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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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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치·외교,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이슈에 대한 동향을 정리하여 제공합니다.

신종 코로나 확산, 中 경제 영향과 당국의 대응

CSF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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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출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계속 확산하면서 이러한 흐름이 지속되면 중국 경제와 정책 시행 관련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옴.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발생 당시와 비교해 중국 경제가 직면한 하방압력이 크고 서비스업 비중도 훨씬 커져 전염병 확산에 따른 영향을 과소평가할 수 없다는 분석임.

 

- 중타이증권(中泰证券)은 “2020년 중국 경제가 하방압력에 직면해있는 상황인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라는 돌발변수의 영향이 더해지면서 중국 서비스업이 뚜렷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면서 “서비스업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중이 사스가 발생했던 2003년과 비교해 20%p나 증가한 상황으로 충격이 상당할 것”으로 내다봄. 하지만 중국 재정·통화정책 등을 통한 대응력이 막강한 상황으로 당국이 적절하게 재정 적자율을 키우고 통화 완화폭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함.   

 

- 중국국제금융공사(中金公司)는 “사스 발생 당시 경제적 타격이 2분기에 집중됐고 여객·운송, 관광, 숙박·식음료, 소매판매 등 업계가 단기적으로 상당한 피해를 입기는 했으나 투자와 대외무역은 뚜렷한 영향을 받지 않았다”라면서 “충격은 분명히 있었으나 사스가 당시 중국 경제 상승세를 막지는 못했다”라고 분석함. 당시 사스로 인한 타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거시경제 정책이 피해가 상대적으로 큰 업종에 집중됐고 전반적으로 정책기조가 ‘확장세’를 보였다고 덧붙임. 또, 상대적으로 컸던 통화완화 흐름은 3분기 말 중국 경제가 상승 흐름을 완전히 회복한 후에 조정됐다고 덧붙임. 이로 미루어 볼 때 이번에  만약 전염병 확산을 단기간 안에 통제할 수만 있다면 거시경제로의 영향이 아주 크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음.  

 

- 톈펑증권(天风证券)은 최근 연구보고서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지난해 12월에 시작돼 상대적으로 빠른 시간에 주목을 받았지만 올해 춘제(春节, 음력설) 연휴가 상대적으로 빨라서 문제”라면서 “만약 조기에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고향에서 다시 일자리가 있는 도시로 돌아오는 인파 등으로 전염병 확산흐름이 지속, 1분기부터 중국 경제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라고 분석함. 1분기 중국 실질 GDP 성장률이 6% 밑으로 떨어질지, 6% 이상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지는 중국 당국이 취하는 역주기요소(경기대응요소) 반영 정책과 투자 관련 항목의 역량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글로벌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중국 증시도 상당한 타격을 피할 수 없을 것이란 전망임. 

 

- 궈진증권(国金证券)은 “사스 발생 당시 의약 업종 주가만 상승하고 다른 분야 주가는 모두 하락했다”라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의 영향이 아직까지는 2003년 사스 때보다는 약할 것으로 보이나 향후 추세를 계속 지켜봐야 한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투심을 얼게 하고 소비주와 경기순환종목에 악재가 될 것”으로 예상함. 


· 구체적으로 유제품과 간식류는 사재기 경향이 있어 주가가 단계적으로 영향을 받겠지만 나머지 식음료 종목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함. 중국 교통운수부(交通运输部)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하루  중국 전역 철로, 도로, 수로, 민간항공을 통한 총 여객 운송인원은 1,626만 7,000명(연인원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무려 68.3% 급감함. 이 중에서 가장 타격이 큰 업종은 항공업계임. 그러나 사람들이 집밖으로 나가길 꺼려한다는 점에서 택배 종목이 수혜주가 될 것이란 전망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금융·경제 관련 부처도 전염병 방역 지원·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나서는 상황임.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달 28일 은행간 시장 등 휴장일정을 공개하면서 2월 3일 개장 후에 만기 도래 자금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점을 고려해 향후 공개시장조작 등 통화정책 수단을 활용해 적시에 충분한 유동성을 주입, 은행 시스템 유동성의 합리적이고 충분한 유동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힘.

 

-같은날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证监会, 증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의 영향을 투자자들이 이성적이고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장기·가치투자 개념을 견지하면서 합법적인 투자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라고 밝힘. 이보다 앞선 26일에는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银保监会发布, 은보감회)에서 ≪은행·보험업 금융서비스 강화를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폐렴 전염병 방지 작업 협조에 관한 통지(关于加强银行业保险业金融服务 配合做好新型冠状病毒感染的肺炎疫情防控工作的通知)≫를 발표, 각 은행· 보험기관은 전염병 확산 지역에 대한 지원을 한층 확대할 것을 요구함. 또, 관련 수속비를 감면하고 업무 절차를 축소해 관련 업무 추진의 빠른 루트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함.

- 이 외에 인민은행 1일 고시에 따르면 인민은행과 재정부(财政部), 은보감회, 증감회, 외환관리국(外汇局) 등 5개 부처가 금융의 전염병 방역 업무와 실물경제 지원 역량 발휘를 위한 13개 조치를 담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금융 지원 강화에 관한 통지(关于进一步强化金融支持防控新型冠状病毒感染肺炎疫情的通知≫를 발표함. 

 

- 1월 30일에는 국가세무총국(国家税务总局)이 전국 세무부처가 전염병 예방 ·통제기간 세금 업무를 잘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 2월 납세 신고 기간을 2월 24일까지로 연장하고 온라인 처리 가능 업무 범위를 전력으로 확대한다고 밝힘.  

- 해관총서(海关总署, 관세청 격)는 앞서 27일 “특별처리 원칙에 따라 추가 통지를 발표해 전염병 예방·통제 및 치료 관련 제품 수입 통관절차 진행속도를 올릴 것”이라고 선언함. 해관총서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전염병 관련 물자 수입 횟수는 총 1만 6,139회, 총 수량은 5,917만 8,000개이며 총 가치는 2억 9,000만 위안(약 495억 9,600만 원)으로 집계됨. 

 

<참고자료 : 신랑(新浪), 중궈징지왕(中国经济网), 21징지왕(21经济网), 징지관차왕(经济观察网), 펑파이(澎湃), 등>

 

[관련 정보]

1. 신종 코로나 中 증시에도 타격, 개장 후 조정 불가피(2020년 1월 30일,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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