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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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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이슈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견해 및 제언이 담긴 칼럼을 제공합니다.

내우외환 판다외교

오지혜 소속/직책 :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세계지역연구소 연구교수 2023-08-29

지난 7월 초, 에버랜드에 쌍둥이 판다가 태어났다. 몸무게 180g과 140g으로 태어났다는 새끼 쌍둥이 판다의 성장 모습은 관련 영상 조회 수가 3천만 뷰가 넘고,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1) 본 글에서는 판다 외교의 기원과 특징, 최근에 판다외교가 당면한 도전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판다는 중국의 독특한 지리적 환경에만 사는 멸종 위기 동물로, 멸종 위기 동물 중에서도 유독 눈이 크고 팔다리가 짧아 꼭 아기를 보는 착각을 일으키는 귀여운 외형을 가졌다. 세계자연기금(WWF) 창립자가 1961년 런던동물원에 있던 판다를 보고 영감을 받아 로고로 채택해 지금까지 쓰면서, 판다는 중국만의 동물이 아닌 세계가 보호해야 할 동물로 인식되고 있다. 

자이언트 판다는 원래부터 야생에서 활발하게 개체 수를 증가시킬 수 있는 뛰어난 번식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 하루 30kg을 넘게 먹고 최소로 움직이는 판다는 암수가 떨어져 각자 생활하는데, 암컷 판다는 임신가능기간이 일 년 중 고작 사나흘에 불가하기 때문이다. 중국당국의 철저한 관리 덕분에 판다 야생 개체 수는 1980년대 1,114마리에서 2022년 1,864마리까지 증가했고 멸종 위기 동물에서 멸종 취약 동물로 멸종 위기 등급이 상승했지만,2) 기후변화로 대나무 숲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어, 기후 위기에 취약한 대표적인 멸종 위기 동물로 인식되고 있다. 

중국은 아주 오래전부터 우호 협력의 메시지를 전하는 외교 수단으로 이런 귀한 판다를 이용했다. 당나라 때 일본에 두 마리의 판다를 보냈다는 기록이 있다.3) 당시에는 판다를 두고 “흰곰”이라 불렀다고 한다.4) 중국 건국 이전에는 국민당 장제스의 부인인 쑹메이링이 미국이 중일전쟁으로 발생한 중국인 난민을 도와준 데 감사의 표현으로 판다 암수 한 쌍을 워싱턴으로 보냈다. 이때 보내진 판다는 27kg, 19kg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160kg까지 나가는 성체 판다와 비교하면 상당히 어린 판다를 보낸 것으로 추측된다. 

중국 건국 이후, 문호를 닫고 외국과의 교류를 극히 제한했던 마오쩌둥 시대에도 판다는 유능한 외교사절로 다시 등장한다. 판다는 정치적 이데올로기도 초월했다. 공산정권의 끈끈한 유대를 확고히 하기 위해 러시아와 북한에 보내는가 하면, 마오쩌둥이 닉슨 대통령을 만난 1972년, 링링과 싱싱을 양국관계 정상화에 대한 답례로 보내지기도 했다. 

이후, 중국은 친근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양국의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해 판다를 전략적으로 사용하는데, 서방세계와의 교류 단절 위기를 초래했던 1989년 천안문 사태 이후, “판다 카드”를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 왔다.5)

양국 관계가 민감할수록 판다는 상징적이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양안 관계가 좋았던 2005년에는 대만에 판다 한 쌍을 선물로 보냈다. 한편, 지난달 출생 소식을 알린 판다 쌍둥이는 2014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기념하기 위해 2016년 임대 형태로 보내진 러바오와 아이바오의 새끼이다. 그리고 작년에는 중동지역으로는 최초로 카타르에 판다를 선물로 보냈는데, 1990년대 이후 선물로 보내는 경우가 극히 드문 것을 고려하면 최근 중동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쏟는 중국의 전략적 태도와도 연관이 깊다.

