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라이브 커머스 시장 급성장...감독 당국 규제와 지원책 모두 내놓아
CSF 2023-10-12
□ 중국 라이브 커머스 시장의 규모가 급격히 커지고 있음.
◦ 중국 상무부(商务部)에 따르면, 집중 모니터링 대상에 속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라이브 커머스 판매액은 1조 2,700억 위안(약 236조 원)으로 집계되었으며, 라이브 커머스 방송 횟수는 1억 1천만 회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남.
- 라이브 커머스 업계 주요 방송 종사자는 270만 명, 판매 상품 수도 7천만 개를 돌파함.
- 2022년과 비교할 때 방송 횟수나 판매 상품의 수, 주요 방송자 모두 현저히 증가하는 등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라이브 커머스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 라이브 커머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거래액이 늘어나면서 제품 판매의 활로를 개척하고 소비자를 유치하기 위해 라이브 커머스를 선택하는 업체도 날로 증가하고 있음.
- 특히 신규 고객 유치 효과가 큰 라이브 커머스에서는 기존에 대중적 제품으로 여겨지지 않았던 상품의 판매량도 빠르게 늘고 있음.
◦ 소비자들은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제품의 세부 사항을 더욱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기존에 구매를 망설이게 했던 의문점을 해소할 수 있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높은 구매율로 이어지고 있음.
- 라이브 커머스 외에도 숏폼 영상(짧은 영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주요한 마케팅 채널로 부상하고 있음.
◦ 라이브 커머스에서 취급하는 제품군도 날로 다양해지고 있음.
- 제품에 관한 다양한 정보 전달이 가능한 영상 매체의 특성으로 인해 그간 온라인에서 판매가 어려웠던 제품의 판매도 가능해진 것임.
- 기존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서는 의류, 보석, 화장품 등 표준화된 제품이 시장의 주력 상품군이었으나, 최근에는 가구, 건축 자재, 반려동물용품, 선물용 제품이나 캐릭터 상품군도 판매 증가율이 100%를 넘어서면서 라이브 커머스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부상하였음.
◦ 라이브 커머스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면서 중국 정부는 업계 발전에 필요한 정책적 환경을 조성하고 있음.
-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도 자율적인 감독을 강화하며 이용자에게 더 나은 체험을 제공하고 신뢰도를 높이면서 업계 발전을 추동하고 있음.
◦ 하지만 라이브 커머스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면서 제품의 품질 문제나 허위 광고 등 관련 문제도 늘어나고 있음.
- 올해 5월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하 ‘총국’)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장난감, 아동용 가구, 캐시미어 스웨터 등 10여 종의 제품 판매 관련 위법 사례가 200건 이상 적발됨.
◦ 총국은 지난 4월 라이브 커머스와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 중앙 및 지방정부 차원에서의 업계 표준 등도 잇달아 마련되었는데, 지난 8월 기준 중앙정부, 지방정부, 업계 협회 등에서 발표한 라이브 커머스 관련 업계 표준은 50건에 달함.
◦ 전문가들은 라이브 커머스 산업 표준이나 법규 측면에서 국가적 관리가 점차 엄격해지고 있지만, 지원 정책 또한 더 많아질 것이라면서 라이브 커머스 시장이 향후 준법 리스크 차원의 도전과 정책 환경 개선에 따른 기회를 동시에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함.
[관련 정보]
[참고 자료]
1. 중궈신원왕(中国新闻网), 1.27万亿元销售额背后，直播电商行业迎发展阶段转变, 2023.09.21.
https://baijiahao.baidu.com/s?id=1777651824012657669&wfr=spider&for=pc
2. 신화서(新华社), 报告显示：我国直播电商呈快速增长态势, 2023.09.29.
https://news.cctv.com/2023/09/29/ARTIObsXXUfWtXQSH1TbvBIV230929.shtml
3. 상관신원(上观新闻), 半年超1亿场带货直播，小众商品成“蓝海”，直播电商进入“强监管”阶段, 2023.09.23.
https://export.shobserver.com/baijiahao/html/65899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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