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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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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치·외교,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이슈에 대한 동향을 정리하여 제공합니다.

[이슈트렌드] 中 신에너지차 시장 현황과 정부 정책 방향

CSF 2021-06-03

□ 2020년, 중국 정부는《신에너지차 산업 발전 계획(2021~2035년)(新能源汽车产业发展规划(2021-2035年))》을 수립함. 5월 20일에 《배터리 충전·교체 인프라 서비스의 보장능력에 대한 진일보 향상에 관한 실시의견(의견수렴안)(关于进一步提升充换电基础设施服务保障能力的实施意见(征求意见稿))》을 발표해, 신에너지차 배터리 충전 및 교체 인프라 서비스를 강화하고, 신에너지차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는 정책을 통해 시장 육성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임. 

◦ 4월 22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 국가에너지국(国家能源局)은 신형 에너지 저장 발전 가속화를 위한 가이드라인《关于加快推动新型储能发展的指导意见(征求意见稿)》을 발표해 에너지 저장 산업의 발전 목표를 처음으로 명확히 하고, 2025년까지 3,000만 kW(30GW) 이상의 신형 에너지 충전소를 구현해 에너지 저장 업계를 상용화 초기에서 규모화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기조를 정함.
- 2020년,《에너지 절약과 신에너지 자동차기술 로드맵 2.0(节能与新能源汽车技术路线图2.0, 이하 ‘로드맵 2.0’)》보고서에서 충전+에너지 저장은 충전업계 기술발전의 중요한 흐름이라고 제시함. 바람, 빛, 저장, 충전 및 차량 망 시스템, V1G·V2G 전력망 전기에너지 연결을 통해 교통〮에너지 산업의 융합발전을 위한 막대한 수요의 창출 △ 에너지 저장장치의 폭넓은 응용 △ 에너지 공급 안전성의 제고 △ 재생에너지 소비와 비율 향상 △ 교통 에너지 저탄소를 추진한다고 제시함.
- 자동차 산업계의 구조적 변혁 과정을 거치며,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이동 데이터의 중추로 역할이 변모되고 있음. 이와 동시에 차량과 네트워크 플랫폼과 연계한 교통, 기업, 공공서비스 등을 전체적으로 디지털화하는 기술이 중요해졌음.
- 중국은 2019년부터 5G 네트워크 구축에 착수하여 2020년에 서비스 정식 상용화를 계획했음. 5G 기술의 발전은 전기차 충전기의 네트워크 구축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충전 서비스 이용자의 만족도를 향상시켜 전기차 충전기의 활용을 증가시키는 등 전기차 업계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핵심임.

◦ 중국 자동차 공업협회에 따르면, 올 1~4월 신에너지차 생산과 판매는 각각 75만 대와 73만 2,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배, 2.5배 늘었음. 올 3월까지 전국의 신에너지차 보유 대수는 551만 대로 전체 자동차의 1.92%를 차지함. 이 중 순수 전기차는 449만 대로 전체 신에너지차의 81.53%를 차지함.
- 2025년까지 신에너지차 판매 비중을 20%까지 달성할 계획이고, 순수 전기차가 신규 판매 차량의 주류가 될 것이며, 공공부문 차량의 전기화가 본격화될 것임.
- 이에 충전 시장도 마찬가지로 규모가 방대해질 것임. 2019년 세계 각국의 공공 충전소 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51만 6,000대로 가장 많은 보유량을 차지하고 있고, 연평균 복합성장률은 32%를 달성했음. 중국 충전 산업 규모는 세계 1위를 차지했고, 총량은 전 세계의 절반을 넘음.
- 중국 국내시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이고, 국가 상황이 상이해 공공·개인 충전소 비율은 구미보다 훨씬 높으며, 전 세계 충전기 시장의 40%를 차지할 것으로 보임. 이로써 중국 충전소 설비와 서비스 시장 규모는 6,000억 위안(약 104조 원)~1조 위안(약 173조 원)에 이를 것임.
- 《로드맵 2.0》은 2025년까지 △ 완속충전소 포트 1,300만 개 이상 △ 공공 고속충전 포트 약 80만 개를 구축하고, 1,000억 kW/h의 전력 공급 수요를 보장하며, 2,000만대 이상의 차량 충전을 지원할 계획임.

◦ 란즈보(兰志波) 아오둥(奥动) 신에너지자동차과학기술 유한공사 기술 부사장은 “전기차의 전기 공급은 △ 충전식 교체 △ 공유형 충전 배터리 교체 두 모델로 나뉘는데, 사용 부하율이 매우 높은 차량은 더 긴 시간을 충전해야 한다는 요구사항이 뒤따른다”라며 “어떻게 충전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보급할 수 있는지는 전기차 산업에서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문제다. 특히 고부하 차량(운영 차량)의 경우 고효율 충전 솔루션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지적함.
- 위더샹(于德翔) 터라이뎬(特来电) 회장은 “배터리는 표준화가 어렵고, 전력망과의 연결이 어려운 등의 문제가 있다, 이는 배터리 교체 부문의 충족되지 않는 문제다”라고 지적함.
- 정책적으로 충전·배터리 교체를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정부 업무보고에서 충전소, 배터리 교체소 등의 시설을 새로 제시함. 5월 20일 배포된 의견서에는 재정·세수로 충전시설의 구축을 최적화하는 지원 정책과 고속도로·향진(乡镇)·주거지역 등 지역의 보장형 충전·교체 시설에 대한 보조금 지원과 세제 혜택 강화 등이 제시됨.

◦ 사용자의 입장에선 안전과 항속이 가장 큰 관심사임. 전기 자동차는 매일 충전해야 하는데 겨울에는 항속거리가 더 짧아지며, 보험과 배상 청구도 또 다른 안전 문제에 속함.
- 한 데이터에 따르면, 신에너지차 자연연소 사고의 80%는 충전 중 혹은 충전 뒤 1시간 이내에 일어남. 이는 충전 안전이 확보되면 전기차의 자연발화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함.
- 기술적 측면에서 보면, 업계는 설비·장비 자체 진단 수준을 향상해야 함. 현재 새로운 시스템의 전체 시스템에 대한 안전 평가는 매우 불충분함. 새로운 응용 프로그램의 1개 또는 여러 기능이 상실됐을 때 전체 시스템의 안전에 영향을 주는지를 충분히 분석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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