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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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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치·외교,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이슈에 대한 동향을 정리하여 제공합니다.

광저우, 국제소비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플랜 제시

CSF 2023-03-16

□ 중국 당국이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국제소비중심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광저우(广州)시가 처음으로 국제소비중심도시 발전계획을 발표함. 

◦ 광저우시는 중국의 1선 도시이자 오랜 역사를 지닌 상업 도시로 국제소비중심도시 건설에 필요한 기반과 이점을 두루 갖추고 있음. 
- 우선 광저우는 중국 최고 수준의 소비 규모를 자랑함. 2021년 광저우시 숙박 여행객은 연인원 약 4,308만 명으로, 그 가운데 해외 여행객은 165만 명, 국내 여행객은 4,143만 명으로 집계됨. 
- 13차 5개년(2016~2020년) 기간에 광저우시 전체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은 연이어 8,000억 위안(약 151조 2,000억 원)과 9,000억 위안을 돌파함. 
- 또 14차 5개년(2021~2025년)이 시작되는 첫해에는 광저우시 전체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이 1조 위안대(약 189조 원)를 돌파함.

◦ 이밖에 광저우시에는 551개에 달하는 각종 전문 시장(의류, 수산물, 차, 가죽 등)이 있고 그중 전국적, 국제적 영향력을 가진 시장이 300여 개에 달함. 
- 또한 톈허루(天河路)와 베이징루(北京路) 등 유명한 상권과 타이구후이(太古汇), 톈환광창(天环广场) 등 백화점이 있음. 

◦ 광저우에는 중국 본토의 메이크업, 의류·액세서리 브랜드 등 다양한 소비자원이 밀집되어 있음.
- 광저우에 등록된 화장품 기업 수는 중국 전체의 50% 이상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고, 광저우 우량 전통 기업도 138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됨.

◦ 또한 광저우의 소비 업종형태가 새롭게 변화되어 광저우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입 규모가 2014년 14억 6,000만 위안(약 2,759억 원)에서 2021년에는 675억 위안(약 13조 원)으로 약 46배 증가했고, 소매제품 수입 규모도 8년 연속 중국 내 1위를 유지하고 있음.

◦ 광저우는 역사적으로도 천년 상업 도시의 이점을 활용함.
- 광저우는 동남아, 서남아시아, 북아프리카, 유럽 등과 오랜 기간 무역 및 경제문화 교류를 이어오고 있음. 
- 또 링난문화(岭南文化·링난 지역의 문화)와 광푸문화(广府文化·광둥성 방언을 사용하는 한족)의 특색을 지닌 역사 문화 유적을 보유하고 있고 인지도 있는 문화 브랜드와 다양한 관광 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 

◦ 지리적으로는 중국에서 가장 개방되고 경제활력이 넘치는 대만구(大湾区)의 중심이라는 이점을 가지고 있음. 
- 또 광저우는 주강삼각주(珠江三角洲)와 광둥성(广东省) 중심에 위치해 도로, 철도, 항공, 항만 등 국가급 허브가 하나로 집결된 종합 교통 허브 도시라는 강점도 지니고 있음.

◦ 이러한 이점을 지닌 광저우시는 지난 8일 중국에서 처음으로 국제소비중심도시를 테마로 한《광저우시 국제소비중심도시 건설 발전계획(2022~2025년)(广州市建设国际消费中心城市发展规划(2022-2025年), 이하 ‘발전계획’)》을 공식 발표함.

◦《발전계획》에 따르면 광저우시는 5년 안에 ‘국제’에 초점을 맞추고 ‘소비’와 ‘중심’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한 산업형, 유동형, 서비스형 소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임.
- 산업형 소비 시스템 구축과 관련해서는 △ 패션 △ 자동차 △ 가구 △ 농산물 소비 등 4대 중점분야를 강화할 방침임. 
- 서비스형 소비 시스템 구축과 관련해서는 △ 요식업 △ 의료·헬스케어 △ 스포츠 △ 문화 분야를 심도 있게 발굴해 나갈 방침임. 
- 유동형 소비 시스템 구축과 관련해서는 △ 여행 △ 회의·전시 △ 전자상거래 등 분야에서 소비 유동의 기반을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임.

◦ 이밖에《발전계획》은 교통 허브를 기반으로 면세 소비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방침임. 
- 바이윈국제공항(大白云国际机场) 등 공항의 면세점 규모를 확대하고 광저우 동역(기차역)과 난사국제크루즈모항(南沙国际邮轮母港) 등에 면세점을 신규 개설하도록 지원할 방침임. 
- 이밖에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면세품의 범위를 확대해 궈차오(国潮) 국산 제품의 입점을 확대하고, 글로벌 브랜드들이 광저우에 콘셉트 스토어와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설하도록 지원할 방침임. 

◦《발전계획》은 여러 도시 지표와 관련해서도 구체적인 목표치를 제시함. 
- 일례로 2025년까지 광저우시 면세점과 사후면세점 수를 2021년 76개에서 300개까지 늘리고, 지하철 총운행 거리를 2021년 590㎞에서 900㎞까지 늘릴 방침임. 
- 또 해외 여행객을 연인원 200만 명까지 늘리고, 광저우 소재 세계 500대 기업을 335개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제시함. 

◦ 쑨부수(孙不熟) 광저우 도시 이미지 브랜드(广州城市形象品牌) 고문은 “《발전계획》은 상무부의 국제소비중심도시 육성 계획의 이행을 관철한 것”이라며 “정책의 중요도로 보면 하이난(海南)의 국제관광소비중심도시 건설의 중요도가 더 높지만, 광저우시는 링난문화와 광푸문화의 특색을 잘 살릴 수 있다. 광저우와 하이난의 소비 촉진 계획은 중점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상호 보완 및 협력이 가능하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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