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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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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치·외교,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이슈에 대한 동향을 정리하여 제공합니다.

올해 中 취업 시장 전망... 일자리창출 부담 가중

CSF 2018-02-23

中 복잡한 고용 시장 속 일자리창출 부담 가중...“대학 졸업자 사상 최다”
□ 지난 5년간 중국은 연간 1,300만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취업 기적’을 이룸.

❍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人力资源和社会保障部)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도시 신규 취업자 수는 1,351만 명으로, 5년 연속 1,300만 명 이상의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함.

❍ 지난해 중국의 도시 실업률은 4% 미만을 유지하며 2002년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함.

❍ 대학 졸업자(석·박사 포함)의 취업률이 90% 이상에 육박하고 농촌 노동력 이전 취업(농촌에서 도시로 이동하여 취업) 규모가 확대되었으며, 중국의 과잉생산 해소(去产能)로 인한 실업자 110만 명이 다양한 분야에 재배치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둠.

❍ 고용 구조 측면에서는 3차 산업 고용 비중이 2012년 36.1%에서 2016년 43.5%로 증가했으며, 최근의 ‘대중 창업, 만중 혁신(大众创业、万众创新)’ 열풍에 따라 창업으로 인한 고용 효과도 매우 컸음.

□ 그러나 올해 일자리창출 부담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

❍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展改革委员会)의 11일 발표에 따르면, 올해 대학 졸업자가 820 만 명, 실업자가 970여 만 명에 이르는 등 일자리창출 부담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임.

❍ 더불어 중국의 과잉생산 해소로 인해 재취업이 필요한 실업자를 비롯하여 고용시장의 구조적 문제도 여전히 존재함.


□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도 올해 중국의 고용시장 전망이 더욱 복잡해질 것으로 내다봤음.


❍ 루아이훙(卢爱红)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 대변인은 올해 고용시장이 더욱 복잡해질 것이라고 전함.

● 루아이훙 대변인은 “증가하고 있는 중국 대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은 고용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대학 졸업자를 포함한 신규 노동력, 실업자 및 수백만 명에 달하는 농촌이동노동력(农村转移劳动力) 등이 모두 도시에서 취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함.

❍ 올해 도시 신규 노동력은 1,500만 명 이상으로 그중 대학 졸업자가 역대 최고치인 82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 반면, 기술 전문 인력은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남. 기술 전문 인력의 구인배율은 1.5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고급 기술 인력의 경우 2 이상에 육박함.

*구인배율: 일자리 수를 취업희망자 수로 나눈 것으로 숫자가 낮을수록 일자리가 적어 고용 사정이 나쁜 것을 나타내며, 일자리가 취업희망자 수 보다 많을 경우 1 이상으로 표시됨.


□ 이러한 상황에서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올해 더욱 적극적인 고용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전함.

❍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각 부처의 공동 노력을 통해 취업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전하며 고용에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세 가지로 나누어 설명함.

❍ 첫째, 전략적 신흥 산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고용 성장점을 찾는 등 일자리 창출 여지를 확대할 계획임.

❍ 둘째, 창업 및 혁신 시범 기지를 건설하고, 농민공(农民工, 농촌을 떠나 도시에서 일하는 중국의 빈곤층 노동자)의 귀향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노동자의 혁신과 창업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할 계획임.

❍ 셋째, 관련 부처와 함께 △ 역량 훈련 강화 △ 직업교육개혁 심화 △ 중서부 대학의 기본 역량 강화 △ 기술형 인재 육성 △ 직업 기술 훈련 △ 취업 창업 서비스 등 다방면으로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할 계획임.


<참고자료: 봉황망(凤凰网) 등>

 

※ 본 이슈분석 전문은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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