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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주택 전환 기존 모기지 금리 대폭 인하

CSF 2023-11-02

□ 중국 은행업계는 9월 25일에 기존 1주택 모기지 금리를 하향 조정한 데 이어 10월 25일부터 2주택에서 1주택으로 전환된 기존 모기지 금리를 대폭 하향 조정함. 

◦ 1가구 2주택에서 1주택으로 전환된 모기지 금리는 50BP, 70BP 심지어 100BP까지 집중적으로 조정됨. 
- 젠서은행(建行)의 경우 25일 “사전에 공고한 규정에 따라 조정 범위에 해당하는 기존 모기지에 대해 대대적인 조정을 일괄 진행할 방침이다. 조정 후 금리는 당일부터 즉시 적용되며 조정이 완료된 후 문자를 통해 고지할 방침이다”라며 “구체적인 조정 범위는 대출 지급이나 계약 체결 당시에는 1주택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으나 현재 실질적인 주택 보유 상황이 해당 도시의 1가구 1주택 기준에 해당하며 10월 22일 이전에 대출자가 검토 신청서를 제출하고 은행이 조정 조건에 부합한다고 확인한 경우다”라고 발표함.
- 젠서은행은 “10월 25일 6시부터 은행 애플리케이션이나 젠서은행 스마트 개인대출 등의 플랫폼을 통해 기존 모기지 금리 조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임.

◦ 8월 말에 발표된 기존 모기지 금리 조정안에 따라 3부류의 대출자들이 혜택을 받게 됨. 
- 둥시먀오(董希淼) 자오롄금융(招联) 수석 연구원은 “그 중 한 부류가 일부 지방의 정책 조정으로 원래는 2주택자였으나 현재는 1주택자로 인정되어 신청이 가능한 경우다. 일례로 현재 1선 도시에서 런팡부런다이(认房不认贷) 정책을 시행한 이후 기존 ‘런팡유런다이(认房又认贷)’ 정책 시행 시 2주택으로 대출을 받았으나 본인 명의의 주택이 없는 경우 1주택 대출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힘. 

◦ 주의할 점은 2주택 이상 부동산 대출자 가운데 조정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고객이 직접 하향 조정 신청을 제출해야 한다는 것임. 
- 눙예은행(农业银行)이 발표한 공고에 따르면 1주택 모기지는 아니지만 현재 실제 주택 보유 상황이 이미 해당 도시 1주택 기준에 부합한다면 ‘1주택 인정 신청’을 통해 신분증, 약정서, 보유 주택 수 조사 결과, 인정 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대출 금리 조정 신청을 할 수 있다고 함.  
- 눙예은행은 “2023년 9월 25일부터 2023년 10월 22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고 1주택 기준에 부합하는 경우 2023년 10월 25일부터 일괄 조정에 들어갈 것”이라며 “10월 23일 이후에 신청한 경우에는 은행이 10영업일 이내에 인증을 완료하고 조건을 충족하는 즉시 조정할 방침이다”라고 밝힘.
- 중궈은행(中国银行)이 발표한 조정 세칙에도 2주택 이상 부동산 대출자 가운데 조정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2023년 9월 25일부터 10월 22일까지 은행으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명시됨. 

◦ 신청 업무 개시 후 2주택에서 1주택 대출 전환에 성공한 대출자에 따르면 금리가 조정 전 5.92%에서 4.2%로 조정되었다고 함. 
- 또 2주택 부동산 대출 금리 조정 전 LPR+105BP에서 1주택으로 조정된 후 금리가 LPR+35BP로 70BP 낮아진 경우도 있음. 
-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에 거주하는 한 모기지 대출자는 “10월 25일 0시를 기준으로 모기지 금리가 4.9%에서 4.1%로 조정되어 매월 1,800위안(약 33만 원)을 아낄 수 있게 되었다”라며 “다음 금리 재조정일인 내년 1월 1일 이후에는 4.0%로 조정되어 매월 2,000위안(약 37만 원)을 절약할 수 있다”라고 밝힘.
- 톈진(天津)에 거주하는 한 모기지 대출자는 “10월 25일 기존에 5.9%였던 고정금리가 4.2%로 조정되어 매월 4,400위안(약 81만 원)에서 3,736위안(약 69만 원)으로 조정되었다”라고 밝힘.

◦ 장다웨이(张大伟) 중위안부동산(中原地产)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번 조정은 베이징이 런팡부런다이 정책을 시행한 후 2주택자에서 1주택자로 변경된 사람들에게 더 큰 영향을 주었으며 각자의 상황에 따라 모기지 금리가 5~50BP 인하되어 100만 위안(약 2억 원)의 모기지 대출을 받은 경우 매달 약 29~290위안(약 5만 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힘. 

◦ 10월 13일 개최된 2023년 3분기 금융통계데이터 관련 언론 브리핑에서 저우란(邹澜) 중앙은행 통화정책사(司) 사장은 “8월 31일 관련 정책이 발표된 후 금융기관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고객에게 이익을 제공하기 위해 구체적인 시행 조치를 지속적으로 세분화하고 있다”라며 “시행 첫 주인 9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조건을 충족하는 98.5%(총 4,973만 건)의 기존 1주택 모기지의 금리가 인하되어 인하 총액이 21조 7,000억 위안(약 4,014조 원)에 달한다. 조정 후 가중 평균 금리는 4.27%로 평균 인하 폭이 0.73%p에 달한다”라고 밝힘.

◦ 업계 관계자들의 추산에 따르면 이번 기존 1주택 대출 금리 조정으로 4,000만 가구, 약 1억 명의 주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됨. 
- 조정 폭의 경우 평균 약 80BP가 하향조정되어 100만 위안(약 2억 원)을 25년 만기, 5.1% 금리로 대출한 경우 금리가 4.3%로 하향 조정되었다고 가정하면 대출자가 매년 5,000위안(약 93만 원) 이상의 상환 지출을 절약할 수 있게 됨.

◦ 저우란 사장은 “대출자가 증빙 서류를 제공하고 은행이 이를 인정한 경우 주요 은행도 1개월 내로 조정을 완료할 것이다”라며 “기존 모기지 금리가 인하되면 이자 부담이 확연히 줄게 되어 투자와 소비에 대한 자신감과 역량이 높아질 것이다. 특히 금리가 비교적 높을 때 주택을 매수한 일반 직장인과 자영업자에게 효과가 더 분명하게 나타날 것이다. 기존 모기지 금리 조정은 계약 기간 전체의 이자 지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해당 조치의 효과가 계속 이어지면 경제 운영 전반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분석함.

[관련 정보]

[참고 자료]
1. 차이롄서(财联社) 降50BP、70BP、172BP……存量房贷“二套转首套”利率批量调整 利息支出明显减少 2023-10-25 https://www.cls.cn/detail/1495770 
2. 진룽스바오(金融时报)降了!“二套转首套”房贷利率今日起下调! 2023-10-25 https://baijiahao.baidu.com/s?id=1780730538763589846&wfr=spider&for=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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