이렇게 1949년부터 해외로 보내진 판다는 24개국 85마리. 코로나 이전까지만 해도 우호적인 이미지를 가졌던 중국은 친근한 이미지를 부각하는 소프트파워로서 실존하는 신비의 동물인 판다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였다. 판다는 특히 해외에서 인기가 많았다. 마오쩌둥이 보낸 판다 한 쌍을 맞이하기 위해 비가 오는 와중에도 8천 명이 몰려드는가 하면, 워싱턴국립동물원(Washington National Zoo)은 판다를 보기 위해 몰려든 백만 명의 관광객으로 북새통이라 보도할 정도였다.6) 지금처럼 미디어가 발전하지 않은 50년 전만 해도 서방세계에서 아시아는 미지의 세계였다. 아시아의 중심이었던 중국에 대해 판다보다 더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수단은 없었다. 

세계화로 국가 간 무역거래가 활발해지면서, 판다는 양국의 긴밀한 경제적 의존관계를 상징했다. 선후 관계를 따져보아야겠지만 실제 판다 거래와 무역거래가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여준 연구도 찾아볼 수 있다. 복잡한 연구를 참고하지 않아도 사례는 쉽게 찾을 수 있다. 캐나다와 호주, 프랑스는 우라늄과 핵장비를 중국에 판매한 직후 중국으로부터 판다를 받았고, 스코틀랜드도 중국과 40억 달러 규모 거래를 결정했을 때에도 판다를 받았다.7) 중-아세안 FTA 체결 이후 중국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판다 임대한 바 있다.8) 이 때문에 폴 젭슨(Paul Jepson, 옥스포드대학교 선임연구위원)은 판다를 받은 국가들이 대부분 중국에 상당한 물자와 서비스를 제공해 이득을 보는 나라라고 설명한다.9)

사람의 마음을 무장해제하는 판다는 외교적 목적으로도 효과적이지만, 이른바 판다노믹스라 하여, 판다가 일으키는 경제적인 효과도 상당하기 때문에 세계 각국 동물원의 관심 대상이 되기도 했다. 에든버러 동물원(Edinburgh Zoo)은 2011년 12월 중국으로부터 판다를 빌려온 직후 일 년여간 4백만 명 정도 관광객이 증가해 연 수입이 500만 파운드(약 599만 달러)가 증가하기도 했다.10) 일본의 우에노동물원(Ueno Zoo)도 1988년 판다를 임대해 관광객이 증가해 동물원 주변의 지역경제에도 38만 달러 정도의 경제적 이익을 본 것으로 추산했다.11)

 하지만, 근래에는 판다 효과가 예전만큼 톡톡하지 못하다. 중국 관영매체는 판다가 시진핑 주석이 소프트파워로서 만들어 낸 강력한 무기라고 묘사했는데 오랜 중국 역사를 통해 판다는 자신의 외교능력을 수없이 증명해 냈지만, 요즘 판다의 외교능력은 시험대에 올랐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의문스럽다.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으나, 본 글에서 저자가 주목하는 몇 가지 요인을 소개해 본다. 

우선, 예전 같지 않은 판다의 경제적 효과이다. 여전히 판다는 신기한 동물이지만, 수십 년간 판다는 대중에게 여러 방법으로 노출되어 왔다. 이제는 판다를 보기 위해 비가 오는 것을 마다하지 않고 줄을 서는 광경을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2023년에는 판다 효과를 톡톡히 보았던 에든버러 동물원이 판다를 돌려보내기로 했다. 사실, 판다는 동물원 입장에서 소위 가성비가 좋은 동물이 아니다. 1984년 로스앤젤레스 하계올림픽 당시 월 5만 달러 임대료를 내기 시작한 이래 현재는 판다의 임대료가 연 백만 달러까지 올랐다. 판다가 새끼를 낳았을 경우, 60만 달러를 추가로 지불한다. 물론 이 비용에는 판다를 위한 시설비용, 의료비용, 대나뭇값 등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 함정이라면 함정이다. 

