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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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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中 자동차 업계 전망

CSF 20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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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신흥 자동차 기업들이 퇴출과 도약을 거듭하며 ‘세대교체’를 이룬 해였음.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은 신흥 강자들은 2021년을 준비하고 있으며, 신흥 세력의 급부상에 주춤했던 전통 자동차 기업들도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분투하고 있음.

2020년의 마지막을 앞두고 중국 자동차 제조업의 신흥 세력들은 발전의 분수령을 맞이함.

· 2020년 중국 자동차 업계 이슈를 정리해 보면, 신흥 자동차 업체들이 빠질 수 없음.  자동차업계 신흥 기업들에게 2020년은 대대적인 ‘세대교체’가 이루어진 해로, 여기서 살아남은 업체들은 실력이 쟁쟁한 업체들로 평가할 수 있음. 

-  먼저 신흥 세력의 선두에 선 4소룡(小龙)이 무한한 가능성을 드러냄. 2020년 12월 15일 마감가 기준, 미국 증시에 상장 중인 웨이라이(蔚来)의 시가총액은 679억 7,500만 달러(약 74조 원)를 기록하며 BMW, GM 등 세계 굴지의 자동차 기업을 추월함. 마찬가지로 미국 증시에 상장한 샤오펑(小鹏)은 신에너지 주가 상승 물결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며 판매량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음. 리샹ONE(理想ONE)의 2020년 11월 차량 인도 수는 10월 대비 25.8% 증가한 4,646대를 기록하며 월 최대 인도 기록을 갱신하였음. 웨이마(威马)는 12월 초 100억 위안(약 1조 7,000억 원) 규모의 4차 자금 조달을 마무리 짓고 커촹판(科创板·상하이증권거래소 하이테크 기업 전용 증시) 상장 계획을 발표함.

- 4소룡과 달리 양산의 문턱을 넘지 못한 ‘PPT 조립차(PPT造车)’1) 업체들은 2020년 파산의 늪에 빠져 쓸쓸한 퇴장을 할 것으로 보임.

- 지난해 치열해진 신에너지차 시장 경쟁과 국가 보조금 고갈 등의 영향으로 아직 양산을 실현하지 못한 조립차 업체들이 타격을 입음.

- 자동차시장 전문가 장츠(张弛)는 신흥 자동차 업체의 시장 퇴출에 대해 “도산한 업체는 대부분 차량 출시 시기가 늦어 기회를 선점하지도, 융자를 하지도 못했다. 또한 시장 포지셔닝에도 문제가 있었다”며 “신흥 자동차 업체 선두들의 양산 경쟁이 막을 내렸다면 이후로는 이들의 치열한 기술 경쟁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함.

- 웨이라이·샤오펑·리샹 등 2020년 ‘세대교체’에서 생존한 신흥 자동차 업체들은 새해 도약을 위한 참신한 기획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볼 때 올해 이들의 경쟁은 지난해보다 한결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됨. 

신흥 자동차 업체가 치열하게 엎치락뒤치락하는 사이, 전통 제조업체와 중국 토종 브랜드 또한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음. 

- 2020년 12월 25일, 상하이자동차그룹(上汽集团)·장장가오커(张江高科)·알리바바 그룹(阿里巴巴集团)이 손잡고 설립한 신규 자동차 기업인 지지모터(智己汽车)가 상하이(上海) 푸둥신구(浦东新区)에 기업 등록을 마침.

- 지지모터의 등록자본은 100억 위안(약 1조 7,000억 원)임. 상하이자동차그룹이 54억 위안(약 9,000억 원)을 출자하여 5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장장가오커와 알리바바가 각각 18억 위안(약 3,000억 원)을 출자해 18%의 지분을 가짐.

- 지지모터는 상하이 자동차 그룹을 모태로 하지만, 각 분야에서 고도로 높은 독립성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짐.

- 언론 발표회에서 지지모터는 2021년 1월 13일 신형 세단과 신형 SUV를 공개할 것이며, 4월에는 신 모델 3개를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동시 공개할 것이라고 밝힘.

- 지지모터는 대량의 첨단 기술을 공개하기도 하였음. 그 중 하나는 중국 전기차 배터리기업 닝더스다이(宁德时代)와 공동 연구 중인 최첨단 동력 배터리 기술임.

- 전통 자동차 기업 중 창청자동차(长城汽车) 역시 여러 악재가 넘쳤던 2020년 기업 환경에서 비교적 눈부신 성과를 보여줌. 

- 완전히 새로운 기술 브랜드와 차종 배치, 참신한 제품 네이밍 덕분에 창청자동차의 시가총액은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며 전통차 기업에 대한 자본시장의 평가치를 뛰어넘었음. 

- 창청자동차는 경제적인 전기차에 초점을 맞추고 전기차 전문 브랜드인 오라(欧拉, ORA)를 설립하여 소형차로 시작하는 발전 노선을 확고히 세웠음. 

- 오라는 경제성과 비주얼 양대 전략 하에 전통 자동차 기업들이 만든 신에너지차 브랜드 중에서도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며 기대를 모으고 있음.

창장증권(长江证券) 가오덩(高登) 자동차 산업 수석 애널리스트는 2021년 중국 자동차 업계를 ‘회복’과 ‘변혁’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요약하여 전망함. 

- 회복이라는 키워드로 보면 자동차 판매량은 이미 지속적인 회복 단계로 진입하였음. 

- 2020년 춘제(春节, 음력 설) 이후 코로나19 쇼크로 크게 둔화됐던 중국 자동차 산업은 생산을 재개하면서 다시 상승 궤도로 진입했음.

- 거대한 위기를 겪은 후 자동차 산업은 5월과 6월, 특히 3분기에 비교적 빠른 성장 속도를 보임. 

- 2021년엔 코로나19 쇠퇴와 경제 회복으로 중국의 자동차 구매력 역시 회복될 것으로 보임. 

- 한편 자동차 산업은 현재 전기화와 스마트화라는 거대한 변혁을 겪고 있음. 이러한 변화는 전체 자동차 산업사슬의 가치 창조와 가치 분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 스마트화 과정에서 전체 자동차 업계는 신차 제조라는 단일한 전통 수익 모델에서 자동차 전체 생명주기를 통한 가치 창조에 참여하는 새로운 수익 모델로 점차 옮겨갈 것임. 

- 이러한 새로운 수익 창출 방식은 수익 원천이 보다 광범위하며 수익의 변동성도 낮음. 여기에 스마트화로 인한 부가가치 서비스까지 더해지면 전체 자동차 산업은 더욱더 거대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될 것임. 

- 스마트 과학기술은 자동차 산업에 새로운 발전 기회를 가져다 주었고 스마트카는 의심할 여지 없는 미래의 자동차 발전 트렌드임.

- 스마트 과학기술 분야에서 우위를 가진 기업은 앞으로도 계속 자동차 산업에서 한몫을 차지하기 위해 진출을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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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PT조립차(PPT造车): 자동차 설계와 외관 디자인 및 홍보만 담당하고 차량 제조는 주문자 생산방식에 의존하는 신흥 자동차 업체를 가리킴.


<참고자료 : 텅쉰왕(腾讯网), 왕이(网易), 진룽제(金融界), 런민왕(人民网), 둥팡차이푸왕(东方财富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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