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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中 스마트폰 시장, AI폰 주도로 안정적 성장 전망
CSF 2025-01-03
☐ 2025년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AI폰이 전체 시장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임. AI 에이전트는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모바일 소프트웨어 생태계는 더욱 다양화되며 시스템 간 연결성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 프리미엄과 보급형 제품의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중고폰 시장의 성장과 중국 제조사들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됨.
◦ IDC차이나, ‘2025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 10대 통찰’ 발표
- 시장조사기관 IDC차이나(IDC China)에서 ‘2025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 10대 통찰’을 발표함. △2025년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이 안정적으로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8,9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전년 대비 1.6% 증가한 수치임. △폴더블폰 출하량은 약 1,000만 대로 8.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새로운 AI폰의 출하량은 1억1,800만 대로 전년 대비 59.8% 증가해 전체 시장의 40.7%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됨. △AI 에이전트(AI Agent)가 새로운 AI폰의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방식이 될 것이며, 각 브랜드의 사용자층을 유지하는 강력한 방어막이 될 것으로 예상됨. △AI 기능이 확대됨에 따라 사용자 데이터 프라이버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임.
- △모바일 소프트웨어 시스템 생태계가 더욱 다양화되고 서로 다른 시스템 간의 상호 연결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됨. △가격대 분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600달러(약 88만 원) 이상과 200달러(약 29만 원) 이하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각각 30.9%, 31.5%로 전년 대비 2.1%p 증가하고, 200-400달러(약 29만-58만 원) 제품군은 28.0%로 4.2%p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 △안정적이고 체면을 중시하는 유형과 절약형 소비 인구의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중고 스마트폰(리퍼폰 포함) 시장 규모가 1억 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됨.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해외 진출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 하모니 OS(Harmony OS) 생태계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의 시장 점유율은 2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몇 년간 출하량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
◦ 中 스마트폰 시장, 제조사 간 점유율 경쟁 치열
-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하면서 특히 상위 기업들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져 시장 점유율 1%조차 확보하기가 어려운 상황임. 애플(Apple), 삼성(Samsung), 화웨이(Huawei), 아너(Honor), 오포(OPPO), 비보(vivo), 샤오미(Xiaomi), 트랜시온(Transsion) 등 선두 기업들이 경쟁 속에서 스마트폰 시장 구도를 끊임없이 재편하고 있으며, 매 분기마다 상위 5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음.
-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Canalys)의 데이터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2024년 1~3분기 출하량 순위에서 삼성, 애플, 샤오미가 차례로 1~3위를 차지했으며, 4위와 5위는 오포, 비보, 트랜시온이 경쟁함. 중국 시장의 경우 올해 순위 변동이 더욱 두드러졌는데, 1분기 출하량 상위 5개사는 화웨이, 오포, 아너, 비보, 애플로 각각 15%에서 17% 사이의 점유율을 보였음.
- 화웨이의 시장 재진입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면서, 올해 하모니 OS 상용화로 안드로이드(Android), iOS와 함께 3강 구도가 형성되었음. 특히 중국 시장에서 화웨이는 애플과 안드로이드 진영 모두에게 경쟁 압박을 가하고 있음. 관련 자료에 따르면 화웨이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2024년 1~3분기에 전년 대비 51% 증가했고, 이 중 90% 이상이 중국 시장에서 발생함.
-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해외 신흥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Counterpoint)의 분석에 따르면 샤오미와 오포 등의 해외 매출이 자국 내 매출을 상회하고 있으며, 2024년 상반기 기준 샤오미의 해외 매출 비중은 75%, 오포는 58%, 비보는 48%, 아너는 32%를 기록함. 아너의 CEO 자오밍(赵明)은 2024년 해외시장에서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했으며, 2025년에도 해외시장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힘.
◦ 2025년 AI 스마트폰이 시장 성장 견인
- AI가 스마트폰 산업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음. 아이폰을 포함한 모든 주요 제조사들이 AI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으며, 특히 애플이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를 탑재한 새로운 운영체제를 출시하면서 AI 스마트폰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음.
- 화웨이의 하모니 OS, 아너의 매직 OS(Magic OS) 9.0, 비보의 '폰 GPT(Phone GPT)' 등 중국 제조사들도 AI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연이어 발표하고 있음. 아너는 이미지와 AI를 미래 전략의 핵심으로 삼고, AI를 통해 운영체제를 재구성하고 하드웨어를 지능화하여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힘.
-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성장 정체기에 직면해 있음. 카날리스는 2024년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13%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며, 2025년에는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함.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2024년 중국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910만 대로 예상되며, 전년 대비 증가율은 2%에 그칠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 그러나 폴더블 스마트폰은 단기적으로는 시장 실적이 부진하지만, 미래에는 성장 가능성이 있음. 오포와 비보는 플립형 모델 출시를 중단했지만, 샤오미는 첫 플립형 모델인 ‘믹스 플립(Mix Flip)’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 화웨이는 ‘메이트 X6(Mate X6)’와 첫 트리플 폴딩 스마트폰으로 중국 시장의 50%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음.
[관련 뉴스 브리핑]
[참고 자료]
1. 2024手机市场反弹探路:AI升温,折叠屏降温, 2024.12.26. https://m.21jingji.com/article/20241226/8df5bd0b755857ce4c2697ea1adc60b8.html
2. IDC:预计 2025 年中国智能手机市场出货量将达到 2.89 亿,同比增长 1.6%, 2024.12.16. https://www.ithome.com/0/817/988.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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