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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렌드] 상하이시, 첨단 제조업 발전 위해 구슬땀
CSF 2022-10-20
□ 실물경제 발전에 있어 제조업의 역할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상하이시는 신형 산업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첨단 제조업의 발전을 독려하고 있음.
◦ 2021년 7월, 상하이시(上海市)는 목표 달성을 위하여《상하이시 첨단 제조업 발전 ‘14차 5개년’ 계획(上海市先进制造业发展“十四五”规划)》에서 ‘3+6’ 구조의 신형 산업 체계를 제시한 바 있음.
- ‘3+6’ 신형 산업 체계란, 집적회로, 바이오제약,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3대 선도 산업이 전자정보, 헬스케어, 자동차, 첨단장비, 첨단 소재, 패션 소비재 등 6가지 중점 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구조임.
- 상하이시는 ‘3+6’ 신형 산업 체계를 구축하여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미치는 첨단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임.
◦ 올해 7월, 상하이시는 친환경 저탄소, 메타버스, 스마트 디바이스 등 산업과 관련한 행동 방안을 발표하며 2025년까지 상기 3대 산업의 총규모가 1조 5,000억 위안(약 297조 원) 이상이 되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밝힘.
- 9월 우진청(吴金城) 상하이시 경제정보화위원회(上海市经信委) 주임은 앞으로 5~10년 동안 △ 헬스케어 △ 스마트 △ 에너지 △ 소재 등 미래 첨단 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는 한편,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유전자·세포 치료, 6G, ESS 등 첨단 산업을 선점하겠다고 밝힘.
◦ 10월 10일, 상하이시 정부는《상하이시 첨단 제조업 발전 추진에 관한 약간의 조치(上海市推进高端制造业发展的若干措施, 이하 ‘조치’)》를 발표한 데 이어 다음날인 11일《미래 산업의 혁신 고지 발전을 위한 상하이 미래 산업 클러스터 행동 방안(上海打造未来产业创新高地发展壮大未来产业集群行动方案, 이하 ‘방안’)》을 연이어 발표하며 산업 전반의 발전을 이끄는 첨단 산업의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발전 동력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함.
◦《조치》는 △ 자금 지원을 통한 질적 발전 추진 강화 △ 시장 발전 가능성 확대 △ 산업 생태계 고도화 등의 내용을 담은 25가지 조항을 제시함.
- 시급(市级) 친환경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상하이 장강의 자주 혁신 시범구에 특별 발전 자금을 제공하고 관련 정책을 추진할 방침임.
- 기업의 생애주기별 기금을 조성하여 ‘초기 투자, 소기업 투자, 과학 혁신 투자’를 지원할 방침임.
- 산업의 전환 및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투자 기금의 규모를 계속해서 확대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메타버스·도시 디지털화와 관련해 시장화된 기금을 설립할 방침임.
- 인공지능, 5G, 산업 인터넷 등 기술 활용 가능 케이스 혁신 업무를 발표하고, 대표적인 성격을 띠는 시범 프로젝트에 대해 20%(800만 위안 이하) 상당의 장려금을 지원할 방침임.
◦ 한편,《방안》에 따라 상하이시는 2030년까지 △ 헬스케어 △ 스마트 △ 에너지 △ 소재 등 미래 산업과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성과를 거두고 혁신 기업과 인재를 육성할 계획임.
- 동시에 산업 생산액 5,000억 위안(약 98조 원)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미래 산업 클러스터와 미래산업선도구를 조성하고, △ 핵심 부품 기술 100여 개 개발 △ 첨단 제품 100여 개 출시 △ 중국 표준 100여 개 제정을 통해 산업 클러스터의 발전을 촉진할 계획임.
◦ 또한 《방안》은 미래산업연구원을 설립할 것이라고 밝힘.
- 미래 기술학원 5곳을 건설하고 미래산업혁신센터 15곳을 조성하는 한편, 일련의 혁신 컨소시엄을 발족하여 기초 연구 및 응용 기초 연구 성과가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동시에 현장 사례가 연구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임.
◦ 이처럼, 제조업 발전을 위해 노력을 경주한 결과, 상하이시의 공업 부가가치는 2017년 8,303억 5,000만 위안(약 164조 원)에서 2021년 1조 700억 위안(약 212조 원)으로 늘어났고, 공업총생산에서 전략적 신흥 산업 생산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23.2%에서 2021년 40.6%까지 확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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