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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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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치·외교,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이슈에 대한 동향을 정리하여 제공합니다.

베이징, AI 혁신 지원책 잇달아 선보여

CSF 2023-06-08

□ 최근 베이징시가 인공지능(AI)과 관련된 정책을 잇달아 발표함.

◦ 베이징시는 지난달 30일《글로벌 영향력을 갖춘 인공지능 혁신 발원지로의 발돋움 가속화에 관한 베이징시의 실시방안(2023~2025년)(北京市加快建设具有全球影响力的人工智能创新策源地实施方案(2023-2025年), 이하 ‘방안’)》을 발표함. 
-《방안》은 2025년까지 기술 혁신의 새로운 선도를 실현하며, 국산 기술로의 대체를 촉진하고, 기술 연구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며, AI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실현하고, 일류 혁신 환경을 조성하고 생태계 구축에 있어 새로운 성과를 거둬야 한다고 밝힘.
- 이를 위해《방안》은 인공지능 핵심 산업 규모를 3,000억 위안(약 55조 원)까지 키우고 10% 이상의 성장을 유지하며, 관련 산업의 규모를 1조 위안(약 182조 5,000억 원)까지 키운다는 구체적 업무 목표를 제시함.

◦《방안》은 인공지능 핵심 기술을 혁신하고 산업의 질적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고 지적함.
- 이를 위해 차세대 인공지능의 기초 이론 틀과 체계를 발전시키고, 인공지능 수학 메커니즘과 빅데이터 지능, 다중 모드 지능, 의사 결정 지능 등의 방향으로 연구를 발전시켜 나가며, 독창적인 이론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힘. 
- 또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핵심 기술 혁신을 전개하고, 신뢰할 수 있는 등급 및 평가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힘. 

◦《방안》은 인공지능의 기반과 산업 혁신 발전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전력을 기울일 것을 요구함.
- 이를 위해 클라우드 분산 훈련, 엣지 응용 시나리오 및 혁신적 아키텍처를 지향하고 국산 인공지능 칩의 개발을 전면 추진할 방침임.
- 또 자체 오픈소스 딥 러닝 프레임워크의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국산 기초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적응을 촉진하며 상업용 공공 컴퓨팅센터를 건설 및 개조해 지역 간 컴퓨팅 시너지를 촉진할 방침임.

◦ 아울러 공공 데이터 개방 공유를 강화하고, △ 시티 브레인(城市大脑) △ 스마트 행정 △ 스마트 민생 서비스 등 분야에 초점을 맞춰 공공 데이터 개방 계획을 동적으로 업데이트하고, 금융, 교통, 공간 등 각종 공공 데이터 구역 건설을 개선할 방침임. 
- 또 공공 데이터 가치를 발굴하고, 포용적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데이터 융합의 혁신적 응용을 실현할 방침임. 

◦ 이밖에 인공지능 산업을 구축하고 산업 발전 수준을 전면적으로 제고하기 위해《방안》은 대규모 모델 알고리즘과 툴 오픈소스 개방 플랫폼을 건설하고, 자율적이고 통제 가능한 기술 시스템과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지적함. 
- 이를 위해 산학연의 심도 있는 융합을 촉진하고, 유니콘 기업의 육성을 강화하며, 벤치마킹을 위한 인큐베이터를 구축하고 우수 인재를 유치할 방침이라고 밝힘.

◦《방안》은 인공지능 시나리오 구축을 가속화 하기 위해 베이징시의 우수한 시나리오 자원에 의존해 행정 서비스, 핀테크, 과학연구 등 중점 분야에 대한 데이터 발굴을 강화하고 자본, 기술, 데이터, 컴퓨팅파워, 인재 등 요소의 결집을 가속화 하여 복제 가능하고 보급 가능한 응용 시나리오를 만들어 인공지능 혁신, 산업망, 자금망, 인재 등의 심도 있는 융합을 촉진할 방침임. 
- 아울러 하이뎬구(海淀区)의 시티브레인 2.0 건설을 지원하고, 베이징시의 고급 자율주행 시범구 3.0 등의 프로젝트 시행을 촉진할 방침임. 

◦《방안》은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세계 일류의 발전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지적함. 
- 이를 위해 정부가 투자기금 지도 역할을 발휘해 장기 자본이 인공지능 칩과 프레임워크, 핵심 알고리즘에 대한 조기 투자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임.
- 또 인공지능 기업의 상장과 육성 업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방침임.

◦ 이밖에《방안》은 베이징시가 글로벌 영향력을 지닌 인공지능 혁신 발원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정책 혁신과 재정 지원 강도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명시함.
- 이를 위해 인공지능 산업 발전 자금 투입 메커니즘을 최적화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과 과학기술 혁신 특별 자금 및 기금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사회 자본의 참여를 이끌고, 인공지능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베이징시 인공지능 산업의 지속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힘.

◦ 베이징시는《방안》을 관철하고 정부의 지도적 역할과 혁신 플랫폼의 촉매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해《범용인공지능(AGI) 혁신 발전 촉진에 관한 베이징시 조치(2023~2025년)(北京市促进通用人工智能创新发展的若干措施(2023-2025年), 이하 ‘조치’)》를 발표함.

◦《조치》는 연산 처리능력의 전반적인 공급 역량 향상, 고품질 데이터 요소의 공급 역량 향상, 대규모 모델 및 범용 인공지능 기술 시스템 구축 등 5가지 측면에 대한 구체적 조치를 제시함. 
- 또 금융, 의료, 자율주행 등 6대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 혁신 응용 관련 업무를 배치함. 

◦ 한편 베이징시는 지난달 30일에 열린 중관춘포럼에서 사회보장기금 중관춘 독자 혁신 특별기금을 조성해 50억 위안(약 9,123억 원)의 자금을 과학기술 혁신 기업에 투자하고 과학기술 혁신 기업의 성과전환을 중점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힘.
- 이밖에 베이징 해관(北京海关)도 국무원으로부터 중관춘 종합보세구 설립 승인을 얻었으며, 여기에는 인공지능 산업과 과학기술 서비스 산업도 포함된다고 밝힌 바 있어 앞으로 인공지능산업에 대한 지원이 더 확대될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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