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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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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치·외교,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이슈에 대한 동향을 정리하여 제공합니다.

中 3대 직할시의 안정적 경제성장과 산업구조 고도화

CSF 2018-07-27

☐ 최근 중국의 상반기 경제성적표가 잇따라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3대 직할시인 △ 베이징(北京) △ 상하이(上海) △ 톈진(天津)의 올 상반기 경제운영 상황이 모두 발표됨.

 - 올 상반기 베이징과 상하이, 톈진은 각각 6.8%, 6.9%, 3.4%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올 1분기보다 0.1%p~1.5%p 높은 성장률을 달성함. 

 - 이들 3대 직할시 경제가 빠르게 성장한 요인은 각기 다르지만, 3곳 모두 첨단산업 육성 등 산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해‘양질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육성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음.

 ㅇ 베이징, 상하이, 톈진은 요소비용이 비교적 높아, 일반 제조업이 빠르게 퇴출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 따라서 이들 직할시는 첨단 산업으로의 구조전환이 매우 시급한 상황임.

 

☐ 올 상반기 베이징은 올 1분기보다 0.1%p 높은 6.8%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함.

 - 신(新)산업·신(新)업태를 대표로 하는 신흥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며 베이징의 경제 성장을 견인함. 

 ㅇ 상반기 신(新)경제 부가가치가 베이징시 전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은 30%를 넘어섰음.

 ㅇ 그 중에서도 인터넷과 정보기술이 급성장하면서 산업과의 융합이 심화되고 있는 추세임. 올 1~5월 규모 이상 △ 인터넷 정보 서비스업 △ 인터넷 보안 서비스업 △ 인터넷 데이터 서비스업 △ 소프트웨어 개발 서비스업 기업의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8.7%, 58.7%, 88.5%, 21.6% 급증함. 

 ㅇ 올 상반기 연간 매출액 500만 위안(약 8억 원) 이상의 베이징 도소매 기업의 온라인 매출도 22% 증가함.

 - 뿐만 아니라, 베이징시는 수도의 기능에 부적합한 기업은 감축하고, 수도의 기능에 적합한 시장주체는 육성하는 등 효율적인 발전을 추진해 올 상반기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음.

 ㅇ 올 상반기 베이징시는 규모 이상 법인사업자 중 259곳을 감축했는데, 그 중에서 제조업과 도·소매업, 요식업 사업자가 78%를 차지함.

 ㅇ 반면, 올 상반기 베이징에 신설된 8만 4,000곳의 서비스업 기업 중 과학기술 서비스업과 임대·비즈니스 서비스업 관련 사업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해 그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1.7%p 높아짐. 

☐ 상하이는 올 상반기 3차 산업과 전략적 신흥 산업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지역경제 성장을 이끌었음.

 - 상하이시 통계국(上海市统计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상하이시 GDP는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1조 5,558억 1,500만 위안(약 260조 원)으로 증가율이 올 1분기보다 0.1%p 높아짐.

 - 그 중에서 3차 산업 부가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7.4% 급증한 1조 761억 9,700만 위안(약 180조 원)으로 상하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9.2%에 달했음.

 - 올 상반기 상하이 공업 생산의 질적 향상이 뚜렷했고, 전략적 신흥 산업이 비교적 빠른 성장세를 보였음.

 ㅇ 상반기 상하이의 전략적 신흥 산업 총생산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급증한 5,063억 1,200만 위안(약 85조 원)으로, 증가율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1.3%p 상승함.

 ㅇ 그 중 △ 신에너지 자동차(29.6%) △ 바이오(15%) △ 차세대 정보기술(14.2%) △ 에너지 절감 및 환경보호(6.5%) △ 신에너지(6.2%) 등 업종 순으로 성장률이 높게 나타남.

 - 리웨이(李伟) 상하이사회과학원(上海社科院) 응용경제소(应用经济所) 부소장은“향후 상하이의 중·고급 제조업이 상당히 높은 성장률을 보이기는 어려울 것이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중국의 첨단 제조업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았음. 

 

☐ 톈진도 올 상반기 첨단기술 산업 등 신(新) 성장 동력에 힘입어 3.4%의 양호한 경제성장률을 달성함. 

 - 톈진시 통계국(天津市统计局)은“올 상반기 톈진의 경제운영이 안정적인 호조세를 보였다,”며“GDP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9,927억 6,000만 위안(약 165조 원)으로 증가율이 올 1분기보다 1.5%p 높아졌다,”고 발표함. 

 - 그 중에서도 신 성장 동력이 급부상하며 톈진의 경제성장을 견인했음.

 ㅇ 올 상반기 톈진의 첨단기술 산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해, 증가율이 올 1분기보다 3.3%p 높아졌으며, 톈진 공업 성장률을 1%p 견인함. 

 ㅇ 특히,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이 5.3배 급증했으며, 올 1~5월 전략적 신흥 서비스업 매출이 20.1% 증가했고 올 상반기 연간 매출액 500만 위안(약 8억 원) 이상의 도소매 기업의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3% 늘어났음.

 - 보원광(薄文广) 난카이대학(南开大学) 빈하이개발연구원(滨海开发研究院) 원장 보좌관은 

  “톈진은 신흥 산업 비중이 적은 편으로, 베이징과 상하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량의 우수한 자원을 유치하기 어려워 자체적으로 구조전환에 대한 부담이 크다,”며“톈진은 산업 구조전환을 가속화해 현대서비스업과 민영경제를 육성하고 양호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지적함.

 

※ 본 이슈분석 전문은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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