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이슈 & 트렌드

이슈 & 트렌드

경제, 정치·외교,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이슈에 대한 동향을 정리하여 제공합니다.

제3회 정상포럼을 통해 살펴본 일대일로 10주년 성과

CSF 2023-10-26

□ 올해로 ‘일대일로(一带一路)’ 이니셔티브가 10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이 10월 17~18일 양일간 베이징에서 개최됨. 

◦ 2013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핵심 대외 정책으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발표한 후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는 10년간 발전을 거듭하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글로벌 프로젝트이자 인류 운명공동체의 실천 플랫폼으로 자리 잡음. 
- 중국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을 잇는 육·해상 실크로드에 위치한 국가들과 단순 경제 협력을 뛰어넘어 대규모 투자를 통한 경제 공동체 구축을 추구해옴.
- 현재 일대일로 건설은 새로운 성과를 거두고 있고 고품질 발전을 위한 견실한 기초를 마련함. 

◦ 지난 10년간 중국은 일대일로 공동 건설과 관련해 많은 성과를 거둠.
- 정처제(郑栅洁)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展和改革委) 당 조직 서기 겸 주임은 “지난 10년간 중국은 수교국 전체의 83%를 차지하는 152개 국가, 32개 국제기구와 일대일로 건설과 관련해 200여 건의 협력 문건을 체결했다”라고 밝힘.
- 또 중국은 6대 국제경제협력 회랑과 주변 인프라의 상호연계를 성실히 추진해 △ 중국-유럽 철도 △ 서부 육·해상 新통로 △ 중국-라오스 철도 △ 자카르다-반둥 고속철도 등 대표적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건설해 중요한 견인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해옴. 
- 이밖에 금융시스템을 새롭게 정비해 금융 서비스 공급을 최적화하고 투자 및 융자 체계의 혁신을 추진해 금융 협력이 확대되는 성과를 거둠.

◦ 이밖에 중국과 일대일로 연선국가의 무역 규모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 2013~2022년까지 중국과 일대일로 연선국가 유형무역 총액은 누계기준 13조 달러(약 1경 7,500조 원)로 연평균 8%씩 증가해 같은 기간 대외무역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5%에서 30%로 증가했고 양방향 투자도 누계기준 2,700억 달러(약 364조 원)를 넘어섬.
- 연선국가와 지역의 산업망, 공급망 협력도 더욱 긴밀해져 2013년~2022년 중국이 연선국가에 수출하는 중간재 수출 비중도 50%에서 56%로 증가함.

◦ 일대일로 10주년의 성과를 자축하기 위해 더 성대하게 개최된 제3회 국제협력 정상포럼에는 전 세계 150개 국가와 30여 개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함.
- 이번 포럼에서 시진핑 주석은 각 국가 및 국제기구 대표들과 만나 고품질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함.

◦ 이밖에 중국무역촉진위원회(贸促会)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기업가 회의는 규모와 협력 범위가 더 확대되었고 역량과 공감대가 더욱 결집되었으며 실질적인 교류 플랫폼을 구축한 것으로 나타남. 
- 또 기업가 회의는 △ 개방 협력 견지 △ 상호 연계 심화 △ 친환경 발전 견지 △ 디지털 경제 협력 추진 △ 준법 경영 및 사회적 책임 이행 등 5가지 내용을 포함한 《일대일로 기업가 회의 베이징 선언(“一带一路”企业家大会北京宣言)》을 발표함.
- 위젠룽(于健龙) 중국무역촉진위원회 부회장은 “기업가 회의 기간에 68개 국가와 지역을 아우르는 여러 중외 실무협력 프로젝트가 체결되어 프로젝트 건수와 관련 국가, 계약금액이 예년 수준을 크게 넘어섰다”라고 밝힘.

◦ 아울러 많은 중국 및 해외 기업가들이 오프라인 만남을 가지며 협력의 불씨가 살아나고 있음. 
- 17일 오후에는 중국산업해외발전협회(中国产业海外发展协会)가 개최한 페루 투자 협력 심포지엄에서 주중 페루 대사관 상무관과 페루 민간투자촉진국이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페루 투자 정책, 환경, 페루 안캉(秘鲁安康)산업단지 프로젝트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음.
- 페루는 중국과 전면적인 전략 파트너 관계와 포괄적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유일한 라틴아메리카 국가로 안캉산업단지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공되면 페루 최대의 산업단지가 될 전망임.
- 또 케냐-중국투자교류회에서는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이 디지털 경제와 신에너지 분야의 투자와 발전 기회에 대해 중국 기업대표들과 의견을 나눔. 

◦ 마차오쉬(马朝旭) 외교부(外交部) 부부장은 “이번 정상포럼은 협력 문건과 협력 구상, 협력 메커니즘 외에도 프로젝트, 자금, 조치 등에서도 상당히 풍성한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과거 1, 2회 정상포럼을 훨씬 뛰어넘을 전망이다”라고 밝힘. 

◦ 빅토리아 콰콰 세계은행 동아시아태평양(EAP) 부총재는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통해 중국이 세계에 새로운 다자간 협력 체제를 도입했다. 이런 조치는 무역, 인프라, 투자, 사람과 사람 간 관계의 개선을 통해 국경과 대륙을 초월한 경제 통합의 심화를 목표로 한다”라고 밝힘. 
- 또 세계은행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일대일로 공동 건설의 틀에서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가 모두 시행되면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매년 1조 6,000억 달러(약 2,170조 원)의 수익이 창출될 전망임.

[관련 정보]

[참고 자료]
1. 신화서(新华社): “一带一路”高峰论坛·新华视点丨第三届“一带一路”国际合作高峰论坛看点前瞻 2023-10-15 http://www.news.cn/2023-10/15/c_1129917857.htm
2. 디이차이징(第一财经): 成果有望超前两届,今年最重要主场外交启幕 2023-10-17 https://www.yicai.com/news/101877810.html
3. 중궈파잔왕(中国发展网): 共建“一带一路”的新成效、新趋势 2023-10-23 https://baijiahao.baidu.com/s?id=1780533818047917189&wfr=spider&for=pc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