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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터넷 강국에 도전하는 중국

CSF 2015-12-21

□ 세계 인터넷 컨퍼런스(World Internet Conference) 개최

 

○ 세계 각국 유명인사 대거 참여
- 중국 인터넷기업의 굴기와 함께 세계 인터넷산업 발전에서 중국의 발언권에 점차 힘이 실리고 있음.
- 중국은 2014년부터 저장(浙江)성 쟈싱(嘉興)시 우전(烏鎭)에서 ‘세계 인터넷 컨퍼런스(世界互聯網大會, WIC)를 개최함.
- 올해로 2회를 맞는 ‘2015 국제인터넷대회’는 12월 16일부터 18일간 열리며,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 등 국가원수 8명과 외국 국장급 인사 50여명, 그리고 세계 120개국에서 인터넷업계 관계자 2000여명이 대거 참여하며, 작년에 비해 상당한 규모를 자랑함.
··· 주요 참석인사: 맘눈 후세인 파키스탄 대통령 외, 카자흐스탄 총리, 키르기스스탄 총리, 타지키스탄 총리, 우즈베키스탄 부총리, 콩고 부총리, 통가 부수상, 파키스탄 전 총리, UN 사무부총장,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사무총장 등  
- 마이크로소프트, 노키아, 퀄컴, 애플, 아마존, IDG, IBM, 지멘스, 삼성 등 IT업계의 거물급 기업들이 많이 참여해 눈길을 끎.

 

○ 중국의 ‘인터넷강국’ 전략
- 시진핑 중국 주석이 WIC 개막식에 직접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 것은 중국 정부가 얼마나 인터넷 발전을 중시하고 있는지를 보여줌
- 시진핑은 기조연설에서 인터넷을 비롯한 각종 정보기술을 통해 각국이 네트워크 공간의 ‘운명공동체’를 구축하고 인류에게 새로운 삶의 공간을 창조할 것을 제언하며, 13차 5개년 기간 동안 중국은 인터넷강국 전략을 적극 시행할 것이라고 밝힘.
- 13.5규획 기간 중국 정부는 국가 빅데이터전략, 인터넷플러스(+) 액션플렌, 광대역 중국(寬帶中國, 브로드 차이나)전략 등을 통해 인터넷문화 영향력을 높이고 인터넷경제를 육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음
- 현재 중국 인터넷 이용자 수는 6억 7천만명에 달하며, 413만여개의 사이트를 보유하고 있는 인터넷 대국임.
- ‘광대역 중국’ 전략에 따르면, 2020년까지 중국의 모든 행정촌(行政村)에 광대역 네트워크가 설치되어 인터넷 이용자 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중국 인터넷 발전 현황과 잠재력

 

○ 인터넷기업, 中 주식시가의 1/4 차지
- 중국사이버공간연구원(中國網絡空間硏究院)이 WIC에서 발표한 「중국 인터넷 20년 발전보고(中國互聯網20年發展報告)」에 따르면, 중국 인터넷 이용자 수는 1997년 62만명에서 2015년 7월 6억 7천만명으로 급증함.
- 2015년 6월 기준,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 수는 중국 전체 인터넷 이용자 수의 89%에 이르는 5억 9천만 명에 달하고, 농촌의 인터넷 이용자 수는 2014년 말 대비 800만명 증가한 1억 8천 6백만 명으로 전체 27.9%를 차지함.
- 중국 전자상거래시장 거래규모는 2004년 1조 위안에서 2014년 13조 4천억 위안으로 확대되었고, 10년간 연평균 성장률 30.6%를 기록함.
- 중국 BAT(바이두, 알리바바, 텅쉰)를 비롯한 인터넷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인터넷 관련 상장기업이 328개로 증가했고, 그 중 61개사가 미국 증시에 상장함.
- 중국 로컬(상하이, 선전)증시 상장기업이 209개사, 홍콩 상장기업이 55개사이며, 시가 규모가 7조 8천 5백억 위안으로 중국 증시 총시가의 25.6%를 차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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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터넷 이용자 수와 인터넷 보급률 변화 추이

중국 인터넷 이용자 수와 인터넷 보급률 변화 추이를 나타낸 그래프임 이미지 

 

 ○ 인터넷강국에 한발 다가선 중국
- 이번 WIC를 통해 중국은 전자상거래, 인터넷금융, 사물인터넷, 자동차 사물인터넷(Internet of Vehicles), 스마트물류,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 인터넷 신흥 분야에서 중국기업의 저력과 인터넷대국으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줌.
- 중국 인터넷기업 중 알리바바(阿里巴巴), 텅쉰(騰訊), 바이두(百度), 징둥(京東) 4개사는 세계 10대 인터넷기업 대열에 올랐으며, 비상장기업 가운데 화웨이(華爲), 마이금융서비스(螞蟻金服), 샤오미(小米) 등은 세계 20대 기업임.
- 알리바바 등 중국 대표 인터넷기업은 이번 회의에서 시진핑 주석이 제기한 ‘세계 인터넷 운명공동체’를 환영하며, 앞으로 일대일로 전략과 함께 인터넷 인프라구축사업이 확대되고 중국 인터넷기업의 해외진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됨.
- 중국은 2013년부터 4G 구축에 나서 현재 세계 최대 4G네트워크를 구축하였으며, ‘인터넷 플러스(+) 전략이 국가 차원의 핵심전략으로 추진됨에 따라 세계 인터넷 강국으로의 도약이 곧 실현될 것으로 보임.

 

 

출처: 신화망(新華網), 이차이망(一財網), 중국경제망(中國經濟網), 신경보(新京報), CNNIC, 재경망(財經網)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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