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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 북경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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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북경사무소에서 각종 중국 자료를 요약하여 심층 분석 및 시사점 제공합니다.

하반기 중국경제 동향 분석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소속/직책 : 북경사무소 2021-09-02

□ (산업 생산) 중국 국가통계국은 16일 올해 7월 산업 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에 증가였다고 발표하였음. 
- 하지만 이는 시장 예상치인 7.8%를 크게 밑돈 수치이며, 지난달 8.3%보다도 크게 낮아진 수치로, 1~6월 상반기의 평균 증가율 15.9%의 절반 수준에 머무른 수준임.
- 중국의 산업생산 증가율은 올해 1~2월에 35%로 정점을 찍은 뒤 3월 14.1%, 4월 9.8%, 5월 8.8%, 6월 8.3% , 그리고 이번 7월 6.4%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생산 회복세가 점차 꺾이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보임. 
- 이는 코로나 기저효과와 중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책에 힘입어 산업 생산이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며 급등했던 제조업 생산 증가세가 둔화되며, 신종 코로나가 재확산되면서 관광지 폐쇄와 기업 조업 중단 조치가 이어진 탓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함.
- 부문별로는, 전기, 열, 가스 및 물 생산 및 공급 생산은 지난달 대비 13.2% 상승하였으며, 광공업은 0.6%, 제조업은 6.2% 상승, 그중 하이테크 제조업의 경우 15.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됨. 


- 업종별로는, 주요 업종 41개 중 35개 업종이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으며, 그중에서도 의약제조업(25.3%), 컴퓨터 통신 및 기타 전자기기 제조업 (13.0), 금속 제품업(12.7%) 등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였지만, 자동차 제조업(-8.5%) 등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였음. 
◦ 이에 대해 중국 통계국 산업부 장위엔(江源) 부국장은“전반적으로 산업 경제는 회복세를 이어갔지만 코로나 재확산과 홍수 등 이상 기후의 영향으로 7월 산업 생산 증가세가 꺾였다. 동시에 소형·영세기업의 원가가 상승하면서 이윤이 축소되고, 산업 경제의 안정적인 회복 기반이 여전히 견고하지 못하고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 다음 단계는 △전염병 예방 및 통제와 경제사회 발전 사업 총괄 △원자재 가격의 빠른 상승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업·다운 스트림 협력 강화하고 △경제사회 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소형·영세기업 경영난 해소에 힘써 산업 경제의 안정적인 회복 기반을 더욱 공고하게 해야 한다.”라고 언급함. 

□ (PMI) 최근 중국 국가통계국과 중국 금융 정보 제공 업체인 차이신(财新)은 중국의 8월 제조업 경기선행지수인 제조업 구매자 관리지수(PMI)를 발표하였음. 
- 중국 국가통계국이 9월 1일에 발표한 중국 8월 PMI는 지난달보다 0.3% 낮아진 50.1%를 기록하여, 작년 코로나 확산되던 시점인 2020년 2월 이후 1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였음. 
- 차이신이 발표한 중국 8월 PMI는 지난달보다 1.1% 낮아진 49.2%로,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15개월 만에 임계점인 50 아래로 하락하여 제조업 경기 위축 국면에 진입하였다고 밝혔음. 
- 앞서 서비스업 경기는 제조업 경기보다 더욱 빨리 위축되고 있는데, 국가통계국의 8월 비제조업 PMI는 47.5로 임계점인 50 밑으로 뚝 떨어졌음.
- 이에 대해 제조업 부문 관련 종사자들은 최근 중국 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반등하면서 통제 조치가 강화되었고, 대규모 폭우 피해 등으로 수요 억제와 더불어 생산 및 공급이 제한되면서 제조업 수급이 감소되었다고 밝혔음. 
- 전문가들은 관련하여 8월은 제조업 수요의 전통적인 비수기이며, 동시에 델타 변이가 중국 내 다발적으로 확산되면서 시장 수요에 영향을 미치고, 그로 인해 초기에 빠르게 회복되던 시장 수요 또한 저점을 찍었다고 말함. 또한 8월 신규수주지수는 49.6%로 전월보다 1.3% 하락했고, 17개월 연속 50 임계점을 웃돌다가 수축 구간까지 떨어진 것이 제조업 PMI 하락의 주요 원인이며, 장비 제조업, 첨단 제조업, 기초 원자재 업종, 소비재 업종의 신규수주지수 또한 모두 1% 이상 하락한 부분은 주목해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함. 
- 그밖에도, 해외 생산 능력 회복으로 인한 중국 제품 수요 감소와 운송비용의 증가로 인해 해외 수요가 위축되면서 해외 신규 수출 주문 지수가 올해 2월 이후 처음으로 임계치인 50을 밑돌았으며, 제조업 고용 지수도 5개월 만에 하락세를 나타내었음. 또한 원자재 가격과 운송비 상승으로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원자재 구매지수가 상승세를 보였고, 공장도 가격 또한 3개월간의 하락세를 끝내고 다시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박이 다시 가중되고 있다고 분석함. 


