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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아세안과 상생 꿈꿔”...양자간 교류는 상호 이익 강조
CSF 2024-09-27
□ 제21회 중국-아세안 박람회가 2024년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광시(广西) 난닝(南宁)에서 개최됨.
◦ 이 박람회는 중국과 아세안 간의 무역 투자 촉진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으로, 5일간의 행사 동안 3,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여 양국 간의 경제 협력을 강화할 것임.
- 박람회는 양국 간의 경제 협력을 더욱 촉진하고, 무역 관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임.
◦ 박람회 첫날(24일), 베트남, 말레이시아, 라오스 등 아세안 국가기업과 주로 화학 신소재, 신재생 에너지 및 저장, 기계 장비 등 주요 산업과 관련해 109개의 업무협약이 성공적으로 체결됨.
- 체결된 업무협약 중 69%가 제조업 관련 프로젝트였음.
◦ 박람회에 참가한 110개 선도 기업, 연구 기관, 대학 등이 신소재, 항공우주, 생물의약, 스마트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170개의 첨단 기술 및 실용 신기술을 선보임.
- 거대언어모델, 휴머노이드 로봇, 드론, 오토스테레오스코피(Autostereoscopy·안경이 필요 없는 3D 디스플레이 방식) 등 디지털 기술이 박람회에서 주목받음.
- 말레이시아 기업은 중국의 거대한 소비 시장을 활용하여 자국의 팜유 및 관련 제품을 중국에 소개함.
◦ 박람회 기간 중국-아세안 산업 협력구의 11개 산업 단지와 아세안 국가의 주요 산업 단지가 협력 체계를 구축함.
◦ 중국과 아세안 국가 간의 무역 규모가 지난 20년간 급성장하며, 아세안은 중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자리잡음.
- 중국 해관총서(海关总署)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과 아세안 국가 간의 양자 무역은 2004년 8,763억 8천만 위안(약 166조 원)에서 2023년 6조 4,100억 위안(약 1,160조 원)으로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11%의 성장률을 기록함. 아세안이 중국 전체 대외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4년 9.2%에서 2023년 15.4%로 증가함.
- 올해 1~8월 아세안은 중국 최대 무역 파트너였음. 중국의 대아세안 수출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하여, 중국 전체 대외무역 증가율보다 4%포인트 더 빠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전체 대외무역 총액의 15% 이상의 비중을 차지함.
◦ 2023년 아세안으로의 리튬 배터리와 태양광 패널 등 고기술,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이 급증함.
- 올해 1~8월 전자 정보, 자동차 제조, 섬유 의류 등 분야에서의 협력으로 인해 중국의 대아세안 수출입 중간재가 전년 대비 9.6% 증가하였으며, 이는 같은 기간 중국 전체 중간재 수출입 증가율보다 4.1%포인트 높은 수치임.
- 이러한 수출품의 질적 향상은 중국과 아세안 간의 무역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함.
◦ 중국 민영기업들이 아세안 시장에서 주요 역할을 하며, 2023년 전반기 민영기업의 아세안 수출입이 13.3% 증가함.
- 민영기업들은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 아세안 국가로의 진출을 확대하고 있음.
- 예를 들어, 핀둬둬(拼多多) 그룹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는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으로 진출하였고, 광시의 한 수산물 기업은 말레이시아로 해산물을 수출하고 있음.
- 문화적 유사성과 6억 명의 인구를 가진 아세안은 중국 민영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임.
◦ 농식품 무역이 활발해지며, 2023년 아세안은 중국 농산물의 2대 수입국으로 자리잡음.
- 2023년 상반기 중국은 아세안으로부터 1,613억 4천만 위안(약 30조 6,078억 원)의 농산물을 수입하였으며, 이 중 건조 및 신선 과일과 식용 수산물의 수입이 각각 0.6%, 2.7% 증가함.
- 중국은 아세안으로 1,034억 3천만 위안(19조 6,217억 원)의 농산물을 수출하였으며, 이 중 채소, 사과, 포도의 수출이 각각 17%, 24%, 26% 증가함.
- 광시 통상구를 통해 많은 아세안 국가의 열대 과일이 중국 시장에 들어오고 있음.
◦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은 아세안 제품의 신속한 통관을 위해 농산물 신속 통관, 휴일 예약 통관 서비스, 수입 과일 지정 감독 장소 등의 혁신적인 조치를 도입함.
- 예를 들어, 쿤밍(昆明) 해관의 ‘즉시 통관’ 모델을 통해 베트남의 중약재, 라오스의 숯, 태국의 과일 등을 실은 트럭이 15분 만에 통관을 완료하고 중국 내 시장으로 운송되고 있음.
◦ 중국과 아세안 국가들은 협력과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더 긴밀한 중국-아세안 운명 공동체를 건설해 나가고 있으며 중국과 아세안 간의 무역 관계는 상호 이익을 바탕으로 더욱 강화될 전망임.
[관련 정보]
1. 아세안, 中 최대 무역 파트너로 자리매김...양자 무역 지속 성장 (2024-09-24, 뉴스브리핑)
[참고 자료]
1. 신화왕(新华网), 新华鲜报|20年“超”速增长!东盟稳居中国第一大贸易伙伴,
2024-09-23,
http://www.news.cn/fortune/20240923/55c302b906b2454a8bd19018b95733ce/c.html
2. 베이칭왕(北青网), 第21届中国—东盟博览会首日 签约项目109个, 2024-09-25, https://baijiahao.baidu.com/s?id=1811166752992951900&wfr=spider&for=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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