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총리 “투자∙융자체제 및 금융 분야 개혁 단행할 것”
 
11월 5일 리커창(李克强)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무원(國務院) 총리가 헤이룽장(黑龍江)에서 일부 성(省)∙구(區) 관계자 토론회를 주재하고 내년 경제업무에 관한 건의를 청취했다.
 
리 총리는 “중국이 직면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는 바로 ‘발전’이나 반드시 과학적인 발전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과학적인 발전이란 질적 발전, 일자리 창출, 민생 개선을 이루는 발전이자 지속가능한 발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리 총리는 “당국이 향후 투자∙융자체제 및 금융 분야 개혁을 단행하고 취약한 인프라 건설을 촉진하며 서비스업 발전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도농 구조 및 지역 구조를 고도화하고 개방형 경제 수준을 향상하며 새로운 경젱우위와 성장 동력을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리 총리는 “민생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양로보험(養老保險, 한국의 국민연금과 유사)∙기초 의료∙사회구제 등의 제도를 완비하여 국민 모두가 개혁의 보너스를 공유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리 총리는 “중앙정부가 제18기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를 개최할 것”이라며 “이번 회의의 결의안을 전면적으로 이행하여 경제의 지속가능하고 건전한 발전과 사회 진보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2013-11-08, 신화망(新華網)/편집문
   
리커창 총리 “금융개혁 단행에 관한 정부의 의지는 확고부동해” 
 
10일 리커창(李克强) 국무원(國務院) 총리가 다롄(大連)에서 ‘2013 하계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기업가 대표와 회동했다. 이 자리에서 리 총리는 “금융개혁 단행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당국이 향후 다음과 같은 개혁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째, 금리 시장화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금리 시장화를 위해 중국 정부는 최근 대출금리 하한선을 폐지하였다. 리 총리는 “이는 금리 시장화를 위한 첫걸음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지속해서 금리 시장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둘째, 자본시장의 다원화 발전을 추진할 것이다. 전체적으로 볼 때 중국 자본시장의 간접융자 비중이 높고 융자 루트가 협소하여 관련 개혁이 시급하다. 최근 중국 정부는 신용자산 증권화 시범시행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셋째, 금융분야의 대내외적 개방과 위안화 자본계정 자유태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최근 중국 정부는 위안화 오프쇼어 거래센터 발전에 매진하였으며 앞으로도 여러 금융개방 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리 총리는 “개혁을 단행하는 과정에서 금융 리스크 발생을 방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금융 리스크 발생을 방지하면 금융 시장화 개혁이 더욱 가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2013-09-10, 신화망(新華網)/편집문
   
리커창 총리 “금융 시장화 개혁 지속할 것”
 
24일 리커창(李克强) 국무원(國務院) 총리가 스위스에서 열린 경제∙금융권 인사 오찬회 석상에서 금융∙경제에 관한 본인의 관점을 피력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중국 정부는 금융 개혁개방을 지속할 것이다. 현재 중국 금융권 자산가치는 150조 위안을 돌파했으며 외화보유액은 3조 4천억 달러를 기록했다. 향후 중국 정부는 금융 시장화 개혁을 지속하고 다각화된 자본 시장 발전을 가속하며 금리 시장화, 환율 시장화 등의 개혁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역외 전략투자자와 중국계 은행간의 협력을 심화하고 증권시장, 채권, 보험시장의 대외개방을 추진하며 위안화 자본계정 자유 태환을 점진적으로 실현할 것이다.
 
둘째, 글로벌 금융∙경제 정책을 안정시켜야 한다. 주요 경제국은 양적완화 정책을 시행할 경우 자국 정책이 기타 국가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또한 정부 부채 문제를 적절히 해결해야 한다.
 
셋째, 글로벌 금융시스템 개혁∙완비를 기대한다. 중국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개혁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이를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
 
출처: 2013-05-27, 신화망(新華網)/편집문

[성명] 리커창(李克强)
[소속/직책] 국무원 총리
[학력] 베이징대학 경제학원 재직대학원 졸업 법학 학사 경제학 박사
[경력]
1976 중국공산당 입당
베이징대학 공청단위원회(北京大學團委員會) 서기, 공산주의청단중앙상무위원
학교부(學校部) 부장 겸 전국학교연합회(全國學校連合會) 비서장
공청단 중앙서기처(中央書記處) 서기 후보
공청단 중앙서기처(中央書記處) 서기
1993.5 공청단 중앙서기처 제1 서기
1998.6 허난성위원회(河南省委員會) 부서기
1998.7 허난(河南) 부성장, 성장 대리
1999.2 허난(河南) 성장
2002.12 허난성 위원회 서기
2003.1 허난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
2005. 2 랴오닝(遼寧)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
2006. 10 랴오닝성위 서기
2007~2008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2008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국무원 부총리, 당조직 부서기
2013 국무원 총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