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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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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치·외교,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이슈에 대한 동향을 정리하여 제공합니다.

中 공신부, 차세대 주력 분야로 휴머노이드 로봇·6G·메타버스 지목

CSF 2023-03-09

□ 최근 중국의 산업 발전 현황, 제조업 스마트화, 미래 산업 육성, 신에너지차 산업 우위 지속 가능성, 전정특신(专精特新) 기업 혁신 발전 조치 등에 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지난 1일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 이하 ‘공신부’) 부부장(副部长·차관급)이 관련 상황을 소개함.

◦ 지난 1일 진좡룽(金壮龙) 공신부 부부장이 ‘실물경제 발전을 위한 신형 공업화 추진’ 관련 상황을 소개함.

◦ 진좡룽 부부장에 따르면, 2022년 중국의 전체 공업 부가가치는 40조 위안(약 7,516조 원) 이상으로 GDP의 33.2%를 차지함. 공업이 경제 성장의 주춧돌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남.
- 그 가운데 GDP 대비 제조업 부가가치는 27.7%였으며 제조업 규모가 13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함. 65개 제조업 기업이 2022년 세계 500대 기업 명단에 선정되었으며 전정특신 기업으로 육성된 기업이 7만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됨.
- 또 △ 유인 우주선 △ 달·화성 탐사 △ 심해탐사 등 중점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혁신 성과를 거둠. 
- 이밖에 중국의 첫 중대형 민간항공기 C919기가 중국 둥팡항공(China Eastern·东方航空)에 처음으로 인도되었고, 중국 자체 기술을 사용한 F급 50메가와트(MW) 중형 가스터빈이 첫 점화에 성공했으며, 3세대 원자력 기술인 ‘화룽1호(华龙一号)’를 적용한 원자력 발전소가 정상 가동에 돌입함.

◦ 신에너지차 산업도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
- 이와 관련해 신궈빈(辛国斌) 공신부 부부장이 “올해 신에너지차 산업은 양호한 발전 추세를 유지하고 생산과 판매 모두 안정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라고 밝힘. 
- 2022년 중국 신에너지차 생산과 판매는 각각 705만 8,000대와 688만 7,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6.9%, 93.4% 증가해 생산량, 판매량 모두 8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함. 
- 신 부부장은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공신부가 △ 총괄 관리 강화 △ 혁신 연구 지원 △ 보급·응용 확대 △ 서비스 보장 강화 △ 개방 발전 촉진 등 5개 분야 업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힘. 
- 이밖에 혁신 개발 지원과 관련해 신 부부장은 “선두 기업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중점 지원하고 새로운 시스템 배터리, 자동차 칩셋, 차량용 운영 체계 등의 기술 개발과 산업화 응용을 가속화 할 것이다. 스마트커넥티드카 도입과 도로 통행 시범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5G 지능형 교통인프라 시스템 기술 활용을 가속화하며, 전동화와 스마트 커넥티드 전환의 조화로운 발전을 촉진할 것이다”라고 밝힘.
 
◦ 이 밖에 휴머노이드 로봇 등 첨단 분야 육성을 가속화하고 6G 기술 연구개발(R&D)을 전면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힘.
- 진 부부장은 “신흥산업은 미래 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기둥이다. 이를 위해 △ 5G △ 인공지능 △ 바이오 제조 △ 산업 인터넷 △ 스마트커넥티드카 △ 친환경 저탄소 등 중점 분야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응용 시나리오를 끊임없이 다양화해야 한다”라며 “신흥산업 분야의 건설 및 육성에서 국가 제조업 혁신 센터의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 ‘로봇+’ 응용 계획을 시행해 사물인터넷(IoT) 산업의 대규모 집약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라고 밝힘.
- 진 부부장은 “미래 산업을 미래 지향적으로 배치해야 한다”라며 “미래 산업은 차세대 과학기술 혁명과 산업 변혁, 발전을 선도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 휴머노이드 로봇 △ 메타버스 △ 양자기술 등 첨단 분야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6G 기술 R&D를 전면 추진해야 한다”라고 덧붙임.

◦ 아울러 올해 전정특신 중소기업의 수를 8만 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힘.
- 2022년에는 하루 평균 2만 3,800개의 기업이 신설됐고, 중소·영세기업 수가 이미 5,200만 개를 넘었으며, 규모 이상 중소기업의 영업이익이 80조 위안(약 1경 5,150조 원)을 넘음.
- 전정특신 기업 발전 지원과 관련해 진좡룽 부부장은 “다음으로는 발전환경을 최적화하고, 육성을 강화하며,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산업과 금융의 협력을 촉진할 것이다”라고 밝힘.

◦ 육성 강화와 관련해 진좡룽 부부장은 “우량 기업 집중 육성 프로젝트를 심화 발전해 올해 중국 전체 전정특신 중소기업 수를 8만 개 이상으로 늘리는 데 주력할 것이다. 정책 유도와 자원 통합을 강화해 100개가량의 중소기업 특화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힘.
- 아울러 “금융 기관이 중소·영세기업 융자 지원을 확대하도록 유도할 것이다. 자본 시장의 역할을 발휘해 전정특신 기업의 주식시장 상장을 지원하고, 중소기업발전기금의 선도적 역할을 발휘해 사회자본의 투입을 확대할 방침이다”라고 밝힘.
 
◦ 마지막으로 네트워크의 협력과 혁신을 강화하고 컴퓨팅파워 인프라 지원을 확대할 방침임. 
- 톈위룽(田玉龙) 공신부 대변인은 “5G 네트워크 건설과 관련해 앞으로 5G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양적, 질적으로 확대할 것이다. 또 네트워크 공동 구축과 공유를 심화하고 5G 기술 활용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제품 응용 성과를 경제사회 곳곳에 융합시킬 것이다”라고 밝힘.
- 현재 모바일 IoT의 경우, 중국이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모바일 IoT를 구축해 18억 4,500만 개의 단말을 연결해 전 세계 연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주요 경제국 가운데 처음으로 모바일 IoT 단말 수가 모바일 가입자 수를 넘어서는 국가로 부상한 상황임.

◦ 마지막으로 진좡룽 부부장은 “현대화 산업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국내 대순환에입각해야 함은 물론 국내와 국제 쌍순환을 촉진해야 한다. 공신부는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개혁개방을 더욱 심화하며 우수한 발전환경을 조성해 중국과 해외 기업이 첨단 제조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서비스와 보장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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