미국의 멤피스 동물원(Memphis Zoo)은 판다 두 마리를 데려오기 위해, 2003년 1,600만 달러를 들여 시설을 정비했고, 카타르 도하에서는 2022년 판다 한 쌍을 위해 3만 6천여 평 부지에 전문가 10명의 팀을 구성했다.12) 판다는 거대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 대나무도 많이 먹는데, 두 마리가 일주일 동안 먹는 대나무는 무려 400kg가 훌쩍 넘는다. 한국에서는 대나무 산지에서 직접 공수하는 덕에 판다 세 마리의 대나뭇값이 1억 원밖에 되지 않지만, 대나무를 외국에서 공수해야 하는 국가에서는 판다의 관리 비용이 천정부지로 오를 수밖에 없다.13) 설상가상으로 최근엔 코로나 이후 대나뭇값이 상승했다. 핀란드는 관광객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2018년 매년 임대료로 약 100만 유로(약 110만 달러)를 중국에 지불하기로 계약했지만, 코로나 여파로 관광객 감소, 대나뭇값 상승 등의 요인으로 판다의 임대 기간이 10년여 남은 상황에서 돌려보내기로 했다.14) 코로나 여파라고만 하기엔 예전만큼 못한 판다의 인기도 동물원 운영 적자에 한몫하는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로, 중국의 예민한 반응이다. 판다가 중국의 국보이기 때문에 판다에게 대접이 소홀한 것을 중국인은 존엄성 훼손의 연장선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더욱이 미디어의 발달로 지구 반대편의 일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요즘, 판다를 바라보는 중국인의 태도는 더욱 그렇다. 블랙핑크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2020년 블랙핑크가 맨손으로 새끼 판다를 만졌다가 중국 누리꾼들에게 비난 세례를 받았다. 맨손으로 판다를 만지는 경우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흥분한 중국인들의 감정을 누그러뜨리기엔 역부족이었다. 블랙핑크 불매운동까지 거론되자 YG엔터테인먼트가 사과를 하며 일단락되었다. 지난 4월엔 중국 난징에서는 한 사육사가 판다를 대나무로 두드려 굴로 돌려보낸 데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하기도 했다.15)

여기에 중국 기관의 개입도 영향을 끼쳤다. 중국국가삼림국은 야생 판다를 주로 관리하고, 주택도시농촌건설부는 해외 동물원 판다를 주로 관리한다. 지난 2020년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는 에버랜드 동물원에 공식서한을 보내, 예능프로그램에 판다를 출현하는 것이 사육 요건을 위반한 것이라며, 영상 배포 중지와 관리 강화를 요구했다.16) 멸종 위기 동물을 보호한다며, 중국 여러 기관이 판다 관리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다 보니 판다를 데리고 있는 입장에선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해외에 거주하는 판다에 대해 중국당국의 과도한 개입은 대중에게 쉽게 부정적으로 인식될 수도 있는 부분이다.

개인이나 기업이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외교 문제로 비화되는 경우도 근래에 들어 잦아지고 있다. 대만에서 판다가 죽은 데 이어 곧 중국으로 돌아갈 미국 멤피스동물원의 판다가 갑작스레 사망했는데, 중국인에게 소중한 판다가 볼품없는 모습으로 공개되자 결국 공동부검까지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동물원에 사는 판다 수명은 20~30년으로 알려졌는데 1990년대 이후 활발하게 해외 동물원에 서식하는 판다들이 수명을 다해가면서 비슷한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판다외교의 본질이다. 1999년부터 10여 년간은 소위 황금시대로 통했다. 2001년 중국이 WTO에 가입했고, 국제사회의 성실한 일원으로서 조화로운 외교정책을 강조했다. 장쩌민은 쩌우추취 정책으로 아프리카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시장을 확대했고, 2007년 후진타오는 소프트파워를 강조했다. 당시 판다는 공산정권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누그러뜨리고 친근하고 부드러운 중국의 이미지를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었다. 

