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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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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치·외교,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이슈에 대한 동향을 정리하여 제공합니다.

‘양질의 성장’ 뒷받침하는 강력한 中 소비 시장

CSF 2018-08-10

☐ 올 상반기 중국의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은 18조 위안(약 2,960조 원)으로, 중국 경제 성장에 대한 최종 소비지출의 기여도가 78.5%에 달했음.

 -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소비재 총매출액이 18조 위안(약 2,952조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ㅇ 6월 소비재 총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증가했음. 

 - 멍칭신(孟庆欣) 국가통계국 무역대외경제부 부장은 “지역별로는 도시 지역의 상반기 소비재 총매출액은 15조 4,091억 위안(약 2,527조 원)으로 전년 대비 9.2% 증가했으며 농촌 지역의 소비재 총매출액은 2조 5,927억 위안(약 425조 원)으로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고 설명함. 

 - 판매 품목별로는 기본적인 생활필수품들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는데 의복 및 일용품이 각각 10.1% 및 12.6% 증가했음.

 ㅇ 곡류와 식용류 품목 또한 약 10%에 달하는 비교적 빠른 성장세를 보였음.

 - 올 상반기 중국 주민의 1인당 소비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9,609위안(약 158만 원)에 달했음. 

 - 동리화(董礼华) 국가통계국 국민경제통계부 부장은 “최종 소비지출 기여도 상승이 국가 경제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설명함. 

 

☐ 중국 소비 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동시에 소비 구조가 부단히 개선되고 신흥 업종이 빠르게 성장하는 특징을 보임.

 - 소비구조 개선에 따라 △ 스포츠 △ 건강 △관광 등 서비스 소비가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고, △ 빅데이터 △ 인공지능 △ 인터넷 등 신기술 발달로 물류 시스템이 개선되면서 온라인 소비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임. 

 - 상반기 중국인들의 스포츠 및 건강 활동과 관련한 평균 지출이 39.3% 증가했으며, 의료서비스 지출은 22.8% 늘었음.

 ㅇ 숙박 및 주거비와 교통비 지출은 각각 37.8% 및 2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쾌적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 욕구가 왕성해 지면서 전국의 평균 식음료 서비스 관련 지출 및 가사 서비스 지출이 각각 33.1% 및 16.6% 증가하였음.

 ㅇ 이와 동시에 개인 관리 비용 및 교육비 지출도 큰 폭으로 늘어나 △ 화장품 △ 성인 교육 △ 선행 학습 등에 지출하는 평균 비용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짐. 

 ㅇ 단오절인 6월 18 세일 기간 동안 △ 가정용 스마트 정수기 △ 로봇 청소기 △ 건강용 저울 등의 상품이 폭발적으로 판매되면서 △ 건강 △ 친환경 △ 스마트 상품 등이 상반기 소비 시장의 강자로 떠올랐음. 

 - 상반기 전국의 온라인 소매 판매 총액은 4조 8,100억 위안(약 788조 원)으로 전년 대비 30.1% 증가함.

 - 전통적 유통업체인 △ 편의점 △ 슈퍼마켓 △ 백화점의 상반기 매출도 전년 대비 각각 7.6%, 4.5%, 1.6%씩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가오위웨이(高玉伟) 중국은행 국제금융연구소 연구원은 “중국 국민들의 소득 수준 향상과 소비 관념의 변화로 사람들이 질적 향상을 추구해 소비 구조가 개선되고 신흥 산업이 발전했다,”고 설명함.  

 - 황즈룽(黄志龙) 쑤닝금융연구원(苏宁金融研究院) 거시경제연구센터 주임은“중국인들의 소비가‘샀다’에서‘잘 샀다’로 바뀌면서 소비 환경에 대한 요구가 높아져 새로운 수요와 기회를 창출했다,”고 분석함.

 - 중미 무역마찰이 향후 중국 소비 시장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가오펑(高峰) 상무부 대변인은 “세계 최대 규모의 중산층을 보유한 중국의 소비 시장 규모는 계속해서 커질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함.

 

☐ 중국 당국의 수입 확대 조치와 공급 측 구조개혁(생산효율 개선), 주민소득의 빠른 증가로 소비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소비가 중국 경제의 양질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음.

 - △ 중국 전체 요식업 매출 1조 9,500억 위안(약 321조 원) △ 화장품 수입 2배 급증 △ 택배 업무량 2015년 한 해 수준 초과 △ 영화 관람객 수 연인원 9억 명 돌파 등 올 상반기 중국의 주민 소비와 관련된 각종 지표들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소비의 중국 경제성장 견인 역할이 한층 더 강해짐.  

 - 중국 각 지방정부의 상반기 경제 성장에서도 소비가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팡장치엔(庞江倩) 베이징시(北京市) 통계국 언론 대변인은“최근 몇 년간 베이징시의 소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소비율이 줄곧 6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함.

 ㅇ 베이징의 경우 상반기 시장 소비 총액이 1조 1,991억 7,000만 위안(약 196조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음. 

 - 탕후이하오(汤汇浩) 상하이시 통계국 언론 대변인은“신흥 사물인터넷 기업들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영리성 서비스업의 부가가치 증가율이 두 자리 수를 기록해 상반기 상하이시의 GDP 증가율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함.

 ㅇ 데이터에 따르면, 상하이시(上海市)의 상반기 GDP 예비치는 1조 5,558억 위안(약 255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함.

 

※ 본 이슈분석 전문은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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