◦ 차이신 싱크탱크모니터연구소(CEBM) 수석 이코노미스트 왕저(王喆)는 “7월 하순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로 8월 제조업 경기가 하락하고 시장 공급이 감소하면서 수요가 억제되고 고용시장이 난항을 겪으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은 상태를 유지했다. 경기 하방 압력은 여전히 크다.”라고 진단했음. 
◦ 중국 물류구매연합회 장리췬(張立群) 분석가는 “8월 PMI 지수는 계속 하락했지만 여전히 임계선 이상을 유지하고 있고, 전반적으로 경기가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한동안은 약세를 더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 부족은 경기 회복 지속에 대한 제약을 가중시켰고, 경기 하방 압력을 커지게 하였다. 내수 확대 사업을 효과적으로 강화하고, 정부투자의 주도적 역할을 서둘러 강화하여 수요 부족에 대한 문제를 해소하도록 우선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함. 
◦ 국가통계국의 공식 제조업 PMI는 국유 대기업이 주된 대상인 반면, 차이신 제조업 PMI는 중소기업과 수출 기업까지 포함함.

□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7월 PPI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9.0%인 것으로 집계되었음.
-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이후 가장 높았던 지난 5월과 같은 수준이며, 전월보다 0.2% 상승하였고, 시장 전망치인 8.8%보다도 높은 수준이며 매월 상승 추세를 나타내고 있음. 
- 품목별로는 원자재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2% 올라 상승폭이 지난달보다도 커졌고, 그에 비해 생활 자재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0.3% 상승하였으며, 지난달과 동일한 낮은 수준을 유지하였음. 조사대상인 40개 업종 가운데 32개 업종의 가격이 상승했으며, 그중에서도 철광석이 54.6%로 증가폭이 컸으며, 그 외에도 석유·가스 48%, 석탄 45.7% 등도 대폭 상승하였음. 
- 이에 대해 국가통계국은 “더운 날씨에 냉방을 위한 에너지 소비가 늘어나는 가운데 원유 가격 상승과 화석연료 수요 증가 영향으로 물가가 상승했고, 원유와 석탄 관련 제품이 크게 오르면서 공산품 가격 상승폭이 확대되었다.”라고 전했음. 
- 중국은 석유와 철광석 등 주요 원자재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만큼 원자재 가격 급등은 중국 경제에 직격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중국 정부는 다양한 정책 지원을 통해 원자재 가격을 통제하는 방향으로 적극적으로 조치를 취하고 있음.  
- 하지만 올해 들어 글로벌 경제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국제 상품 가격 상승은 국내 수입에 대한 압박이 가중되고 있으며, 중국의 PPI 상승률은 중국 정부의 여러 조치를 통해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생산자 물가와 소비자 물가의 간격이 점차 더 벌어지고, 그 상태가 이어지고 있어 제조업체의 큰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음.  