여기서 중국은 힘을 하드파워로, 지혜와 전략을 소프트파워로 보는데, 중국의 소프트파워는 정부가 지원하는 언론, 공자학원을 통한 선전, 할리우드 자금지원, 중국 내 외국인 유학생 단체를 통한 활동에 의존한다.17) 정치적 프로파간다와 민족주의적이고 폐쇄적인 사회 특성과 섞이며, 냉전의 종말 이후, 경제적 부흥과 함께 매력적인 문화, 정치사상, 정책으로 구성된 미국의 소프트파워와 다른 형태이다. 이 때문에 민족주의적이고 공격적인 행동이 보여지며, 중국의 이익을 추구하는 일방적인 전랑외교로 표출되기도 했다. 

시진핑의 전량외교(wolf warrior diplomacy) 시대, 외교사절로서 역할을 하기엔 그동안 판다가 수행해온 임무가 다르다. 사실, 판다는 귀여운 외모와 달리 맹수에 가까운 동물이지만, 그렇다고 귀여움을 벗어던지고 맹수 역할로도 전 세계인에게 어필할 수 있을지는 아직 증명되지 않았다.

판다가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아온 이유는 귀여운 외모도 있지만, 같이 성장하자는 중국의 친화적인 태도에 평화로워 보이는 판다를 떠올리며 세계사회가 어떤 위협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멸종 위기 동물을 보호하자는 목소리에 세계가 공감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즉, 판다는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는 조화로운 세계사회에서 인류 공통의 목표를 위해 세계인을 하나로 규합함으로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동안 중국은 인권문제, 홍콩, 티베트, 대만 이슈에 문제삼는 국가에 대해 무차별적인 경제제재를 가했으며, 종종 특정 기업을 지목하여 여론을 활용해 제재를 일삼았다. 일방적이고, 거만하고, 고집스러우며, 때로는 적대적으로 보이기까지 한 중국의 외교적 태도는 웃음을 머금게 하는 판다의 이미지와 크게 상충된다. 

이전에는 중국이 양국 우호의 상징으로 판다를 활용했다면, 근래에는 판다를 네거티브 외교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양상이다. 말레이시아에서 비행기가 실종되었을 당시, 중국은 보내기로 한 판다를 한 달 늦게 보내는 것으로 불만을 표출했다.18) 미·중 관계가 악화되자 중국에서는 판다의 조기송환 여론이 등장하기도 했다. 모두의 판다가 아니라 중국만의 판다임을 보여주는 순간이자, 긍정의 아이콘을 부정의 아이콘으로 만드는 순간이다. 

