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공개된 중국 소비 관련 통계에 따르면 성장동력으로써 소비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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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12월 13일 국가통계국은 11월 소비재 소매판매 총액이 3조 959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0.8% 증가했다고 발표했음.¹⁾ 
ㅇ 2016년 11월 품목별 소비재 매출액 추이를 살펴보면 통신기기(17.8%), 문화·사무용품(15.4%), 가전·음향기기(14.7%), 자동차(13.1%), 화장품(8.1%)이 전년동기대비 높은 증가율을 기록

​ㅇ 2016년 1~11월 소비재 소매판매 총액은 전년동기대비 10.4% 증가한 30조 560억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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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11월 29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기자회견에 따르면 2016년 1~3분기 소비의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율이 71%로 전년동기대비 13.3%p 증가했음.

​ㅇ 올해 상반기 경제성장에 대한 소비의 기여율은 73.4%를 기록(투자 37%, 순수출 –10.4%)

☐ 이러한 소비확대의 배경은 △정부의 적극적인 소비촉진 정책 추진 △전자상거래를 통한 소비 증가 △중국인들의 소비 욕구 업그레이드 등을 통한 소비구조 고도화의 영향이라고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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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5 규획 시기부터 내수 중심의 성장전략을 추진해온 중국정부는 13·5 규획 기간에도 소비주도형 성장전략 추진을 강조하며 소비구조의 질적 성장을 위한 관련 정책을 꾸준히 발표해오고 있음.
ㅇ 특히 2016년 12월 14~16일 개최되었던 중앙경제공작회의³⁾에서도 2017년 경제정책 목표 중 하나로 고품질의 상품·서비스 공급 확대를 통한 실물경제 부양이 제시되었고, 품질 관리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

표 1. 소비촉진 및 소비구조 고도화에 관한 주요 문건

 
- 또한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한 소비가 활성화되고 있으며, 대대적인 소비 촉진 행사 개최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의 잠재 소비력이 가시화됨.
ㅇ 2016년 1~11월 중국 온라인 소매판매액은 4조 5,990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26.2% 증가
ㅇ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 발표에 따르면 2016년 6월 말 기준 중국 네티즌 7억 1,000만 명 중 64.1%가 인터넷 결제 수단을 사용했고,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 6억 5,600만 명 중 64.7%인 4억 2,445만 명이 모바일 결제를 한 것으로 집계
ㅇ 특히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올해 광군제(光棍节, 매년 11월 11일)의 온라인몰 전체 판매액은 1,770억 4,000만 위안으로 전년대비 44% 증가했으며, 최대 판매 플랫폼인 티몰(Tmall)의 판매액은 1,207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32% 증가

☐ 향후에도 다양한 소비촉진 정책을 통해 관련 지표의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품질·서비스 제고를 통한 소비의 질적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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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중국산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신뢰도 향상을 위해 소비재 생산 기업들의 혁신과 관련 산업의 동반 성장이 예상되는 바, 세계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와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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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는 명목 증가율이며, 가격요인을 제외한 실질 증가율은 9.2%임.
2) 연매출 2,000만 위안 이상의 도매기업, 500만 위안 이상의 소매기업, 200만 위안 이상의 숙박 및 요식업 기업
3) 중앙경제공작회의(中央经济工作会议) : 매년 12월 중국 당·정 최고 지도층과 각 지역 대표 등이 참석하는 연례회의로서 당해 년도의 경제성과를 평가하고 차년도 경제정책 방향과 노선을 결정함. 2017년 경제정책 방향으로 ‘안정적 성장(稳中求进)’ 기조 하에 △공급측개혁 심화 △농업분야의 공급측개혁 추진 △실물경제 부양 △부동산시장 안정화 △국유기업 개혁 등이 제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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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중국 국가통계국, 中国互联网络信息中心, KIEP, KOTRA, 中国证券报, 证券日报 외 언론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