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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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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내수 확대 정책 기조 속 ‘면세점 경제’ 활황

CSF 20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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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전문가, ” 중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향후 중국 면세 사업이  더욱 발전할 것 "

최근 중국이 전국 각지에서 새로운 면세점 정책을 발표하고 시행하면서 면세 업계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 

-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广州), 선전(深圳) 등 도시들이 연달아 시내 면세점 활성화 조치를 발표하고 있음. 기존에 시내 면세점이 있던 베이징, 상하이 모두 면세점 이용 제한 기준을 완화했고, 특히 상하이는 자유무역구 내에 시내 면세점을 신설할 예정임.

- 한편, 중국은 지난 7월 1일부터 하이난(海南) 리다오(离岛) 면세 신(新)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음. 동 정책에 따라 리다오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경우 면세 쇼핑 한도가 기존의 3만 위안(약 513만 원)에서 10만 위안(약 1,712만 원)으로 상향되고 구매 횟수에 대한 제한이 사라지며, 구매 가능한 면세 상품 종류도 기존의 38개에서 45개로 늘어남.

- 베이징(北京) 중추푸(中出服) 시내 면세점 역시 출입국 시점으로부터 180일 이내에만 시내 면세점을 이용하도록 했던 기준을 작년 8월 1일~올해 6월 1일 사이 귀국한 출입국 기록이 있고 아직 출입국 기록을 이용해 면세점 쇼핑을 하지 않았을 경우 올해 12월 31일 이전까지 시내 면세점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음. 

중국이 면세 사업 발전에 나선 것은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을 여전히 받고 있고 세계 각국이 국가간 이동과 관광 제한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내수를 확대해야 하는 정책적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임. 면세점 활성화로 국내 소비 수요를 만족시키고 해외로 유출되는 소비를 국내로 전환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면, 향후 중국 면세 경제는 더욱 발전할 수 있게 될 것임. 

- 최근 중국 국무원(国务院)이 발표한 《양적∙질적소비 촉진을 통한  국내 시장 강화에 관한 시행 의견(关于促进消费扩容提质加快形成强大国内市场的实施意见)》은  면세점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전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면세점 사업 정책 시스템을 완비할 것을 강조했음. 또한 주민 소득이 제고되고 소비 고도화가 이루어지는 상황에 맞추어 면세점 사용 한도와 면세 상품 종류를 조정할 것을 주문했음.  이는 중국이 향후 면세점 산업 발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시사함. 

- 한편, 상기 《 의견》은  면세점 내에 일정 면적을 중국 국산품 판매구역으로 지정하여 관련 기업들이 면세점 납품 전용 우수 상품을 개발하여 중국산 제품의 품질을 제고시키고 독자적 브랜드의 영향력을 강화할 것을 명시했음. 이는 중국이 면세점 산업 발전을 통해 수요측에서 소비를 촉진시킴과 동시에  공급측에서는 중국 제조 상품과 중국 브랜드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중국 경제의 양적 발전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음. 

- 탕지창(汤继强) 중국 시난(西南) 재경대학 교수는 “현재까지 중국 면세점은 상품 종류, 이용한도, 소비 채널 등 방면에서  아직 여러 한계들이 존재한다. 특히 시내 면세점은 소비 대상에 대한 제약이 아직까지 엄격한 편이라 중국 소비자들의 면세품 소비 잠재력이 발휘될 수 없는 환경이다. 그러나 향후 이러한 제약들이 완화된다면 중국 면세 산업은 더 많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함.  

- 판융(樊勇) 중국 중앙(中央)재경대학  교수는 “중국 면세점 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장애물은 여러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도 첫째, 면세품 공급과 수요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즉, 면세 상품 공급이 부족해 다양한 면세품 구매를 희망하는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둘째, 중국 소비자들의  해외 여행이 많아지고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과 소비 채널이 다양해짐에 따라, 중국 국내 면세업체들은 글로벌 시장 및 해외 소매업체들과도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향후 이러한 경쟁구도는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국 면세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중국 면세 시장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제언함. 

- 탕지창 교수는 “면세 소비는 중국 국내 소비 고도화를 실현시킬 수 있는 중요한 방법중의 하나이다. 면세 소비 촉진을 통해 전체적인 국내 소비가 확대되면 경제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중국은 주민  소득 증가로 소비력이 강화되고 시장 개방이 확대됨에 따라 중국 국내소비자라고 할지라도 일상생활에서 외국 제품을 소비하거나 해외 고급 브랜드를 소비하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 개방이 가속화되면서 중국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들 역시 매년 증가하고 있어 면세 사업을 더욱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를 위해 시내 면세점 이용 한도를 완화하고  시내 면세점 이용의 편의성을 제고시켜 중국 국내 소비자와 중국을 출입국 하는 외국 관광객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고급 브랜드에 대한 소비가 중국 국내에서 이루어질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덧붙임.

중국의 면세점 산업 활성화 정책이 속속 시행됨에 따라 중국 증시에서는 면세점 관련 테마주들이 연일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음.  

- 특히 지난 6월 1일 중국이 면세사업 활성화 내용을 담은 《하이난 자유무역항 건설 방안(海南自由贸易港建设总体方案)》을 발표한 이후, 중국의 가장 큰 면세기업인 중국 중몐(中免)그룹의 주가가 폭발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했고, 7월 13일까지 무려 92.3%의 상승률을 기록했음.  

- 뿐만 아니라 올 7월 1일부터 7월 9일까지 단 9일간  중국의 대표적 소비재 유통기업인 바이롄(百联)그룹의 주가도 96%나 폭등했음. 

- 상기 기업들의 주가 폭등의 원인에 대해, 리슈민(李秀敏) 중국 초상증권(招商证券)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 중국 시내 면세점 관련 정책이 발표되면 면세점 이용 한도가 완화되고 면세 상품 종류가 증가 하며 이용자 자격 조건도 완화되는 등 면세점 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데 따른 것”이라면서 “2025년 베이징과 상하이 시내 면세점 시장 규모는 각각 200억 위안(약 3조 4,258억 원), 300억 위안(약 5조 1,387억 원)으로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함. 

<참고자료 : 신화왕(新华网), 21징지왕(21经济网),  신징바오(新京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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