◦ 중국 거시경제연구원 궈리옌(郭丽岩)은 “현재 중국 내 석탄 관련 생산 및 공급 증가 조치가 시행되기 시작했으며 일부 주요 생산 지역의 생산량도 실질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OPEC 플러스는 증산 규모를 유지하면서 글로벌 원유 생산량은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이며, 또한 주요국들도 통화정책 조정 신호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짐작하건데, 앞으로 원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기 어렵고 중국의 PPI도 높은 수준에서 점진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의견을 밝혔음. 
◦ 중국민생은행(中国民生银行) 원빈(温彬) 연구원은“이달 PPI와 CPI 간의 차이는 8%나 벌어져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만큼 가격 상승이 공급망 상류부터 하류까지 원활하게 전달되지 않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이 둔화되거나 정점을 찍고 하락하는 경우, PPI도 하락세를 유지하고 CPI도 완만한 추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거시 경제 정책은 주기를 잘 조절하여 유동성을 적절히 유지하여야 하며, 앞으로 원자재 공급을 보장하고 가격을 안정시키는데 주력해야 한다. 또한 원자재 가격 상승이 생산 및 운영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라고 지적함.

□ 중국 국가통계국이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7월 공업기업 (규모 이상) 이익은 7036억 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4% 증가에 그친 것으로 확인되었음. 
- 지난 6월 공업기업(연 매출 2000만 위안 이상의 공업 분야 기업들의 중국식 명칭) 이익은 전년 대비 20%의 상승한 7918억 위안을 기록하였는데, 이에 비해 7월 이익은 전월대비 11.1%가량 줄어들었음. 앞서 6월에도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전월대비 4.6%가 줄어들었었는데, 7월에는 감소폭이 더욱 확대되었음. 
- 또한, 공업기업의 영업이익 증가율과 매출액 증가율도 올해 1~2월에 178.9%과 45.5%로 정점을 찍은 후 줄곧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음. 
- 전문가들은 이를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지난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월 대비 9% 오르는 등 생산비 압박이 커지는 반면 이것이 판매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으면서 이익률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하였음. 
- 전체적으로는 올해 중국의 1-7월 공업기업 매출액은 4조 923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3% 증가하였으며,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4.6% 증가하였으며, 이에 따라 2020~2021년 2년간 평균 증가율은 20.2%로 집계되어 올해 초 증가율 보다는 점차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임.  
- 이 중 국유기업(기업의 전체 자본 중 국가가 소유한 자본의 비중이 높아 국가에서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기업)의 1~7월 이익은 전년 대비 1.02배 증가하였고, 주식회사는 전년 대비 62.4%, 외상투자회사는 전년 대비 46.0%, 사기업의 경우는 전년 대비 40.2% 증가하였음.
- 부문별로는, 광공업은 지난달 대비 1.45 배 상승하였으며, 제조업은 56.4% 상승, 전기, 열, 가스 및 물 생산 및 공급 생산은 5.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됨. 
- 업종별로는, 주요 업종 41개 중 36개 업종의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했으며, 석유 및 천연가스 채굴업과 유색금속 제련 기업의 이익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화학 원료와 화학제품 기업 이익 또한 1.62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석유·석탄 등 연료 가공업 이익 경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지만 전기, 열 가스 생산 및 공급 업은 2.8% 하락하였음. 


