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李克強) 중국 국무원 총리가 최근 중국을 방문한 해외 인사들과 회동하느라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20일, 리커창 총리는 파키스탄 대통령 후세인을 회견했다. 리커창은 “중국과 파키스탄을 잇는 경제회랑(經濟回廊)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양국의 실무 협력을 위해 새로운 기반을 마련해주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에너지, 인프라 시설, 공업단지 등에서의 협력을 중심으로 전력, 신에너지 등 중요한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고속도로와 철도 등 네트워크 건설에 나서 중-파 경제회랑의 전면적 발전을 도모하자고 강조했다. 또 중국은 우수한 품질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관련 분야에서 심층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하자고 말했다.

트리니다드토바코의 총리 비세사는 지난 25일 리커창 총리와 만났다. 회담 자리에서 리커창은, 수교 이후 40여 년간 양국은 정치, 경제무역, 문화 등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이뤘고, 국제무대에서도 서로의 지원군이 되어줬다고 말했다. 리커창은 앞으로 인프라 건설, 민생 개선 프로젝트 추진, 항구, 공업단지 건설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호혜 상생을 도모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에너지 협력 강화, 천연가스 직접 거래 확대, 신에너지 상품 공동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안보 분야에서의 추가적인 협력을 강화하자고 밝혔다. 리커창 총리와 비세사 총리는 마지막으로 에너지, 보건, 체육, 항공 등 분야의 양자 간 협력 문건 체결식에도 참여했다.

이러한 협력관계는 중국-파키스탄, 중국-트리니다드토바코의 우호 증진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 번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성명] 리커창(李克强)
[소속/직책] 국무원 총리
[학력] 베이징대학 경제학원 재직대학원 졸업 법학 학사 경제학 박사
[경력]
1976 중국공산당 입당
베이징대학 공청단위원회(北京大學團委員會) 서기, 공산주의청단중앙상무위원
학교부(學校部) 부장 겸 전국학교연합회(全國學校連合會) 비서장
공청단 중앙서기처(中央書記處) 서기 후보
공청단 중앙서기처(中央書記處) 서기
1993.5 공청단 중앙서기처 제1 서기
1998.6 허난성위원회(河南省委員會) 부서기
1998.7 허난(河南) 부성장, 성장 대리
1999.2 허난(河南) 성장
2002.12 허난성 위원회 서기
2003.1 허난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
2005. 2 랴오닝(遼寧)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
2006. 10 랴오닝성위 서기
2007~2008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2008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국무원 부총리, 당조직 부서기
2013 국무원 총리 ​

출처: 2014. 02. 27 / 广州视窗​, 央视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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