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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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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19’ 속 각지 투자 계획 잇달아, 新 인프라 건설이 핵심

CSF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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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5개 성·시, 24조 위안이 넘는 투자 계획 발표 
전문가 "5G, 산업 인터넷 등을 대표로 하는 ‘신 인프라’가 인프라 투자의 중점 될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충격과 경제 하강 압력 속에 푸젠(福建), 윈난(云南), 허난(河南)을 비롯한 15개 성(省)과 시(市)에서 총 투자액 24조 위안(약 4,099조 9,200억 원)이 넘는 중대 투자계획을 발표함. 

 - 올해는 총 6조 위안(약 1,024조 9,800억 원) 이상의 투자액이 집행될 것이며 여전히 인프라 투자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투자 범위로는 고속도로, 철도, 에너지 등 분야를 아우르는 것으로 알려짐.

- 투자 분야 중 인프라 건설 투자에 최대 역량을 투입한 충칭(重庆)의 경우, 향후 교통, 수자원, 환경보호, 에너지, 통신 등 367개 프로젝트에 약 1조 4,500억 위안(약 250조 4,880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함.
 
 -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展和改革委员会)가 일전에 승인한 상황을 보면, 교통, 에너지, 수자원 등 중대 사업이 여전히 인프라 투자의 주요 방향이지만, 5G, 산업 인터넷, 스마트도시 등을 대표로 하는 ‘신 인프라’1)의 투자 비중 역시 뚜렷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 또 주목할 만한 것은 다수 지역에서 과거 교통, 에너지 등 전통 인프라에 중점을 둔 것과 달리 최근에는 보건, 의료 분야의 인프라 건설을 더욱 중시하고 있다는 점임. 일례로 헤이룽장(黑龙江)의 경우, 전염병 예방·통제의 특수한 시기를 감안해 공공위생 예방·통제 능력과 물류 비축 시스템 등을 ‘취약점 보완을 위한 100대 프로젝트’에 포함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결정함. 

· 인프라에 대한 중국 정부의 지원도 강화되고 있음. 최근 재정부(财政部)는 올해 신규 지방채 한도액 8,480억 위안(약 146조 4,920억 원)을 조기 승인함. 여기에 지난해 11월 조기 승인한 특별채권 한도액 1조 위안(약 172조 7,500억 원)을 더하면, 올해 신규 발행되는 지방채 한도액은 총 1조 8,480억 위안(약 319조 2,42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다수 지역에서 중대 투자 계획을 잇달아 출범하고 기업들이 점차 조업 재개에 나서면서 중국 A주 시장의 3월 첫 거래일이었던 지난 2일, 대형 인프라주가 A주의 강력한 반등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남. 

- 중국 유명 증권사 선완(申万) 증권이 분류한 28개 1급 업종 중 주기성이 강한 건축 자재, 건축 인테리어의 주가가 8% 넘게 폭등했으며, 기계설비, 철강, 부동산의 주가 상승률도 선두를 달렸음.

- 3월 첫 주 2거래일의 상황을 보면, ‘신 인프라’ 종목의 누적 상승폭이 5.9%에 달했음. 그중 자동차, 공정기계 자동화 생산설비업체인 화창다(华昌达)의 주가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충전설비업체 ATC(奥特迅), 궤도교통 스마트시스템 공급업체 윈다테크(运达科技) 등의 주가 상승률이 10% 이상에 달했음. 

전문가들은 “올해는 전면적인 샤오캉(小康·중산층) 사회 건설의 중요한 해이자 현재 경제 하강 압력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인프라 투자를 통해 ‘안정 성장’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라며 “전통 인프라 분야의 유효 투자 여지가 점점 한계에 부딪히면서, 5G, 인공지능(AI), 산업 인터넷, 사물인터넷 등을 대표로 하는 ‘신 인프라’가 투자 정책의 새로운 주안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런쩌핑(任泽平) 헝다경제연구원(恒大经济研究院) 원장은 “전염병과 경제 하강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여전히 인프라”라며 “특히 ‘신 인프라’의 구축은 안정 성장, 취업 안정, 중국 경제의 성장잠재력 방출 및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았음. 

