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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렌드] 中 자동차 수출 호황 지속

CSF 2022-08-18

□ 올해 중국 자동차 수출량이 300만 대에 달할 전망임.
 
◦ 중국자동차산업협회(中国汽车工业协会)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7월 중국 자동차 생산량은 245만 5,000대, 판매량은 242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5%, 29.7% 증가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각각 1.8%, 3.3% 감소함.  

◦ 저조했던 중국 국내 상황과 달리 수출은 호황을 맞이함.  
- 중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7월 중국 자동차 수출량은 29만 대로 전월 대비 16.5%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로는 67% 급증함. 
- 올해 들어 자동차 수출량은 이미 150만 9,000대를 기록했고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50.6%에 달한 것으로 집계됨. 

◦ 지난해 중국 자동차 수출량은 201만 5,000대라는 신기록을 세웠음. 이는 2020년 106만 대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임. 
- 올해 1~7월까지의 수출량이 이미 150만 대를 기록한 상황임. 중국 최대 자동차 정보 플랫폼 12강치처왕(12缸汽车网)에 따르면, 올해 수출량은 300만 대에 달할 전망임. 

◦ 업계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잘 갖춰진 중국 자동차의 산업망과 안정적인 생산 능력, 그리고 해외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은 중국 신에너지차의 가성비와 기술력 덕분에 중국 자동차 수출량이 크게 늘었다고 봄. 

◦ 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 데이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 자동차 수출의 주요 대상국은 유럽이었으며 그중에서도 유럽 내 경제부국으로 많이 수출된 것으로 집계됨. 2021년 중국 자동차의 유럽 수출 증가율은 114%에 달했으며 올 상반기는 140%까지 상승했음. 
- 현재 유럽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 중인 중국 자동차 브랜드는 상하이자동차(上汽)의 MG로 올해 6월 유럽 시장에서 4,600만 대 이상이 팔리며 신기록을 경신함. 2021년 MG의 유럽 판매량은 5만 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4.3% 급증함. 

◦ 중국 자동차 기업들은 일본 시장 진출에 나섬.  
- 2022년 7월 21일 BYD(比亚迪·비야디)는 일본 승용차 시장 진출 계획을 발표했으며, 해외시장 모델인 위안(元) PLUS, 아토(ATTO)3을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임.

◦ 중국 자동차 수출 호황에는 신에너지차가 큰 역할을 했음. 주목할 만한 대목은 과거에는 제3세계 시장에 주로 연료차를 수출했으나, 현재는 일부 선진국으로도 중국산 신에너지차를 수출하고 있다는 점임. 
- 이미 △ 네덜란드 △ 일본 △ 독일 △ 스위스 등 선진국에 진출한 비야디는 다가오는 10월 파리모터쇼에서 쑹(宋)PLUS, 위안(元)PLUS, 돌핀, 씰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히며, 유럽 시장 진출 확대 의지를 내비쳤음. 
- △ 샤오펑(小鹏·Xpeng) △ 웨이라이(蔚来·Nio) 등 전기차 신세력들도 잇달아 노르웨이,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시장에 잇달아 출사표를 던졌음. 

◦ 중국 본토 신에너지차 기업들은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선진국 시장에 발 빠르게 진출함. 
- 중국 정부는 올 상반기에만 취득세 감면을 비롯해 신에너지차 지원책 10개를 잇달아 발표함. 전국적으로 신에너지차 산업 발전과 보급·응용에 관한 정책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짐. 

◦ 중국자동차산업협회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자동차 수출량 순위에서 중국은 일본(382만 대)과 독일(230만 대)에 이어 3위를 기록함. 지금과 같은 속도라면 올해 독일을 제치고 자동차 수출량 순위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됨. 
- 추이둥수(崔东树) 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乘用车市场信息联席会) 비서장은 “중국의 스마트차, 배터리 산업은 비교적 안정적인 규모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규모 효과는 비용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중국 자동차 수출 증가율이 한층 더 가팔라질 것”이라고 전망함. 
- 하이퉁증권(海通证券)의 리쉬안(李轩) 과학기술 산업 전문 애널리스트는 “향후 중국 자동차 수출은 고급차와 중·저가차 이 두 가지 노선을 병행할 것이다. 고급차 분야에서는 신에너지차의 유럽, 북미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이고, 중·저가차 분야의 경우 가성비와 더불어 잘 갖추어진 산업망을 발판삼아 아시아, 남미 등 신흥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 자동차, 특히 신에너지차의 수출이 전면적으로 꽃피울 것”이라고 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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