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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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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떠오르는 中 의료폐기물 처리 업계 현황과 전망

CSF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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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2020년 중국 의료폐기물 시장 규모가 85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의료폐기물 처리 정책도 잇따라 출범돼 의료폐기물 처리 산업이 호재를 맞고 있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관련 의료폐기물 처리량이 대폭 증가한 가운데, 공업정보화부 산하 중국전자정보산업발전연구원(中国电子信息产业发展研究院, CCID)은 보고서를 통해 의료폐기물 처리 업계가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힘.

 

 -  2월 11일 기준, 중국 의료폐기물 처리능력은 일일 5,435톤으로 코로나19 확산 전보다 일일 532톤 증가함. CCID는 보고서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의료용품 소모가 폭발적으로 증가함과 더불어 의료폐기물 시장 규모도 확대되었다고 밝히며, 2022년에는 규모가 85억 위안(약 1조 4,500억 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함.

 - 의료폐기물은 성분이 매우 복잡한 1급 특수 위험 폐기물에 속함. 《의료폐기물 분류 목록(医疗废物分类目录)》에 의하면, 의료폐기물은 통상적으로 △ 전염성 폐기물(병원체를 가진 미생물이 전염성질병을 전파할 위험이 있는 폐기물) △ 병리성 폐기물(인체에서 제거한 인체 조직 및 의료실험 동물시체 등) △ 손상성 폐기물(인체에 상처를 줄 수 있는 예리한 폐기물) △ 약물성 폐기물(유효기간이 지난, 사용되지 않는, 변질 혹은 오염된 폐기약품 등) △ 화학성 폐기물(독성과 부식성이 있고, 쉽게 폭발 및 연소되는 폐기된 화학약품)로 나뉘는데, 이번 코로나19 유행에서 발생한 마스크, 방호복 등의 의료폐기물은 주로 전염성 폐기물로 분류됨.

 

의료폐기물 처리 산업이 주목 받으면서 2월 13일 의료폐기물 처리 관련 테마주가 6% 이상의 오름세를 보이는 등 강세를 띠었으며, 관련 상장사들도 의료폐기물 관련 사업을 집중 안배했음.

 

 - 일례로, 환경시스템 서비스업체인 상장사 가오넝환경(高能环境)은 우한(武汉) 훠선산병원(火神山医院), 레이선산병원(雷神山医院) 건설에 참여해 훠선산 병원 등 사업의 긴급 건설 임무를 수행함. 가오넝환경은 일반 전염병 의원의 의료폐기물 처리 기준보다 높은 수준을 갖출 수 있도록 규범 및 관련 요구를 철저히 준수해 설계와 건설을 추진했으며 건설 임무 완수 후에는 자사의 의료폐수 처리 운영팀과 의료폐기물 처리 운영팀을 입주시켜 후속 운영 작업을 펼쳤음.

- 중국 인허증권(银河证券)은 생태환경부(生态环境部) 등 여러 부처에서 의료폐기물 처리와 관련해 속속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의료폐기물의 즉시 처리 등 의료폐기물 처리가 최근 환경보호 업무의 중점이 되었다고  밝힘.

- 중국 생태환경부는 지난 2월 13일《코로나19 의료폐기물 환경 관리 업무에 관한 통지(关于做好新型冠状病毒感染的肺炎疫情医疗废物环境管理工作的通知)》 등 통지와 관련 기술지침을 발표하며, “ 현재 중국 전국 31개 성(省), 시(市), 자치구(自治区) 358개 지급시(地级市·성과 현(县) 사이의 행정구역)의 의료폐기물 처리 시설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코로나19와 관련된 의료폐기물은 발생하는 즉시 처리되고 있다”고 전함.

 

의료폐기물 처리 산업 전망이 그리 긍정적인 것은 아님. 현재 의료폐기물 처리 설비 생산 기업의 생산규모가 작고 제품의 성능과 무공해 처리 기준이 서로 부합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 사회에서 요구하는 바를 만족하기 어려운 실정임.