- 중국 신용평가기관인 둥팡진청(东方金诚)의 왕칭(王青) 수석 애널리스트는 “전염병이 발생한 현 상황에서 ‘신 인프라’ 사업이 적절한 수준에서 앞당겨 시행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하고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힘. 

- 그는 “‘신 인프라’가 힘을 발휘하게 하기 위해서는 △ 사업의 심사·비준 간소화 △ 투자 진입 완화 이외에도 △ ‘신 인프라’ 관련 기업의 커촹판(科创板·상하이증권거래소의 하이테크 기업 전용 증시), 창업판(创业板·중국 벤처기업 전용 증시), 신삼판(新三板·중국 장외 주식시장) 상장 중점 지원 등 자본시장의 견인 역할을 더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함.

다수 기관은 ‘신 인프라’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면서  “특히 5G 프로젝트의 이행 속도가 가팔라 ‘신 인프라’ 의 투자 방향을 선도할 것”이라고 내다봄.

- 통계에 따르면, 2월 20일까지 차이나유니콤(中国联通)이 개통한 5G 기지국은 6만 4,000개에 달하며 모든 직할시(直辖市)와 주요 성도(省会)도시,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장강삼각주(长三角), 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인 웨강아오대만구(粤港澳大湾区) 등 지역의 중점 도시를 모두 커버하는 것으로 알려짐. 지난 1월 말까지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이 개통한 5G 기지국 역시 7만 4,000개에 달한 것으로 집계됨.

- 궈진(国金) 증권은 “올해 5G 기지국 건설 규모가 예측을 넘어 가속화 단계에 접어들 것”이라며 “안테나, 광모듈 등 우선적으로 수혜를 입는 세부 업종을 포함해 5G 사업 사슬 전체가 충분한 이익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예측함. 

-‘신 인프라’ 투자 규모에 관해 왕칭 수석 애널리스트는 “‘신 인프라’ 사업의 범위가 넓고 투자 수치를 모두 아우르는 통일된 통계 시스템이 아직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올해 일부 ‘신 인프라’ 사업이 대규모 상업화와 응용 단계에 진입하고 정책적 지원이 한층 더 확대됨에 따라 ‘신 인프라’ 투자의 강도도 뚜렷하게 커질 것이다”라며 “초보적 추산에 따르면, ‘신 인프라’ 규모가 조 위안 급에 달할 것이며, 전체 인프라 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 전후가 될 것이다. 그중 5G 기지국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 설비 투자 총액이 2,000억~3,000억 위안(약 34조 5,500억 원~51조 8,250억 원)에 달할 것이며, 친환경차 스탠드 설비 투자의 시장 규모는1,000억 위안(약 17조 2,750억 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 광파(广发) 증권은 “폭발력, 발전 단계, 시장 공간, 경쟁 구도 등 5개 각도로 본다면, ‘신 인프라’ 분야의 투자는 3단계로 나뉠 수 있다. △ 첫 번째 단계는 5G 네트워크의 구축, 인터넷데이터센터(IDC) △ 두 번째 단계는 의료 정보화,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설비, 정보 보안, 원격 사무 △ 세 번째 단계는 금융 정보화, 전자정부, 산업 인터넷으로 나뉠 수 있다”라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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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新) 인프라 : ‘신 인프라’란 주로 5G, 인공지능(AI), 산업 인터넷, 사물인터넷(IoT)을 대표로 하는 신흥 인프라를 가리키며, 본질적으로는 정보 디지털화와 관련한 인프라를 가리킴. 이미 지난 2018년 말 개최된 중앙경제업무회의에서 5G, 인공지능, 산업 인터넷, 사물인터넷 등 ‘신형 인프라 건설’의 정의를 명확하게 밝힌 바 있으며, 이후 ‘차세대 정보 인프라’가 2019년 정보업무보고에 포함됨. 올해 첫 개최된 국무원 상무위원회(国务院常务会议)에서 : ‘신 인프라’가 또 한 번 언급되며 여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참고자료 : 정취안르바오왕(证券日报网), 메이징왕(每经网), 중궈신원왕(中国新闻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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