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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 기업 중 80% 中 비즈니스 환경 ‘긍정 평가’
CSF 2023-06-08
□ 중국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외자 기업의 만족도가 80%에 달했음. 향후 5년간 중국 시장을 긍정적으로 전망한 외자 기업의 비율도 70% 이상을 기록함.
◦ 최근《2023년 1분기 중국 외자 비즈니스 환경 연구 보고서(2023年第一季度中国外资营商环境调研报告, 이하 ‘보고서’)》가 발표됨.
-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中国国际贸易促进委员会)가 전국 26개 성(시‧구)의 외자 기업 600여 곳을 대상으로 연구 조사한 결과가 담긴《보고서》에 따르면, △ 금융 서비스 △ 세금 납부 △ 비즈니스 분쟁 해결 등 중국의 비즈니스 환경 10개 지표에 대해 외자 기업 중 80%가 만족한다고 응답함.
◦《보고서》에 따르면, 외자 기업은 △ 시장 규모 △ 발전 잠재력 △ 우대 정책 △ 저렴한 생산 비용 △ 풍부한 인력·자연 자원 △ 잘 갖춰진 생산망·공급망 등을 시장 진출 시 가장 고려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았음.
-《보고서》는 “중국은 △ 완벽한 생산 시스템 △ 초대형 시장 △ 장기적으로 양호한 펀더멘털 등 종합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중국이 외자 기업의 발전에 유리한 기반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평가함.
◦ 올 1분기 신설된 외자 기업은 1만 1,000곳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함.
- 3월에만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4% 늘어난 4,818곳의 외자 기업이 신설된 것으로 집계됨.
- 투자 규모의 경우, 1~3월 1억 달러(약 1,300억 원) 이상의 외자 투자 계약이 체결된 사업에서 실제로 유치한 외자는 2,232억 8,000만 위안(약 41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함.
◦ 지난 4월 유럽 항공제조업체 에어버스(AIRBUS)가 유럽 이외 지역으로는 처음으로 중국 청두(成都)에 ‘항공기 풀 라이프 사이클 서비스 센터(Aircraft Full Lifecycle Service Center)’를 설립함. 총투자액은 60억 위안(약 1조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짐.
- 약 20억 위안(약 3,650억 원)이 투입된 태국 식료품 업체 TCP 그룹의 쓰촨(四川) 레드불 음료 생산 기지는 현재 75%까지 공사가 진행된 상황임.
- 세계 최대 규모의 선전(深圳) 레고랜드도 내년 개장을 앞두고 있음.
◦《보고서》에 따르면, 외자 기업 중 약 63%가 중국에서 기술 혁신과 연구‧개발(R&D) 분야에 투자할 가능성이 크다고 응답했으며 약 47%가 중국에 R&D센터를 설립하고 신제품을 개발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함.
◦ 외자 기업은 특히 △ 장강삼각주(长三角) △ 주강삼각주(珠三角) △ 청위(成渝, 청두‧충칭) △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 4월 17일~18일 광저우(广州)에서 개최된 ‘제9회 중국 광저우 국제투자 연례회의 및 포브스 중국 창업‧투자 서밋 포럼’에서 △ 첨단 제조업 △ 자동차 산업을 포함한 443개 프로젝트와 관련한 계약이 체결됨.
- 5월 10일에는 세계적인 냉동 공조산업 대표기업 댄포스(DANFOSS)가 1억 4,000만 위안(약 260억 원)을 투자한 톈진(天津) 글로벌 그린 냉동 압축 실험 검사센터가 문을 열었음.
◦《보고서》에 따르면, 60% 이상의 외자 기업이 올해 중국 시장을 긍정적으로 전망했으며, 70% 이상이 향후 5년간 중국의 시장 전망이 밝다고 응답함.
- 또, 절반 이상의 외자 기업이 향후 중국 시장의 외자 유치 능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봄.
- 외자 기업 중 53% 이상이 향후 중국 생산라인을 확대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시장 마케팅에 대한 투자와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도 50%를 넘었음.
◦ 이러한 가운데, 외자 기업 경영 환경에 유리한 정책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어 눈길을 끌었음.
- 올해 초 △ 제조업 △ 생산자 서비스업 등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장려하는 목적으로 한 외국인 투자 장려 산업 목록(2022년 판)(鼓励外商投资产业目录(2022年版))이 정식으로 실시됨.
- 지난 4월 상하이(上海)는《외자 유치 및 이용 강화에 관한 상하이의 조치(上海提出加大吸引和利用外资若干措施)》를 발표하며 △ 투융자 △ 수출입 편리화 조치를 통해 외자 기업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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