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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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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치·외교,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이슈에 대한 동향을 정리하여 제공합니다.

[이슈트렌드] 中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망 밝아... e-스포츠 산업 각광

CSF 2022-06-30

□ 향후 5년간 중국의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업계의 성장률이 세계 평균 수준보다 높은 5.7%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비디오 게임 및 e-스포츠 분야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됨. 

◦ 6월 23일 세계적인 회계·컨설팅 업체 PWC(普华永道)는《2022~2026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산업 전망(2022至2026年全球娱乐及媒体行业展望, 이하 ‘전망’)》을 발표함.
-《전망》은 향후 5년간 중국의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산업의 연평균 성장률이 세계 평균 수준인 4.6%를 웃도는 5.7%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음. 
- 세부적으로는 △ VR △ 인터넷 광고 △ 비디오 게임 △ e-스포츠 등의 높은 성장률이 세계를 리드할 것으로 관측됐음.

◦ 중국의 OTT 영상 시장도 점점 발전하고 있음. 
- PWC의 중국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산업 파트너인 모빈(莫斌)은 2021~2026년 OTT 영상의 연평균 성장률이 7.3%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음.
- 모바일 인터넷 트래픽으로 인한 수익이 정점에 달하고, 집에서 여가 시간을 보내는 젊은 층이 증가하면서 쇼트폼(15초~10분 길이의 콘텐츠) 동영상 시장이 한층 더 각광받고 있음.

◦ 영화 부문에서도 중국은 이미 세계 최대 규모 시장으로 자리매김했음.
-《전망》에 의하면 중국 영화 시장의 세계 박스오피스 점유율은 35.6%에 달함.
- 2023년 중국 박스오피스 수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측함.
- 2026년 세계 영화 시장의 양대 산맥인 중국과 미국의 세계 박스오피스 점유율은 각각 26%, 22%로, 중국이 미국을 앞설 것으로 전망됨.

◦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산업 중에서도 디지털 경제의 주요 구성 요소인 게임 산업은 중국의 세계 디지털 경쟁력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이목을 끌고 있음.
-《전망》은 비디오 게임과 e-스포츠 분야의 데이터도 언급하며, 중국이 세계 최대 규모 시장이라고 평가했음.
- 비디오 게임과 e-스포츠 산업의 총수익은 11.3%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6년에는 946억 달러(약 122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중국 화신증권(华鑫证券)이 작성한《e-스포츠 산업 심층 보고서(电子竞技行业深度报告)》는 세계 e-스포츠 업계의 총수익이 2026년에는 6,021억 위안(약 116조 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라고 언급했음. 
- 2026년 중국의 e-스포츠 시장 규모는 3,096억 위안(약 6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 2022년 e-스포츠 사용자 수 역시 5억 2,0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중요성을 반영하듯 지난 6월 17일 e-스포츠 분야 100여 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하는 중국음향영상디지털출판협회(中国音像与数字出版协会) e-스포츠 업무위원회 창립대회가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되었음.
- 행사에서 공개된《2021년 중국 게임산업 보고서(2021年中国游戏产业报告)》에 따르면, 2021년 중국 e-스포츠 게임의 실제 판매 수익은 1,401억 8,100만 위안(약 27조 원)으로 2020년 동기 대비 36억 2,400만 위안(약 6,993억 원)이 증가함. 
- 이용자 수도 4억 8,900만 명에 달했으며, 여전히 증가하는 추세임.
- △ 라이브 중계 △ e-스포츠 대회 △ 커뮤니티 등을 통한 부가 수익도 278억 6,000만 위안(약 5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됨.

◦ 동시에 대다수 지방 정부도 e스포츠 산업을 디지털 경제 발전의 핵심 원동력으로 삼아 산업 지원 정책을 밀도 있게 추진하고 있음. 
- 5G 기술의 고속·대용량·저지연 등 특성은 e-스포츠 경기 수준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관객의 몰입감을 높였음. 
- 중국 e-스포츠 선수들이 국제 경기에서 선전하면서 e-스포츠 산업의 사회적 영향력도 점차 확산되는 추세임.
- 상하이(上海)의 경우, e-스포츠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는 장려 정책을 통해 ‘글로벌 e-스포츠 도시(全球电竞之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e-스포츠는 도시 발전을 촉진하고, 도시 산업의 고도화를 이끄는 원동력임.
- e-스포츠 산업은 관련 산업의 발전을 견인하여, 도시 전체의 경제 발전에 기여함.
-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문화적 영향력이 오프라인 공간으로 전환되면서 도시의 문화 발전을 촉진함. 
- 주로 베이징(北京)·상하이·광저우(广州) 등 일선 도시에서 e-스포츠가 눈부시게 발전하기 시작했음.

◦ e-스포츠 문화는 젊은 층의 트렌디한 문화의 아이콘이자 새로운 글로벌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음. 
- e스포츠의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e-스포츠의 상업적 가치도 점차 확대될 전망임. 
- e스포츠와 일상생활의 긴밀한 융합은 기술의 고도화와 모바일 인터넷 응용 분야가 확대됨에 따라 더욱 큰 발전의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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