국보로 생각하는 중국인과 멸종 위기 동물의 하나로 보는 비중국인 사이 비대칭적 인식이 존재한다. 판다는 중국의 과도한 감시와 인권유린, 티베트, 대만 문제 등을 중국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희석시킨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누려왔다. 그러나 최근 세계사회는 중국의 변화한 태도 때문에 화합보다는 분열을, 호감보단 반감의 상징으로 판다를 사용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 중국도 중국이 판다외교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심도있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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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함영훈.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한달만에 6~9배 폭풍 성장”. 『헤럴드 경제』 (2023년 8월 7일).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30807000141 (검색일: 2023. 08. 09). 연합뉴스 (2023년 7월 25일). 판다 인기 '역주행' 효과…에버랜드 유튜브, 골드 버튼 받는다. 
2) 저자 없음. “전세계 포획돼 사육되는 中 자이언트 판다 673마리…10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어”. 『신화망 한국어판』 (2022년 10월 13일). https://kr.news.cn/20221013/57fc96366bb142b588766c1c39788476/c.html(검색일: 2023. 08. 09).
3) Kathleen Buckinham. William David. Jonathan Neil. Paul R Jepson. “Diplomats and Refugees: Panda Diplomacy, Soft “Cuddly” Power, and the New Trajectory in Panda Conservation.” Environmental Reviews and Case Studies 15-3 (September, 2013). DOI:10.1017/S1466046613000185
4)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2023년 5월 29일). How has China’s panda diplomacy evolved and where are its stars now?. https://www.scmp.com/news/china/diplomacy/article/3222175/how-has-chinas-panda-diplomacy-evolved-and-where-are-its-stars-now (검색일: 2023년 8월 9일)
5) Xinlu Liang. “How has China’s panda diplomacy evolved and where are its stars now?”. South China Morning Post (May 29, 2023). at https://www.scmp.com/news/china/diplomacy/article/3222175/how-has-chinas-panda-diplomacy-evolved-and-where-are-its-stars-now?module=perpetual_scroll_0&pgtype=article&campaign=3222175 (검색일: 2023. 08. 09)
6) Xinlu Liang. “How has China’s panda diplomacy evolved and where are its stars now?”. South China Morning Post (May 29, 2023). at https://www.scmp.com/news/china/diplomacy/article/3222175/how-has-chinas-panda-diplomacy-evolved-and-where-are-its-stars-now?module=perpetual_scroll_0&pgtype=article&campaign=3222175 (검색일: 2023. 08. 09)
7) https://www.ft.com/content/8a04a532-be92-11e7-9836-b25f8adaa111 (검색일: 2023년 8월 11일)
8) Juliette Pitt. “Panda diplomacy – China’s unique soft power initiative” Dao insights (Fabuary 3, 2021). at https://daoinsights.com/opinions/panda-diplomacy-chinas-unique-soft-power-initiative/ (검색일: 2023. 08. 10). 
9) Jamil Anderlini. “Panda politics: the hard truth about China’s cuddliest diplomat”. Financial Times (November 3, 2017). at https://www.ft.com/content/8a04a532-be92-11e7-9836-b25f8adaa111 (검색일: 2023. 08. 09).
10) Global Times (2023년 3월 2일). Is it time to end ‘panda diplomacy?’. https://www.globaltimes.cn/page/202303/1286512.shtml (검색일: 2023년 8월 10일)
11) Xinlu Liang. “How has China’s panda diplomacy evolved and where are its stars now?”. South China Morning Post (May 29, 2023). at https://www.scmp.com/news/china/diplomacy/article/3222175/how-has-chinas-panda-diplomacy-evolved-and-where-are-its-stars-now?module=perpetual_scroll_0&pgtype=article&campaign=3222175 (검색일: 2023. 08. 09).
12) GT staff reporters. “Is it time to end ‘panda diplomacy’?”. Global Times (March 2, 2023). at https://www.globaltimes.cn/page/202303/1286512.shtml (검색일: 2023. 08. 10).
13) 김영은, “"푸바오 유지비 15억원?" 사실은…판다효과 상상초월[판다의 정치경제학②]”. 『매거진 한경』 (2023년 7월 30일).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2307275662b (검색일: 2023. 08. 10)
14) Angela Symons. “Finish zoo prepares to send ginat pandas back to China as it struggles with upkeep fees” euronew.green (January 3, 2023). at https://www.euronews.com/green/2023/01/30/finnish-zoo-prepares-to-send-giant-pandas-back-to-china-as-it-struggles-with-upkeep-fees (검색일: 2023. 08. 10).
15) Global Time. “Zoo breeder suspened after tapping panda with a bamboo pole in Nanjing”. Global Times (April 18, 2023). at https://www.globaltimes.cn/page/202304/1289337.shtml (검색일: 2023. 08. 10).
16) GT staff reporters. “Is it time to end ‘panda diplomacy’?”. Global Times (March 2, 2023). at https://www.globaltimes.cn/page/202303/1286512.shtml (검색일: 2023. 08. 10). 
17) Amit Guptat. “Panda Power? Chinese Soft Power in the Era of COVID-19”. PRISM 10-1 (September 30, 2022) at https://ndupress.ndu.edu/Media/News/News-Article-View/Article/3174587/panda-power-chinese-soft-power-in-the-era-of-covid-19/  (검색일: 2023. 08. 11).
18) Jamil Anderlini. “Panda politics: the hard truth about China’s cuddliest diplomat”. Financial Times (November 3, 2017). at https://www.ft.com/content/8a04a532-be92-11e7-9836-b25f8adaa111 (검색일: 2023. 08.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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