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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물 분석 시리즈> ③-4 習近平 시대- 떠오르는 인물들

강준영 소속/직책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 중국학과 교수 2015-12-30

- 시진핑 체제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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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현 직 : 인민일보사 사장(장관급), 중국공산당 18대 대표.

ㅇ 주요 경력과 시진핑과의 인연
1955년 5월, 허베이(河北) 신러(新樂) 출생. 톈진(天津) 난카이(南開)대 중문학과 졸업. 1978년부터 인민일보 허베이 지사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해 2009년 11월 상하이시 당위원회 상무위원으로 선전부장을 거쳤다. 2013년 인민일보 총편집(편집국장)을 거쳐 2014년 사장에 올랐다. 허베이 지사 시절에 시진핑을 모델로 한 인물 보도로 시진핑을 떵샤오핑의 눈에 들게 해 발탁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민일보는 중국공산당의 기관지로 중국 정치 방향을 예측하는 중요 창구다. 시진핑은 인민일보를 자신이 추진하는 반부패 사정 운동의 지원과 장쩌민 계파 견제하는 데스크로 운용하고자 양쩐우를 사장으로 기용한 것으로 보인다.    


- <쉬에시(學習)블로그>의 기획자, 량젠융(梁建勇)

 

량젠융 인물사진임 이미지 

ㅇ 현 직 : 푸젠성 인민정부 부성장.

ㅇ 주요 경력과 시진핑과의 인연 
1959년 9월 산시(山西) 양청(陽城) 출생. 산시 진뚱난(晉東南)사범전문학교 졸업 후 1976년 3월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대부분의 관료 생활을 푸젠에서 보냈으며 관료생황을 하면서 베이징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고, MBA 석사를 취득했다. 시진핑이 푸젠성에서 근무할 때 시진핑 판공실 주임으로 인연을 맺었다. 2012년 11월 시진핑의 친민(親民)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만든 블로그인 <쉬에시 블로그>를 전문기자들을 기용해 막후에서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각종 시진핑과 관련된 사진이나 소식을 관영 신화사보다 빨리 알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5년 11월에 푸젠성 부성장으로 승진했다.


- 시진핑의 산시(陝西) 인맥, 왕둥펑(王東峰)

 

왕둥펑 인물사진임 이미지

ㅇ 현 직 : 톈진(天津)시 당위 부서기, 톈진시장.

ㅇ 주요 경력과 시진핑과의 인연 
1958년 2월 산시성 시안(西安)에서 출생. 1980년 11월 공산당 입당, 81년부터 업무에 참가. 시안 쟈오퉁(交通)대학경제학 석사로 중앙당교에서 법학과 철학을 연구한 고급경제사다. 시안 토박이 관료로 주로 공상관리 분야에서 근무했으며 2004년 국가공상관리총국 부국장으로 발탁돼 중앙에 진출한 후 2013년 톈진시 부서기로 영전했고 2014년 12월 톈진시장에 올랐다. 시진핑의 고향인 푸핑(富平)현을 관할하는 웨이난(渭南)시 시장을 역임했다. 시진핑과 왕치산이 반 시진핑 세력을 척결하고 톈진을 완전히 장악하기 위해 등용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 산시(陝西) 인맥, 징쥔하이(景俊海)

 

징쥔하이 인물사진임 이미지

ㅇ 현 직 : 당 중앙선전부 부부장.

ㅇ 주요 경력과 시진핑과의 인연 
1960년 12월, 산시 바이수이(白水) 출생. 시베이띠엔쉰(西北電訊)공정학원(현 西安電子科學技術大學) 응용물리학과 학사, 반도체 재료 공학 석사. 동 대학에서 부교수를 역임한 뒤 시안하이테크지구 관리위원회에서 20여년을 근무하면서 관리위원회 주임 역임하고 2008년 1월, 산시성 부성장으로 영전. 성 선전부장, 상무위원을 거쳐 2015년 6월 당 중앙선전부 부부장으로 발탁되었다. 시안 하이테크기술 개발구를 중국 제일의 하이테크 기술 개발구로 발전시킨 성과를 인정받아 시진핑의 눈에 들었다. 현재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부주임인 런셴량(任賢良)과 국무원 부비서장으로 부총리 왕양(汪洋)의 일상 업무를 보좌하는 장저림(江澤林), 랴오닝성 서기 리시(李希) 등과 산서 인맥을 형성하고 있다.

  
- 안후이(安徽)성의 시진핑 인맥, 리진빈(李錦斌)

 

리진빈 인물사진임 이미지

ㅇ 현 직 : 안후이성 당위원회 부서기, 안후이성 성장.

ㅇ 주요 경력과 시진핑과의 인연 
1958년 2월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출생. 지린(吉林)대학 행정학원 법학박사. 1974년 지린성에서 관료 생활을 시작해 2007년 4월까지 지린성에서 근무했으며 부성장을 역임했다. 그 후 산시(陝西)성으로 옮겨 성 상무위원 겸 조직부장을 역임했다. 이때 당의 조직 관리 부분에서 선진적인 관리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기존의 불합리했던 각종 간부 선발제도 및 민생개혁을 주도해 제도화 측면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점이 시진핑의 눈에 들어 2013년 낙후 지역인 안후이성부서기로 등용되었고 2015년 8월 성장도 겸임하게 되었다. 시진핑식 빈곤지역 개혁과 발전의 선봉 역할을 맡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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