 

 - 한 업계 관계자는 “일반쓰레기 소각장은 의료폐기물 처리 능력이나 관련 자격을 갖추고 있지 않다. 의료폐기물은 모두 제3의 책임자가 수집하고 전문 자격을 갖춘 공장으로 보내 처리를 하기때문에 처리 비용이 많이 든다. 어떤 의료기관은 의료폐기물을 생활쓰레기로 분류해 버리기도 하고, 일부는 개인이 매입하는 경우도 있어 최종적으로 어디로 흘러가는지 알 수 없다”고 전함.

 - 첸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은 “2023년 중국 의료폐기물 처리 시장 규모는 107억 3,700만 위안(약 1조 8,563억 원), 폐기물 발생량은 249억 5,600만 톤에 달할 것이다. 현재 일부 환경보호 기업들도 의료폐기물 처리 산업에 투자하고 있지만 의료폐기물 처리 업계의 시장 집중도가 높지 않고 기업 움직임도 활발하지 않다 ” 고 지적함.

 - 이에 일부 지방정부는 제3의 의료폐기물 처리 기업의 이익 보호를 위한 지원책을 출범함. 광시좡족자치구(广西壮族自治区) 생태환경청(生态环境厅)은 《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 환경보호기업의 역할 발휘 지원을 위한 통지(关于支持环保企业在新冠肺炎疫情防控中进一步发挥作用的通知)》를 발표함. 이에 따라, 자치구 전체 생태환경부문은 집중식 생활하수, 쓰레기 처리, 방사선 조사 멸균, 위험폐기물(의료폐기물)을 처리하는 등의 환경보호기업과 협조하고 전염병 방역 중점 보장 기업에 포함시켜 자치구 정부가 제시한 각종 정책적 지원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명시함.

 

생태환경부는 각 성(省)의 생태환경부문에서 행정구역 내 각 지급시 간 의료폐기물 협동 긴급 처리 메커니즘을 구축해 의료폐기물 처리 자원을 과학적으로 배치하기로 함. 창장증권(长江证券)은 의료폐기물 처리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함.

 

 - 류유빈(刘友宾) 생태환경부 대변인은 “후베이성(湖北省) 전염병 확산 상황에 포커스를 맞춰 후베이성 13개 지급시와 일일이 연계하여 기한을 두고 의료폐기물 처리 역량을 향상하고 임시 저장 시설을 확충하는 등의 조치를 제시했다. 매일 업무 진도를 조절하고 우한 등 중점 도시가 의료폐기물 처리 역량을 조속히 향상하도록 지도하고 독촉할 것”이라고 밝힘.

 - 그는 또 “전염병 발생 후 중국 각급 정부는 이동식 처리설비를 긴급 조달했다. 2월 11일 기준 이미 23대의 이동식 처리설비가 현장에 투입되었으며 일일 56톤의 처리능력이 우한, 샤오간(孝感), 황강(黄冈) 등지에 지원되고 있다. 또, 일일 처리능력 24톤의 이동식 설비 10대가 우한에 투입될 예정이다. 국내 생산업체에서도 일일 42톤 처리능력을 갖춘 이동실 설비 15대를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소개함.

 - 창장증권은 “의료폐기물 처리 산업의 전망은 밝으나 의료폐기물 처리 능력과 커버율을 볼 때 대부분 현(县)과 진(镇) 향(乡)의 의료폐기물이 정규 처리 루트에 포함되지 않았으므로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함.

 

<참고 자료 : 메이징왕(每经网), 디이차이징(第一财经), 정취안스바오왕(证券时报网), 파즈왕(法制网) 등>

 

[관련 정보]

1. 中 의료폐기물 처리 시장 규모 2020년 70억 위안 돌파 전망 (2020년 2월 17일, 뉴스브리핑)

2. 中 '코로나19'로 의료폐기물 처리 관련 정챗 잇달아 (2020년 2월 20일,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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