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베이성은 최근 향후 5년(2016년-2020년)간의 과학기술혁신 정책 방향을 담은 「후베이성  과학기술혁신 13.5 규획(湖北省科技创新十三五规划)」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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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중국 중앙정부가 국가 과학기술혁신 13.5 규획(国家十三五科技创新规划)을 공표한 이래 각 지방정부가 관련 정책 발표 중^​1)

표 1. 후베이성 과학기술혁신 13.5 규획 주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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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정책에 따르면 후베이성은 2020년까지 과학기술 분야 R&D 투입 확대, 지역 주력 산업 및 신산업 분야의 핵심기술 개발, 국제협력 강화 등에 노력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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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D 투입비용의 GDP 대비 비중, 근로자 만 명 당 R&D 인력 수를 각각 2.5%, 55명으로 확대하는 등 주요 과학기술 지표를 중국 전체 평균과 유사한 수준으로 끌어올리고자 함.  
 - 광통신, 집적회로, 자동차·선박 장비제조, 공업로봇, 3D프린터, 의료기기, 농산물 품질안전 등 분야의 핵심기술 개발로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함.
 - 글로벌기업의 R&D 센터를 적극 유치하고, 미국, 독일, 프랑스 등과의 과학기술 협력을 확대해 선진기술을 이전받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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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 규획과 비교해 △ 과학기술 성과의 실용화 △ 기업 중심의 과학기술 연구를 강조하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며, 이는 중국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을 따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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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은 기초과학 분야 논문게재, 특허출원 등에서는 성과가 두드러지나, 기초연구를 경제, 사회 등 실생활에 응용하는 능력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

- 이에 중국정부는 13.5 규획기간에 기술이전 플랫폼을 확대하고 과학기술기업의 창업을 장려하는 등 과학기술 연구성과가 산업발전으로 전환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특히 노력할 계획임.

- 또한 기업이 R&D 지출을 늘리고 산학연 협력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하여, 실용적인 연구개발을 확대하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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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광학, 자동차, 장비제조 등 기존 주력산업과 클라우딩, 빅데이터, 3D 프린터, 공업로봇 등 중국 각 지역에서 연구개발을 강조하고 있는 신산업 분야 외에, 3D 낸드플래시 분야 연구개발을 강조하고 있는 것도 특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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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최근 후베이성 우한시에 세워지고 있는 중국의 첫 3D 낸드플래시 공장과 관련된 것으로 보임.

ㅇ 중국 국영반도체 회사 XMC(武漢新芯)가 미국 반도체 설계업체와 협력해 올해 3월 240억 달러를 투입해 3D 낸드플래시 공장을 짓고 있으며, 2018년부터 삼성 시안공장의 두 배에 달하는 물량을 생산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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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베이성은 적극적인 R&D 투자, 창업 장려로 내륙지역 과학기술연구 거점으로 발전 중으로, 중국 내륙지역 과학기술 협력의 파트너로 고려할 수 있으며 경쟁분야 발전 동향을 살펴야 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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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금까지 상하이(上海), 허베이(河北), 저장(浙江) 등지가 발표하였으며, 후베이성은 비교적 일찍 발표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