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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주요 은행, 실물경제 지원 위해 수수료 인하에 앞장서
CSF 2023-10-19
□ 중국은행업협회(中国银行业协会)가 은행 수수료 인하에 관한 제안서를 발표하자 6대 주요 국유 대형은행들이 수수료 인하 및 감면에 동참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섬.
◦ 지난 12일 중국은행업협회가《서비스 품질 및 효율 제고를 위한 은행 일부 서비스 가격 조정에 관한 제안서(关于调整银行部分服务价格提升服务质效的倡议书, 이하 ‘제안서’)》를 발표함.
◦《제안서》는 △ 상업 환어음 발행 수수료 폐지 △ 은행 인수 어음 수수료 인하 △ 개인 예금계좌 명세서 발급비용 감면 △ 보안 인증서 발급비용 가격 책정 방법 시행 △ 종합적인 신용카드 서비스 품질 향상 등을 제안함.
◦ 중국은행업협회는《제안서》가 세 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힘.
◦ 첫째, 기업의 회복과 발전을 더 잘 지원할 수 있음.
-《제안서》는 각 은행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하도록 독려하고 업무 환경 변화와 결합해 상업 환어음 발행 수수료를 폐지하고 은행 어음 인수 수수료를 인하하며 기업 고객에게 원가 수준의 보안 인증서 발급비용을 수취해 은행업계가 시장 주체의 경영 비용 절감에 도움을 주도록 유도할 방침임.
◦ 둘째, 대중의 금융 서비스 경험을 개선할 수 있음.
-《제안서》는 각 은행이 정보기술 발전 추세에 순응하도록 독려하고 실제 운영과 결합해 주도적으로 은행 서비스 가격을 조정하며 개인 예금 계좌의 명세서 발급비용을 감면하고 개인 고객에게 원가 수준의 보안 인증서 발급비용을 수취해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누리도록 할 방침임.
◦ 셋째, 금융 서비스의 품질 및 효율을 종합적으로 제고할 수 있음.
-《제안서》는 각 신용카드 발급 은행이 적시에 서비스 가격을 조정하도록 독려해 소비자를 위해 더 유연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카드 이용자에게 무료로 신용카드 거래 알림 및 잔액 변동 알림 서비스를 제공함. 또한 카드 이용자가 신용카드 초과 납입액을 국내 본인 계좌로 이체하는 수수료를 면제하고 일반 및 골드 신용카드의 연간 수수료 보상 및 결제 메커니즘을 구축하며 신용카드 일부 결제금액이 월약정 및 결제일 3일 자동 연장 메커니즘을 구축해 신용카드 서비스 품질 및 효율을 종합적으로 제고할 방침임.
◦《제안서》가 발표되자 △ 궁상은행(工行银行) △ 눙예은행(农行银行) △ 중궈은행(中国银行 △ 젠서은행(建设银行) △ 우정저축은행(邮储) △ 자오퉁은행(交通银行) 등 6대 국유 대형은행이 일제히 공고를 발표해 중국은행업협회의 제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비용 감면과 혜택 제공의 강도를 높이고 고객의 금융 경험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할 방침이라고 밝힘.
◦ 궁상은행은 10월 13일《서비스 품질 및 효율 향상을 위한 일부 서비스 가격 조정에 관한 공고(关于调整部分服务价格提升服务质效的公告)》를 발표해 은행업협회의 제안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는 뜻을 밝힘.
- 이에 따라 궁상은행은 실물경제에 대한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기업 및 개인 고객에 대한 우대 조치를 성실히 이행하며, 적시에 관련 서비스 가격 우대 정책 조정 및 서비스 품질 향상 업무를 수행할 방침이라고 밝힘.
◦ 같은 날 눙예은행과 중궈은행, 젠서은행, 우정저축은행도 유사한 내용의 공고를 발표함.
- 눙예은행은 앞서 언급된 수수료 인하 조치를 시행하고 수수료 인하 정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힘.
- 중궈은행과 젠서은행은 협회의 제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기존 수수료 인하 정책을 기초로 기업과 고객에 더 큰 혜택을 줄 수 있는 조치를 선보여 금융 서비스의 품질과 효율성을 제고 하고 실물경제 발전을 지원해 국유 대형은행으로써의 책임을 이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힘.
- 이에 더해 우정저축은행은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14일 자정부터 즈푸바오(支付宝) 신용카드 간편 결제 한도를 건당 최대 10만 위안(약 1,850만 원), 1일 최대 10만 위안, 1개월 최대 20만 위안(약 3,700만 원)으로 조정한다고 발표함.
◦ 자오퉁은행은 지난 14일부터 환어음과 약속어음의 수수료, 분실신고 수수료, 발급비용, 수표 분실신고 수수료 및 발급비용 등을 면제한다고 발표함.
- 또한 개인 예금계좌 명세서 발급의 경우 계좌당 1회에 무료~50위안(약 9,230원)의 수수료를 수취해 왔으나 현재는 무료로 전환되었다고 밝힘.
◦ 은행업협회는 “《제안서》는 기업의 회복과 발전을 지원하고 대중의 금융 서비스 경험을 개선하며 금융 서비스 품질 및 효율을 향상하는 데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향후 협회는 회원들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수수료 인하와 혜택 제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유도해 실물경제를 더 효과적으로 지원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힘.
◦ 이와 관련해 둥시먀오(董希淼) 자오롄(招联)금융 수석 연구원은 “해당《제안서》는 은행업계가 수수료를 감면하고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한편 실물경제와 위험을 공동 분담하려는 은행업계의 정신을 잘 보여준다”라고 밝힘.
[관련 정보]
[참고 자료]
1. 메이르징지신원(每日经济新闻): 好消息！工行、农行、中行、建行、邮储、交行六大行都宣布了！ 2023-10-16 https://www.nbd.com.cn/articles/2023-10-16/3054120.html
2. 중정왕(中证网): 中银协倡议调整银行部分服务价格 2023-10-13 https://www.cs.com.cn/yh/04/202310/t20231013_6370393.html
3. 디이차이징(第一财经): 商业银行新一轮五方面降费措施将落地，六大行率先表态 2023-10-15
https://baijiahao.baidu.com/s?id=1779825016016159058&wfr=spider&for=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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