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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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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관과 기회 속 中 증시, 하반기 전망은

CSF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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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중국 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향 등 난관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강한 내성을 보여 향후 전망에 관심이 집중됨. 

업계 전문가들은 주식발행등록제 등 일련의 정책 개혁이 추진되는 데다가 하반기 중국 경제가 안정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임. 

-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세계 경제가 악화되고 지정학적 리스크도 커지면서 글로벌 금융 시장도 크게 요동을 치고 있음. 하지만 중국은 코로나19 방역과 경제·사회 발전 촉진 사업을 균형있게 추진, 최근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어  경제가 전반적으로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임.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고 경제 내성이 막강할 뿐 아니라 경기 부양을 위한 정책 도구도 상당히 많다는 분석임. 최근 중국 외환보유액이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 앞으로도 수급 균형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도 이러한 현실을 반영한다는 분석임. 

- 중국 국가외환관리국(国家外汇管理局)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중국 외환보유액은 3조 1,017억 달러(약 3759조 2,600억 원)로 지난달 대비 102억 달러(약 12조 3,600억 원)가 증가해 0.3%의 증가폭을 기록함.

- 하지만 이러한 기대감과 함께 일부 종목 주가가 급등해 거품 우려도 불거짐. 지난 2일 중국 황제주이자 바이주(白酒) 제조업체인 구이저우마오타이(贵州茅台) 주가가 장중 역대 최고기록인 1,427.90 위안(약 24만 4,800원)을 기록, 시가총액이 1조 8,000억 위안(약 308조 6,100억 원)에 육박함. 잠깐이었으나 공상은행(工商银行)을 제치고 시총 1위에 올라 시장 관심이 집중됨. 하지만 마오타이 주가 급등의 배경에는 막대한 거품이 있다는 분석으로 마오타이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이미 36배, 일부 소비주의 PER은 100배에 달하는 상황임.

리스크는 있으나 최근 증시 흐름이나 경제 전반의 상황을 바탕으로 하반기 증시 전망이 낙관적이라는 데 의견이 모이는 분위기임. 

- 5월 A주의 주가가 계속 등락을 거듭했음에도 신규 개설 계좌 수가 3, 4월에는 못 미쳤으나 증가세를 유지한 것도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함. 

- 중국증권등록결산공사(中国结算)가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5월 중국 A주 신규계좌 수는 121만 4,100개로 3월과 4월 증가량에는 못 미쳤으나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율을 기록함. 5월 거래일이 4월보다 3거래일이나 적은 18거래일에 불과하다는 점도 기억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임. 

- 외자 유입도 계속되고 있음. 4월 후구퉁(홍콩증권거래소를 통해 상하이증권거래소에 투자)과 선구퉁(홍콩거래소를 통해 선전거래소 상장사에 투자)을 통해 중국 증시로 순유입된 자금이 532억 위안(약 9조 1,200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5월에도 301억 위안(약 5조 1,600억 원)을 기록함. 18거래일 중 자금이 순유입세를 보인 날이 14거래일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됨. 

- 중신증권(中信证券)은 “A주가 하반기부터 ‘안정적 불마켓(小康牛)’에 들어설 것”이라면서 “특히 3분기 말부터 월별 지속적 상승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정책적 지원을 통해 상승장을 위한 바닥이 다져지고 A주의 세계 시장에서의 매력도가 높아져 유입 유동성이 증가하는 것이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예상됨. 또, 앞으로 1년 간 A주로의 누적 순유입 자금이 4,400억 위안(약 75조 4,400억 원)에 달하고 특히 이번 하반기 유입량이 많을 것으로 내다봄. 

- 광다증권(光大证券)은 보고서에서 “시장에 단기 조정 압력이 존재하기는 하나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라면서 세가지 근거를 제시함. 우선,  스페인 독감이 발생했을 때와 코로나19 사망률의 연령별 곡선을 비교하면 향후 감염병 확산이 계속되더라도 경제적 충격은 올 1~2분기와 비교해 작을 것이라고 판단함. 둘째로 중국 수출입 총액의 국내총생산(GDP)에서의 비중이 2006년 64.2%에서 지난해 31.8%로 급감했다면서 이는 중국 경제 발전 동력이 이미 외수 중심에서 내수로 변화했다는 의미로 평가함. 이에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다시 감염병이 확산되더라도 중국 경제로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함. 마지막으로 최근 A주 시총의 광의통화(M2) 대비 비중이 2011년 이후 51.3%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고평가된 상태도 아니라는 평가임. 최근 통화량이 높은 수준의 증가폭을 보이고 있고 향후 통화정책이 긴축으로 기울 가능성도 적어 시장에 단기적 리스크가 있으나 역대 최저치로 주가가 떨어질 확률은 아주 낮다고 판단함.  

최근 미국의 제제, 홍콩·중국 증시 개혁 등으로 해외 증시 상장  중국 기업의 회귀 소식도 잇따르고 있음. 

- 알리바바와 함께 중국 양대 전자상거래업체로 꼽히는 징둥그룹(京东集团)이 지난 8일 공시를 통해 주식 공개 매도 시작을 알리고 판매가는 주당 236홍콩달러(약 3만 6,900원)로 18일 정식으로 홍콩 증시에 2차 상장한다고 선언함. 게임회사인 넷이즈도 11일 홍콩 증시에서 정식으로 거래를 시작함. 개장가는  발행가 123홍콩달러(약 1만 9,200원) 대비 8% 오른 133홍콩달러(약 2만 800원)를 기록함. 

- 바이두(百度)역시 미국 증시 상장폐지를 검토 중으로 알려졌으며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인 씨트립(携程), 전자상거래 업체 핀둬둬(拼多多), 온라인 교육업체 하오웨이라이(好未来), 신둥팡(新东方) 등 해외 상장 중국 기업의 홍콩 2차 상장 관련 소식이 잇따라 나오는 상황임. 업계 전문가는 온라인 교육기관이 홍콩 증시로 회귀 흐름의 일등 공신이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음.

- 중국 기업의 증시로의 회귀는 미국 당국의 압박과 최근 중국 A주와 홍콩 증시가 시장 개방, 개혁에 박차를 가한 결과라는 분석임. 지난달 20일 미국 상원의원은 중국 기업의 미국 증시 상장을 막을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킴. 둥더신(董登新) 우한과학기술대학 금융증권연구소 소장은 “해당 법안은 미국 증시 상장 중국 기업에 압박을 가하고 적대시한 것으로 더 많은 중국 기업이 미국 증시에서 상장 폐지하고 홍콩 증시나 A주로 돌아올 것”으로 내다봄. 

- 왕한펑(王汉锋) 중국국제금융공사(中金公司) 수석 연구원은 “최근 홍콩 시장과 A주 시장이 일련의 개혁을 단행, 포용성을 확대해 해외 상장 중국 기업이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면서 “과거에는 많은 수의 중국 하이테크 기업이 지나치게 높은 기준, 차등의결권 인정 문제 등으로  A주 상장을 선택할 수가 없었다”라고 설명함. 


<참고자료 :  진룽제(金融界), 신랑(新浪), 둥팡차이푸왕(东方财富网), 베이칭왕(北青网), 중궈징지왕(中国经济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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