고 총 19억 달러를 공모해 당시로서는 아시아 최대 상업부동산기업 IPO로 기록됨.

 

<장신의 주요 이력>

 왼편에는 장신의 상반신 인물사진이고, 오른편은 주요 이력임 이미지 

 

 

[참고자료]
SOHO 3Q 홈페이지 http://www.soho3q.com/entry/web/index.jsp
SOHO 홈페이지 http://www.sohochina.com/
SOHO中国有限公司CEO、联合创始人张欣, 新浪财经, 2015-02-26
张欣:共享办公是SOHO中国新投资方向, 腾讯财经 2015-03-28
张欣:创新的力量, 艺术中国 2014-06-17
张欣 做个成功女人, 宁波日报, 2008-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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