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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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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분기 GDP 성장률 반등, 분석 및 전망

CSF 20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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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대비 3.2% 증가하며 반등함. 

이는 지난 1분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6.8% 감소라는 이례적인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것을 완전히 벗어난 기대 이상의 성적임. 

-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 상반기 GDP는 45조 6,614억 위안(약 7,822조 2,500억 원)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1.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됨. 류아이화(刘爱华) 통계국 대변인은 16일 기자회견에서 “2분기 경제가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였고 다수의 주요 경제지표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거나 감소폭이 줄었다”라면서 “올해 상반기 중국 경제가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을 서서히 극복하고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흐름을 보였다”라고 평가함. 

- 중국 경제가 2분기 빠른 회복세를 보일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억눌려있던 수요가 터져나온 데다 중국 당국이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지속적으로 운영한 결과라는 분석임. 

- 우선  주요 경기 지표 중 공업생산이 가장 가파른 회복세를 보였음. 일정 규모 이상 공업생산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는데 4~6월 중국 공업생산의 전년 동비 증가율이 각각 3.9%, 4.4%, 4.8%로 2분기 전체 증가율이 4.4%를 기록,  2분기 GDP 반등에 큰 힘을 보탬. 

-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관광, 식음료, 문화·엔터테인먼트 등 서비스 업계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서비스업 회복 속도도 더딘 상태임. 하지만 2분기 서비스업 부가가치생산은 전년 동비 1.9% 증가하며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남. 그 중에서도 정보전송, 소프트웨어, 정보기술 서비스업, 금융업 부가가치 생산이 전년 동비 각각 14.5%, 6.6% 증가하며 현대 서비스업의 성장세를 주도함. 

- 3월 초 당국이 대대적으로 업무·생산 재개에 나선 것이 공업생산의 회복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됨. 또, 2분기 들어 적극적인 재정정책 시행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인프라 투자 통계가 빠른 회복세를 보임. 국채, 지방채 발행에 따라 상반기 인프라 투자는 전년 동비 2.7% 감소에 그치며 1분기 대비 감소폭을 무려 17%p 줄임. 

경기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다수 거시지표가 확실히 개선됐으나 상대적으로 부진한 지표도 여전히 존재한다는 지적임.  

- 2분기에도 사회소비품소매총액은 감소세를 지속함. 6월 한 달 소매총액은 전년 동비 1.8% 감소하며 지난 2분기에 ‘보복성 소비’가 아직 제대로 터져나오지 않았음을 반영했다는 분석임. 하지만 해당 지표는 서비스 소비 통계를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중국 전체 소비시장이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지적이 나옴. 

- 이 외에 주민 취업, 소득 증가 역시 여전히 상당한 하강 압력을 받고 있음. 올 상반기 중국 전역 주민 1인당 가처분 소득은 1만 5,666위안(약 268만 4,400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명목 증가율은 2.4%를 기록했으나 물가 상승분을 제외하면 1.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됨.  

- 6월 중국 전국 도시 조사실업률은 5.7%로 지난해 6월 대비 0.6%p 늘었음. 2분기 농민공 노동력은 전년 동비 2.7%(496만 명)이 감소했고 6월 20~24세의 전문대 이상 학력 보유자의 (주로 신규 대졸자) 조사 실업률이 무려 5월 대비 2.1%p 늘어난 19.3%에 육박함.  

-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정부업무보고에서 제시한 2020년 도시 조사실업률 상한선은 6% 안팎인데 올 1~5월 전국 도시 조사실업률은 각각 5.3%, 6.2%, 6.0%, 5.9%로 목표 달성도 아슬아슬한 상황임. 

- 정빙원(郑秉文) 중국사회과학원(中国社科院) 세계사회보험 연구센터(世界社保研究中心) 주임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정부업무보고에서 ‘6개 안정(취업·금융·대외무역·외자·투자·시장전망)’ 목표에 포함됐던 ‘취업 안정’이 올해 정부업무보고에는 ‘6개 보장(주민 취업, 기초민생, 시장주체 식량 및 에너지 안보, 산업 및 공급사슬 안정, 기층운영 )’ 목표 중 최우선 과제로 꼽혔다”라면서 “이는 올해 코로나19 확산과 이로 인한 타격이 만연하면서 취업 상황이 훨씬 어려워질 것이라는 의미이면서 특수한 상황을 맞은 만큼 올해 중앙 당국의 취업 정책 목표가 한층 굳건해질 것이라는 뜻”이라고 분석함. 

류 대변인은 16일 기자회견에서 “올 상반기, 특히 2분기 각 경제지표 회복세로 판단할 때 하반기 중국 경제가 회복세를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고 밝힘. 

- 중국 경제가 가파른 반등세를 보이면서 다수 시장 기관이 중국 경제가 점차 나아질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음. 

-류쉐즈(刘学智) 교통은행(交通银行) 금융연구센터(金融研究中心) 선임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적극적 재정정책의 효과가 가시화됨에 따라 3분기 중국 GDP 성장률이 6% 안팎을 회복, 올해 경제 성장률이 2.5%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함. 만약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이 발생한다면 3·4분기 경제 회복세에 타격을 줄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올해 GDP가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함. 반대로 상황이 개선돼 대외적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여기에 적극적 재정정책 운용 효과가 더해진다면 하반기 경제 회복세가 탄력을 받을 수도 있다고 덧붙임. 

- 양창(杨畅) 상하이재경대학(上海财经大学) 공공정책 및 거버넌스 연구원 소속 수석 경제학자는 “3분기 중국 경제 회복세가 한층 뚜렷해질 것”이라면서 “일단 세계 주요 경제가 이미 회복 국면에 진입해 중국 수출 회복이 탄력을 받을 예정인데다 중국 국내 방역이 일상화되고 경제 회복이 잠재 성장률 방출 단계로 진입하는 흐름도 뚜렷해진 상태”라고 분석함. 이러한 판단을 바탕으로 올 3분기 중국 GDP 증가율이 4~5%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함. 

- 한편, 중국 경기가 가파른 반등을 보인 상황에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0일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1년물 3.8%, 5년물 이상은 4.6%로 기존 수준을 유지, 3개월 연속 동결함. 

<참고자료 : 21스지징지왕(21世纪经济网), 둥팡차이푸왕(东方财富网), 징지관차왕(经济观察网), 베이징상바오왕(北京商报网), 신랑(新浪)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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