◦ 중신증권연구원(中信证券研究院)은“기업의 이익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는 공산품 가격과 산업 생산성이라는 점은 명백한 부분이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공산품 가격의 상승세가 한풀 꺾여 PPI도 고점에 이미 가까워졌을 가능성이 있으며, 산업 생산 측면에서 수출 증가율 약화 조짐을 이미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산업 생산성은 다시 잠재적 수준으로 돌아올 것이다. 이러한 요인의 영향으로 올해 하반기에 공업기업의 이익 증가율의 변곡점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함.
◦ 훙타증권연구소(红塔证券研究所) 리치린(李奇霖) 소장은“이익률의 변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지난 1년 동안 공업기업의 누계 영업이익률은 꾸준히 반등했고, 2개월 연속 7.11%를 유지하다가 1월부터 7월까지 누계 이익률은 7.09%로 떨어졌다. 7월 공업기업의 영업이익률은 6.94%로 전년 동기 대비 0.19% 증가했지만 전월보다는 감소했다. 이윤 마진 감소는 원가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7월 한 달 영업이익 100위안당 원가는 84.16위안으로 6월에 비해 0.33위안 올랐다. 따라서 이윤 마진 증가는 원가 하락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올해 초부터 세금 및 수수료 인하 정책의 효과가 나타나 어느 정도의 기업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여, 7월 공업기업의 영업이익 100위안당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0.41위안 감소했다.”라고 말함. 
◦ 국가통계국 공업사 주훙(朱虹) 통계사는 “올해 상반기 공업기업은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였지만 높은 원자재 가격으로 기업 규모별 불균형이 여전히 나타났다. 또한 7월은 코로나19 확산과 홍수 발생, 상품 가격의 고공행진으로 인한 민영·중소·소형기업의 이익 회복세가 상대적으로 더디고, 원자재 가격 인상이 기업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다. 공업부문 기업 이익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지만 기업 수익의 회복에 기복이 있어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한다고 인식할 필요가 있으며, 이에 앞으로 거시정책의 연속성·안정성을 유지해 공업 경제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음. 

□ 중국 경제는 올해 상반기 기저효과에 더해 각종 경제 지표마다 높은 상승세를 보인 것과는 달리, 하반기부터는 이러한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특히 하반기 첫 달인 7월의 주요 경제지표는 지난달 6월보다 부진한 모습임. 
- 이에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등 월스트리트 투자은행과 IMF(국제통화기금)도 최근 중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잇달아 하향 조정하고 있음. 골드만삭스는 8.6%에서 8.3%로, 모건스탠리는 8.7%에서 8.2%로, IMF는 8.4%에서 8.1%로 낮췄음. 
- 많은 전문가들은 중국 상반기 경제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끈 수출과 산업 생산은 글로벌 백신 접종 확대와 해외 주요국들의 경기 회복으로 인해 하반기에는 중국의 수출 및 외수에 따른 산업 생산이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이에 중국 정부는 새로운 경제 견인책으로 소비와 투자를 내세워, 다양한 소비 진작책과 지방정부 특수 목적 채권 발행 등의 재정 통화 정책을 미세 조정할 것으로 보고 있음. 
◦ 지난 16일, 리커창 중국 총리는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현재 홍수 등 이상 기후와 코로나19 재확산,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국제 경제 상황이 복잡하며, 우선적으로 코로나 통제, 수해 방지 및 재난 복구에 총력,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그 밖에 대졸자와 농민공, 소외계층의 고용 안정이 필요하기에 기업의 세금 및 수수료 인하 등 금융 지원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지시하였음. 이와 관련 일각에선 3분기 말 추가 지준율 인하 등 중국 정부의 금융 정책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 
- 그밖에도 앞으로 코로나19가 효과적으로 통제가 되어 하반기에도 큰 확산이 없다는 것을 상황을 전제로 하면, 일부 산업은 전통적으로 9월부터 성수기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철금속, 자동차 산업 및 가전 산업 등과 같은 제조업 수요를 뒷받침하며 생산·구매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참고문헌】
「PPI与CPI剪刀差创新高,专家解读来了」, 「经济日报」,2021-08-10.
范浅蝉, 「8月财新中国制造业PMI降至49.2 2020年5月以来首次落入收缩区间」, 「财新网」, 2021-09-01.
徐贝贝, 「我国工业企业利润保持平稳增长产业链供应链韧性有待继续提高」, 「金融时报」, 2021-08-30.
汪文正, 「工业企业利润保持平稳增长 人民日报海外版」, 2021-09-01. 
祝嫣然, 「制造业PMI连续五个月下降 需求不足制约经济恢复」, 「第一财经」,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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