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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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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치·외교,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이슈에 대한 동향을 정리하여 제공합니다.

中 국경절 소비에서 드러난 달라진 소비 패턴

CSF 2018-10-19

☐ 중국 국경절(10월 1~7일)  연휴기간 소매 및 요식업 시장의 매출이 약 1조 4,000억 위안(약 230조 원)을 기록하며 중국 소비시장이 안정적이면서도 비교적 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소비 구조고도화 추세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중국 상무부(商务部)에 따르면 올해 국경절 기간 일일 평균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9.5%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왕성한 시장 소비를 보임.

 - 국경절 기간 먹고, 입고 사용하는 등의 전통적 소비의 질이 높아졌으며 각지에서는 △ 유기농 식품 △ 패션 아이템 △ 금은보석 △ 초고화질 TV △ 스마트폰 △ 스마트홈 용품 △ 친환경 실내장식 자재 △ 자동차 등 상품 매출이 폭발적인 증가세를 나타냄.

 ㅇ 이 중에서도 대화면 고화질 TV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증가했으며 △ 세탁·건조 기능을 갖춘 세탁기 △ 정수기 △ 에어컨 △ 스마트 비데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음.

 - 지역별로는 △ 산시성(陕西省) △ 윈난성(云南省) △ 쓰촨성(四川省) △ 후베이성(湖北省) 중점 기업들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7%, 12%, 11.3%, 11.1% 증가함.

 - 이 외에도 광시성(广西省)의 자동차 판매가 20% 이상 증가했으며 산시성 중점 기업의 자동차 및 관련 용품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9.8% 늘어남. 


 - 중국 각지에서 결혼 축하연, 가족모임 회식 시장이 성황을 이뤘고, 대중적이고 특색 있는 요식업이 인기를 끌었음.

 ㅇ 그 중에서도 △ 산시성 △ 장쑤성(江苏省) △ 후베이성 등지의 요식 업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2%, 12.6%, 12.5% 증가함.

 -‘일대일로(一带一路)’연선 국가들이 중국 장기 연휴 여행객들의 여행 리스트에 진입하기 시작, 그 중에서 크로아티아 검색 횟수가 전년 대비 142% 증가한 것으로 확인됨.

 ㅇ 인접 국가인 △ 세르비야 △ 그루지야 △ 아제르바이잔 △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검색 회수도 두 배로 늘어났음.

☐ 중국 내 새로운 소비 패러다임의 출현으로 △ 펜션 △ 인터넷 쇼핑 △ 레스토랑 온라인 예약 △ 맞춤 여행 △ 모바일 결제 등이 큰 인기를 끌었음.


 - 상무부에 따르면, 국경절 연휴 6일간 온라인 쇼핑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으며 온라인을 통한 레스토랑 예약 수가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 

 -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인‘톈마오(天猫)' 에서는 10월 1~3일 사이 스마트 번역기와 식기세척기의 판매량이 각각 361% 및 89%의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함.


 - 로봇청소기와 같은 스마트 로봇의 매출 상승률이 332%를 넘어서면서 업그레이드 된 가전제품이 소비자들의 환영을 받음.


 - 이 외에도 펜션 예약 건수는 5배 이상, 온라인 여행사를 통한 맞춤 여행 매출액은 50% 이상 증가함. 

☐ 올해 국경절 기간에는 △ 문화 △ 관광 △ 스포츠 등 신흥 소비 증가세가 두드러지면서, △ 관광 △ 영화 및 공연관람 △ 박물관 및 도서관 참관 등이 국경절 연휴를 보내는 트렌드로 자리매김 함.


 - 중국 문화관광부(文化和旅游部)에 따르면, 국경절 연휴기간 중국 전역의 국내 관광객은 연인원 7억 2,6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으며,  중국 국내 관광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늘어난 5,990억 8,000만 위안(약 98조 원)에 달했음.


 - 중국 내에서도 광둥성(广东省)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5,049만 6,000명을 넘어섰으며 이로 인한 수입은 전년 대비 14.5% 증가한 410억 3,000만 위안(약 6조 원)을 기록함.


 - 구이저우성(贵州省)의 방문객은 4,934만 1,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어났으며 수입은 35.8% 증가한 332억 1,100만 위안(약 5조 원)에 이르렀음.


 - 뿐만 아니라, △ 관광 △ 영화 및 공연관람 △ 박물관 및 도서관 참관 등이 국경절 연휴를 보내는 트렌드로 자리매김 함.


 - 상무부에 따르면, 연휴 6일간 중국 전역의 영화 흥행 수입은 17억 1,000만 위안(약 2,803억 원)을 기록했으며 톈진(天津) 도서관 방문객 수는 3만 명에 달했음.


 - 문화관광부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국경절 연휴에는 △ 여행 소비 형태 확대 △ 문화 행사 참여 및 범위 확대 △ 할인 혜택 확대 △ 예절 관광 확대 등의 현상이 두드러짐.


 - 관광객의 90% 이상이 문화행사에 참여했으며, 이 중 40% 이상은 2회 이상 행사에 참여했다고 응답함.


 ㅇ 문화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의 37.8%가 해당 지역에서 2~5일간 머무는 것으로 나타남.


 - 중국 내 주요 온라인 여행사에 따르면, 10월 1~7일 중국 문화관광지 전체 예약 현황이 전년 동기 대비 36%를 웃돌아 예상보다 증가폭이 크게 올랐음.

☐ 한편 10월이 성수기인 중국 부동산 시장에서는 국경절 연휴 기간 신규 주택 거래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여 일부 개발업자들이 가격 할인 정책이나 우대 방식을 도입하는 등의 혜택을 도입함.


 - 부동산 전문 연구기관인‘중국지수연구원(中国指数研究院)’에 따르면, 국경절 기간 베이징의 신규 주택 거래가 20%나 줄었으며 선전(深圳)은 절반으로 하락함.


 - 3선 도시의 신규 주택 거래 또한 전년 동기 대비 5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양저우(扬州)의 경우 90%나 하락해 중국에서 가장 크게 줄어들었음.

<참고자료: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신화망(新华网) 등>
 

※ 본 이슈분석 전문은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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