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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플러스(+), 정확한 전략 포지셔닝이 중요하다

청린(程琳) 소속/직책 : 언론인 2016-11-23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정확히 알고, 자신의 특징, 강점, 추구하는 바를 명확히 파악한 후 차별화의 길을 걸어야만 '인터넷플러스(+)'라는 '거대 함선'에 승선할 수 있다. 

 

제3차 세계 인터넷대회 개최를 맞아, '인터넷+스마트의료', '인터넷+물류', '인터넷플러스+인클루시브금융'이 핵심 아젠다로 채택되었다. 그렇다면, 시대적 키워드로 떠오른 '인터넷플러스(+)'를 어떻게 맞이해야 하는 것일까? '인터넷플러스(+)'와 실물경제는 어떻게 상호 연계될 수 있는 것일까? 또 '인터넷플러스(+)' 시대와 안보는 어떻게 연결되어야 하는 것일까?

 

'인터넷플러스(+)'는 국가전략액션플랜에서도 언급된 만큼, 각 지방정부와 벤처기업들은 인터넷플러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런 발 빠른 움직임들은 인터넷플러스(+)시대의 발전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한 가지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 새로운 트렌드를 접했을 때, 제대로 된 전략 없이 맹목적으로 추종하고 부화뇌동하면, 지나친 속도 경쟁에만 치우칠 수 있다. 인터넷플러스(+)라는 '거대 함선'에 순조롭게 올라타기 위해서는 인터넷플러스(+)에 대한 국가의 전략적 액션플랜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건설적인 방향을 지향해야 한다. 그리고 정책과 법률법규를 조율하고, 더욱 냉정한 사고를 통해 올바른 전략적 포지셔닝을 선행해야 한다. 즉, 인터넷플러스(+)의 시대 속에서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명확히 파악하고, 본연의 특징, 강점, 추구하는 바를 찾아내 시장의 수요 및 공급 역량을 확실히 알고 있어야만 차별화된 발전이 가능하고, 또 그래야만 관련 분야 및 사업을 육성함에 있어 경쟁력을 지닐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인터넷플러스(+)시대의 가장 큰 특징은 언제 어디서든 빠르고 효율적이며 간편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허구적 속성은 시시각각 실물경제를 지향하지 않는다.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쏟아지는 시대에서 인터넷에 저장된 거대한 양의 데이터 정보가 실물경제와 결합되지 않고, 실물경제에 활용되지 못한다면 모두가 무용지물인 것이다. 실물경제는 인터넷 발전을 가능케 하는 기반인 만큼, 실물경제의 발전을 뒷받침하는 것이야말로 인터넷플러스(+)를 발전시키는 의미인 것이다. 인터넷플러스(+)는 실물경제의 신속한 발전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정보를 취득하는 도구이자 플랫폼이다. 실물경제는 인터넷상의 빅데이터를 통해 현재의 운영상황과 미래의 발전 전망을 더욱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인터넷플러스(+)의 미래 가치는 실물경제와 강점을 상호 보완하고, 발전을 촉진시킴으로써 많은 산업의 발전 잠재력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데 있다. 그러나 만일 인터넷플러스(+)의 발전이 실물경제와의 '공생관계'에서 벗어난다면 그저 '사상누각'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인터넷플러스(+)시대에는 인터넷 보안 리스크도 커지고 있다. 인터넷 보안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는 이미 인터넷플러스(+)시대의 보안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부상하였다. 시진핑 주석은 지난 10월 중앙정치국 제36차 집체학습에서 "인터넷 보안 및 인터넷 데이터의 완벽함, 안전성,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보안 역량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특히나 최근 온라인 사기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인터넷 보안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다. 인터넷플러스(+)의 발전에 따라 인터넷 보안 문제와 유형도 증가하게 될 것인만큼 리스크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해야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한 것이다. 

 

며칠 전, 인터넷 보안법이 심의를 통과하였다. 이는 중국 인터넷상의 주권과 보안, 사회 공공이익을 수호하고, 사회 및 경제 IT화의 건강한 발전을 추진함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이정표로써의 의미를 지닌다. 인터넷플러스(+)에 기반하여 인터넷 데이터 정보의 보안과 원활한 운용을 보장하는 것은 국가를 운영(治國)함에 있어 '마지노선'이자 최우선 사항이다. 그러므로 인터넷 보안을 국가안보전략계획에 포함시키고, 정부 차원에서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보안 네트워크망을 구축해야 한다. 또한 인터넷 보안시스템 상품 및 인프라를 국가 핵심 사업에 포함시키고 인터넷플러스(+)의 발전과 함께 육성∙관리해 나아가야 하며, 인터넷 보안 관리와 관련된 법률∙법규를 수립 또는 개정∙완비함으로써 활동 주체별 책임소재를 명확히 해야 한다. 이 외에도 인터넷플러스(+)시대의 보안 '안전밸브를 잠그기' 위해서 국가적 차원에서 '인터넷 보안 기술과 관리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터넷 사회의 보안 관리와 현실적 사회 관리를 유기적으로 결합시킨 보안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인터넷플러스(+)의 발전은 기술 혁신의 진보이며 장기간 지속되어 온 역사의 과정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중국 전역은 반드시 이 '과업'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다져야 한다. 스스로의 포지셔닝을 명확히 하여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올바른 취사선택을 함으로써 온라인 경제와 실물경제의 공생과 공동 발전을 추진하고 더욱 강력한 인터넷 보안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출처: 중국경제신문망, 201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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