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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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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치·외교,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이슈에 대한 동향을 정리하여 제공합니다.

中 스마트 제조 산업 육성에 박차...스마트 공장 도입 확대

CSF 2023-05-11

□ 중국이 자국 제조업의 스마트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다양한 산업 지원 정책을 펼치면서 중국의 스마트 제조 장비 분야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 현재 중국은 자동화 플랜트 생산설비, 스마트 제어 시스템, 공업용 로봇 등을 중심으로 스마트 제조 장비산업 체계를 구축함. 
- 관련 장비와 시스템이 △ 자동차 △ 군수공업 △ 반도체 △ 태양광 △ 의료 등 제조기업에 속속 도입되면서 스마트 제조 장비산업 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음. 

◦ 중국은 경제 사회 발전을 위한 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 기간 △ 스마트 용접 로봇 △ 초고속 레이더 등 첨단 레이더 가공 설비 △ 레이더 추적 측량 등 스마트 검측 장비 등 스마트 장비산업을 대대적으로 육성할 계획임.
- 이를 기반으로 2035년까지 일정 규모 이상의 제조업 기업 전반에 디지털 네트워크 생산 시스템을 도입하고, 업종별 핵심 기업이 스마트 제조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임.
- 또한 스마트 제조 시스템 도입에 필요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차원에서 대규모 정책적 지원과 연구 개발 기금을 투입하여 스마트 제조기업의 초창기 설립 지원부터 자금 확보까지 전방위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음.  

◦ 새로운 기술 및 산업 혁명에 힘입어 디지털, 스마트, 제조 기술이 심층적으로 융합하면서 스마트 제조를 중심으로 중국의 산업계도 변혁이 이루어지고 있음. 

◦ 전열 수건걸이 제조기업인 아본플로우(AVONFLOW·艾芬达)는 중국 국내 최초로 전열 수건걸이 생산에 필요한 무인 생산시설을 도입함. 
- 아본플로우의 무인 생산시설은 공업 인터넷을 기반으로 제품 제조를 위한 연구 개발, 생산, 관리, 서비스 등 모든 단계에서 △ 클라우드 컴퓨팅 △ 빅데이터 △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하여 생산 효율을 극대화함. 
- 특히 디지털 응용 시스템을 통해 제품 생산의 전 과정을 디지털 기술로 관리하게 되면서 문제 발생 시 즉각적인 데이터 추적을 통해 원인을 찾아 해결할 수 있게 됨. 

◦ 이 외에도 아본플로우는 디지털 창고 관리 모델을 도입하여 관리 비용을 대폭 절감함. 
- 아본플로우가 운영하는 디지털 입체 창고는 1만 5,840제곱미터(㎡)의 면적에 높이 11미터의 크기로 5만 개의 창고 부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품 입출고, 보관, 배송 등 모든 물류 과정이 자동화되어 창고의 이용 효율이 크게 높아졌으며, 관리 비용도 대폭 절감됨. 

◦ 세계 최대 유리섬유 제조업체인 중궈쥐스(中国巨石·JUSHI)도 스마트 디지털 생산시설 개조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중궈쥐스는 연간 260만 톤 이상의 유리섬유를 생산하는 초대형 유리섬유 기업으로,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의 25%를 차지하고 있음. 
- 중궈쥐스의 스마트 제조기지는 5년 동안의 건설 기간을 거쳐 작년 말 준공됨. 전체 면적이 약 67만㎡인 스마트 제조기지를 통해 중궈쥐스는 2022년도 스마트 제조 시범 공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저장성(浙江省)이 처음으로 선정한 ‘미래 공장’으로 뽑힘.  

◦ 한편 최근 지린성(吉林省) 정부도 ‘디지털 지린’을 건설하겠다고 밝힘. 
- 지린성은 향후 3년 안에 성 전체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공업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디지털 전환’ 사업을 시행할 계획임. 
- 이를 위해 300개 이상의 ‘스마트 전환 및 디지털 전환’ 시범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 등대 공장(1~2개) △ 스마트 제조 시범 공장(100개) △ 성급 스마트 제조 디지털 생산시설(300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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